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2024년 이후 출시된 상장지수펀드 중 암호화폐 관련 상품이 상위 20위 중 절반을 차지하며 투자자들의 강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1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ETF 애널리스트 네이트 제라시는 2024년 이후 출시된 ETF가 1300개를 넘었으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관련 상품이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고 분석했다.유입 규모 기준 상위 4개 자산은 모두 암호화폐 관련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암호화폐 거래소 게이트가 미국에서 현물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1일 보도했다.2013년 중국 과학자 린 한이 설립한 게이트는 최근 미국 내 규제 환경이 명확해짐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게이트는 미국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암호화폐 거래 쌍을 제공하며, 향후 법정화폐 출금 및 보관형 지갑 지원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게이트 측은 "미국은 디지털 금융 규제, 기술 혁신, 자본 시장 발전 측면에서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전략적 허브"라며 "이번 진출
나스닥 상장사인 암호화폐 인프라 기업 백트가 로열티 사업을 매각하고 순수 암호화폐 플랫폼으로 전환한다고 코인데스크가 28일 보도했다.백트는 로열티 부문을 로만 DBDR 테크놀로지 어드바이저스 자회사에 매각하기로 다. 이번 거래는 3분기 내 완료될 예정이다.이번 매각은 1100만달러 현금과 운전자본·부채 조정, 인수 작업을 위한 단기 제한 현금 대출 조건으로 진행된다. 백트 공동 최고경영자 앤디 메인은 “로열티 사업 매각을 통해 순수 암호화폐 인프라 기업으로 거듭나는 중요한
비트코인이 11만6000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암호화폐 시장에서 대규모 롱 포지션 청산이 발생했다고 2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알렸다.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5억8586만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비트코인은 2.63% 하락해 11만5356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도 1.33% 하락하며 1억470만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정리됐다.도지코인은 상위 10개 암호화폐 가운데 가장 큰 폭의 하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5일 판교에서 ‘AI 스타트업, Go Global’ 발대식을 열고, 도내 인공지능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20개사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AI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 사업의 본격 추진에 나섰다.발대식에는 엔비디아와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 참석했으며, 먼저 도의 AI 기업 지원 프로그램 소개 이후 참여기업 간 네트워킹, 빅테크 기업의 도내 AI 스타트업 지원 전략 공유가 이어졌다.‘AI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AI 밸류업’과 ‘NGG(NVIDI
암호화폐 시장이 전통 금융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아서 아지조프 B2벤처스 창업자를 인용해 블랙록, 피델리티, 씨티은행과 같은 글로벌 금융사들이 암호화폐 내러티브를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암호화폐 시장은 전통 금융의 규제와 소비자 보호 프레임에 더욱 종속되고 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탈중앙화를 지향하는 사이퍼펑크 운동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 방향성도 변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아지조프는 "규제와 내러티브
AI 확산 속에 데이터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전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 회사와 테크 기업들 사이에 미묘한 긴장감이 형성되는 모양새다.전력 회사들은 테크 기업들이 데이이터센터에서 쓰는 전력 관련해 보다 많은 돈을 내야 한다는 입장이고 테크 기업들은 이미 공정하게 비용을 내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큰틀에서 양측 공방은 통신사들이 트래픽을 많이 발생시키는 빅테크 기업들을 상대로 인프라 비용 일부를 부담하도록 요구하는 망사용료 논쟁과도 유사해 보인다. 전력 회사들은 데이터센터 수요에 맞춰줄 수 있는 전력 인프
암호화폐 자산 관리 업체 코인셰어즈가 유럽연합 암호화폐 규제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3일 보도했다.이는 유럽 본토에서 MiCA 승인을 받은 첫 번째 암호화폐 자산 관리 업체 사례다.이번 승인을 통해 코인셰어즈는 EU 27개국에서 단일 규제 체계 아래 암호화폐 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미 독일,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 주요 유럽 국가에서 사업을 확장 중이며, 향후 추가적인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라이선스는 프
빅테크 기업들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월가는 인공지능 투자와 무역 불확실성이 기업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22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알파벳과 테슬라를 시작으로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애플 등이 순차적으로 실적을 공개한다.알파벳은 AI 투자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광고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관건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1% 증가했지만, 이는 2년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AI 광고 최적화가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지만, 아시아·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면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앱스토어 순위가 급등했다.16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앱스토어에서 현재 162위로 상승했으며, 이는 불과 한 달 전 436위에서 63% 개선된 수치다. 과거 데이터를 보면 코인베이스 순위가 급등할 때는 암호화폐 시장이 과열되며 소매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되는 경향을 보였다.앱스토어 순위는 암호화폐 시장 사이클을 예측하는 지표로 활용돼 왔다. 코인베이스가 상위권에 진입하면 소매 투자자들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뛰어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美 "김여정 담화에 주목"… 북미 대화 물꼬 트나
