18일 오후 제주도에 호우경보 속에 폭우가 쏟아지며 곳곳에서 침수 피해 등이 이어지고 있다. 호우특보가 점차 확대되자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비상 대응에 나섰다.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40분을 기해 제주도 북부과 산지, 북부 중산간에 호우경보가 발령한데 이어 오후 5시40분에는 제주도 서부지역에도 호우경보를 발효했다.제주도 남부와 동부지역, 남부 중산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이날 제주시권에는 경보가 발령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불볕더위가 이어졌다. 오전에는 6일만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의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한의약 치료를 지원하는 '출산 희망여성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체력 회복과 건강 증진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지정된 한의원을 방문해 첩약 2개월분 또는 첩약과 약침을 병행한 2개월분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 대상은 한의원 방문 시점에 제주도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이며, 사실혼을 포함해 혼인한 뒤 아직 자녀가 없는 여성이다.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와 협
제주특별자치도는 호우특보에 따른 도민과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해 11일 10시부로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11일 제주도 동부지역을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호우 기상특보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기상청은 11일 밤부터 12을 늦은 오후까지 제주도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제주도는 이날 오전 초기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기상 특보에 따른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하천변 세월교, 물놀이지역, 급경사지, 옹벽·축대, 건설공사장 등을 사전에 통제하고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다시 정체전선의 북상으로 '8월 장마'가 이어지고 있다.기상청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 1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30~8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 현재 제주도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다. 밤에는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제주도 아침 최
제주 도로 위를 달리는 전기자동차 점유율이 10%를 돌파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기차 민간보급 사업을 시작한 이후 13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7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제주에서 실제 운행 중인 전기차 등록 대수는 4만1859대로, 도내에서 실제 운행되는 전체 차량 등록 대수의 10.1%를 차지했다.이는 도내 전체 전기차 등록 대수 5만4776대 가운데 타 지역에서 운행되는 기업민원차량 1만2917대를 제외한 수치다.제주에서 실제 운행되는 전기차 점유율이 10%를 넘어선 것은 제주도가 2013년 전
폭염경보가 내려진 제주도에 한 밤중에도 30도 내외를 오르 내리는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밤사이 최저기온도 갈수록 높아져, 머지않아 최저기온이 30도 이상인 현상을 일컫는 '초열대야'가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밤사이 최저기온은 제주시 29.2도, 서귀포시 28.3도를 기록했다. 제주시 지역은 자정까지도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이어졌다. 새벽에 기온이 다소 내려갔으나 여전히 29도를 웃돌았다. 이는 올해 열대야가 처음 나타난 6월 말과 비교해 2~3도 가량 높아진 것이다.
한여름 따가운 햇살에 그늘을 찾아 자리해 보지만, 연일 지속되는 열대야에 밤잠마저 설쳐 마음과 몸이 지쳐오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예로부터 삼다도로 불리며 육지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인 제주도에 온지도 벌써 1년이 지나버렸다. 단지 관광을 위해 며칠씩 명소만 찾아다녔던 제주에 안착하여 거센 비바람과 무릎까지 쌓이는 폭설을 온몸으로 느껴보고, 쉬는 날에는 제주의 숨은 절경들을 찾아다니면서 지내다 보니 시간이 생각보다 빠르게 지나가 버렸다.제주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무엇보다 나를 놀라게 한 것은 이제까지 들어보지 못한 제주의 3대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7월 출범 목표로 추진하는 기초자치단체 도입의 최대 쟁점으로 부상한 행정구역과 관련해, 도민 사회에서는 '3개 시로 나누는 것에 대해 부정적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6일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 관련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전격 공개했다.이번 조사는 민주당 제주도당이 대선 기간인 지난 5월 30일과 31일 이틀간 ㈜티브릿지에 의뢰해 비공개로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대상은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3005명이다.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행정체제 개편 주민투표의 선결 과제로 제시된 '행정 구역' 쟁점 해소를 위한 여론조사를 제안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3개 행정구역에 대해 '반대' 및 '모른다'는 응답이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면서 그 의도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민주당 제주도당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제21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지난 5월30일과 31일 이틀간 민주당 제주도당이 ㈜티브릿지에 의뢰한 이번 조사는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
제주특별자치도가 어르신 행복택시 보조금 부정사용자를 적극 적발하고, 연속 적발자에게는 최장 3년간 보조금 지원을 중단하는 강력한 제재 조치를 시행한다.31일 제주도에 따르면 읍면지역 65세 이상, 동지역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어르신 행복택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2024년 집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택시 운수종사자가 본인이 운전하는 택시에서 본인 카드로 결제하는 방법으로 보조금을 부정 집행한 사례 등을 적발해 보조금 환수 절차에 나섰다.제주도는 이번에 적발된 부정사용자에게 지원된 보조금을 전액 환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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