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전통 목축문화 ‘입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2025 제주마 입목 문화축제’가 19일 개막해 20일까지 제주시 516도로변 제주마 방목지에서 진행된다.‘입목행사’는 겨울 동안 마사에서 보호하던 말을 봄이 되면 넓은 방목지로 옮기는 제주 고유의 전통 의식이다. 이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제주인의 삶을 상징하는 목축문화유산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축제 기간 동안 특별 개방된 마방목지는 평소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출입이 제한돼 있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제주마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됐다.개막식에서는 제주마 100여
충북 영동군이 지역 자원인 일라이트를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를 도입해 이번 겨울 환경 오염을 방지하며 도로를 관리했다.군은 지난해 12월부터 군내 주요 도로와 고갯길, 교통 요충지를 중심으로 자체 개발한 일라이트 제설제를 시범 살포해 효과를 거뒀다.일라이트는 영동 지역에서 대량 생산되는 점토광물로 흡착력과 보습력 등이 뛰어나 기존 염화칼슘 제설제를 대체할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군은 지난해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지역혁신 플랫폼 지원사업에 뽑혀 인체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제설 성능과 미끄럼 방지 효과가 우수한
지난 20년간 해외출장 중 메모·간략한 스케치 기록… 전시회로 재탄생방명세 대표, “건설기술인들 노고 치하… 건설산업 중요성 재확인 의미” “지난 20년간 해외 현장을 누비며 메모와 간략한 스케치 기록을 전시회를 통해 해외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건설기술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건설산업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일깨우는 작업이라 생각합니다.”“특히 2023년 겨울 아프리카 출장 중 전시회를 결심한 것은 가슴 뛰는 일을 하고 싶다는 열정에서 비롯된 것이라 의미가 강조됩니다.”9일 서울 인사동 소재 ‘아리수 갤러리’에서
포항시 흥해읍은 9일 주거 위기에 처한 어르신 김모씨를 위한 ‘사랑의 보금자리 입주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과 기업, 자원봉사자가 힘을 모아 이룬 민관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입주 대상자인 김씨는 작년 겨울, 난방이 되지 않는 노후 주택에서 생활하던 중 건강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받아 긴급 보호조치를 받았다. 이에 흥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해당 사례를 위기 안건으로 상정하고, 관내 여러 단체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후원금 2800만 원을 모았다. 이 후원금은 전액 주택 신축을 위한 자재비
포항시 흥해읍은 9일, 주거 위기에 처한 어르신 김모씨를 위한 ‘사랑의 보금자리 입주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과 기업, 자원봉사자가 힘을 모아 이룬 민관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로 단순한 주택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연대와 나눔 정신을 실현한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 입주 대상자인 김씨는 작년 겨울, 난방이 되지 않는 노후 주택에서 생활하던 중 건강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받아 긴급 보호조치가 시행된 바 있다. 이에 흥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해당 사례를 위기 안건으로 상정하고, 관내 여러 단체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고령군 대표 특산물 ‘우곡 수박’이 올해도 어김없이 소비자들의 식탁을 찾아간다. 고령군은 지난 19일 우곡 수박의 올해 첫 출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첫 수확의 주인공은 우곡면 봉산리에서 수박을 재배 중인 박찬종 씨다. 박 씨는 지난해 12월 초순, 비닐하우스에 정식한 수박 2동을 정성껏 키워냈으며, 이 수박은 온라인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될 예정이다. 겨울 내내 농민의 땀과 정성이 더해진 덕분에 당도 높고 품질이 뛰어난 수박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곡 수박은 해마다 고른 당도와 아삭한
속초시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 ‘속초에서의 겨울’이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첫선을 보인 가운데, 예매 오픈 직후 2일, 3일, 7일 3회의 모든 회차가 전석 매진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속초에서의 겨울은 스위스 작가 엘리자 수아 뒤사팽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속초의 작은 펜션에서 일하는 청년 수하가 프랑스 작가 얀 케렁을 만나며 겪는 내면적 갈등과 정체성 탐구를 담았다.차분한 겨울의 속초 풍경을 배경으로 섬세한 감성과 인물의 심리를 미장센으로 녹여내며 해외의 다수 매체로부터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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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지역아동센터 문화체험 봉사활동‥"아이들의 성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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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25년 국토교통부 제1회 추가경정예산 확정
중부뉴스통신 = 국토교통부는 5월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영남 산불, 여객기 참사, 싱크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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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선관위, 거소투표·선상투표 대상자 6일부터 10일까지 신고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5월 6일부터 10일까지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선거인, 외국에서 항해하는 선박 등에 승선하고 있어 사전투표기간 및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선거인 등은 서면·인터넷으로 거소투표·선상투표를 신고해야 한다고 2일 밝혔다.거소투표 신고를 할 수 있는 선거인은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사람 ▲병원·요양소에 머물거나 수용소·교도소 또는 구치소에 수용·수감된 사람 ▲사전투표소 및 투표소와 멀리 떨어진 영내 또는 함정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는 군인이나 경찰공무원 ▲중앙선거관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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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재일본 도쿄 경상북도도민회 산불 성금 2,000만원 기탁
경북지역의 대형산불 피해에 따른 국내외의 지원이 잇따르는 가운데 재일본 도쿄경상북도도민회가 3월부터 모금한 성금 2000만원을 경상북도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3월 경북에서 산불이 나자 도쿄도민회와 청년부ㆍ부인부가 성금을 모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기탁했다. 최용일 도쿄도민회장은 “비록 해외에 거주하고 있지만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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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키르기스스탄에 탄소중립 숲 조성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키르기스스탄에서 ‘탄소중립 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GH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수행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으로, 경기도가 민간위탁으로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을 이번에 GH가 공공기관 위탁 방식으로 수탁받아 시행하게 된 것이다.사업 대상지는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 위치한 국립과학원의 가리예프 식물원으로, GH는 이곳에 ‘경기도 평화의 정원’ 정비, 양묘장 조성, 탄소중립 숲 묘목 식재, 탄소중립 역량강화 교육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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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새 원내대표에 서왕진···“조희대 탄핵 즉각 돌입해야”
조국혁신당의 새 원내대표로 서왕진 의원이 8일 선출됐다.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2기 원내대표 경선에서 황운하 전 원내대표를 꺾고 당선됐다.서 원내대표는 당선 직후 당 회의에서 “검찰, 기획재정부 등 권력기관 개혁, 제3 원내 교섭단체 실현 등을 통한 정치개혁, 사회권 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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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헌법은 국민의 피로 쓴 것…민주주의 적 막아낸 국민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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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길 막고 사라진 차주, 음주운전 의심…경찰 수사
음주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운전자가 119안전센터 앞에 차를 방치하면서 소방당국의 출동을 방해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8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3분쯤 김포시 양촌119안전센터 앞에 승용차가 불법 주차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승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