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최근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내년 3월까지 총 209억원을 투입한다.3일 도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보령 420그루, 서천 324그루, 청양 285그루, 태안 714그루 등 14개 시군에서 2071그루의 감염목이 확인됐으며, 계속해서 확산 중이다.소나무재선충병은 나무의 수분 이동을 방해하는 1㎜ 크기의 선충이 빠른 속도로 증식해 나무가 말라 죽는 병이다.이 선충은 주로 소나무, 잣나무 등에 기생하며, 한번 감염되면 100% 고사하기 때문에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철저한 예찰과 방제가 중요하다.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