미국 정부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대미 메시지에 주목하며 비핵화 외 사안에서 북미 대화 가능성에 신중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세스 베일리 미국 국무부 동아태국 부차관보 대행은 7일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열린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 연례 브리핑에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최근 담화를 두고 “관심 있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일리 대행은 “북한 고위 지도부의 최근 성명들, 특히 김여정의 발언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며 “이들 메시지를 미국 정부는 ‘흥미롭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김여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임이자 기재위원장, 대미관세 직격탄 맞은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 방문…“답은 현장에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8일, 대미 관세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임 위원장은 전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무관세였던 부품 관세가 15%로 인상되면, 마진 2% 남기고 수출하는 중소기업은 버틸 수 없다”며 “대기업은 견디겠지만, 중소·중견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우려한 바 있다.이번 방문은 경북 상주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캐프’에서 이뤄졌으며, 임 위원장은 대미 관세 인상으로 인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화성시립 병점도서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화성시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화성시립 병점도서관은 오는 9월 1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했다.2005년 개관한 병점도서관은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의 지식·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약 14만 권의 장서와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북큐레이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이번 기념행사는 ‘책’과 ‘도서관’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은 시인 × 서율밴드 북콘서트 △연도별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한운용, SOL 조선 레버리지 ETF 순자산 1500억 원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7월 15일 상장한 ‘SOL 조선TOP3플러스레버리지 ETF’가 이달 7일까지 상장 3주 만에 약 5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국내 상장 ETF 가운데 수익률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순자산은 1500억 원을 넘어섰으며,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규모는 470억 원에 달하는 등 단기간 내 폭발적인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레버리지 ETF임에도 상장 초기부터 개인투자자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는 점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동일 지수를 1배로 추종하는 ‘SOL 조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 여름 성수기 청정계곡 불법행위 재발방지 위한 '집중점검' 돌입
경기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계곡이나 하천에서의 불법행위 재발 방지를 위해 8월까지 ‘경기도-시군 합동 집중점검반’을 운영한다.집중 점검은 가평 가평천, 양주 장흥계곡, 포천 백운계곡 등 그간 불법행위가 적발됐던 도내 24개 시군 140개 하천과 계곡이 대상이다.불법시설물 설치, 물막이, 낚시·야영, 쓰레기 무단 투기 등 불법행위가 빈번히재발한 포천 백운계곡, 양주 장흥계곡은 집중점검반을 통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촘촘한 불법행위 감시망을 가동하고 있다.한편,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하천계곡지킴이 109명을 활용해 불법경작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옥동적십자봉사회 ‘사랑의 빵’ 나눔행사 진행
2시간전
안동시 옥동적십자봉사회는 8월 12일 옥동 6주공아파트경로당을 방문해 ‘사랑의 빵’ 전달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날 ‘사랑의 빵’ 전달 행사는 옥동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안동적십자나눔터에서 손수 만든 카스테라 빵 100여 개를 옥동 6주공아파트경로당 어르신들께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로, 경로당 어르신 30여 명, 적십자봉사회 10여 명, 옥동장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한편 옥동적십자봉사회는 2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봉사활동 단체로 잡초 뽑기 및 환경정비, 가로경관 조성 등의 사업 참여를 통한 수익금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천년의 울림, 세계를 향한 평화의 약속’
2시간전
경주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15일 봉황대 일원에서 ‘광복 80주년 8·15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에서 벗어나 주권을 되찾은 날을 기리고,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정부 슬로건 ‘빛나는 발걸음, 새로운 길’과 자체 슬로건 ‘천년의 울림, 세계를 향한 평화의 약속’을 내세웠다.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세대에 독립의 가치를 전하겠다는 취지다.행사는 신라고취대 식전 공연으로 시작한다.이어 독립유공자 후손 표창, 기념사와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퍼포먼스와 만세삼창, 신라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립대구과학관, 광복 80주년 맞아 무료 개방 및 특별 이벤트
1시간전
국립대구과학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5일 광복절 당일, 상설전시관과 꿈나무과학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다양한 특별 행사를 운영한다. 첫 번째로, 국립대구과학관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에게 여름철 필수품인 부채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광복절을 기념하는 디자인이 적용된 부채를 배포하여 관람객들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 광복 80주년, 숭고한 의미 되새기며 - 대구미술관, 광복절(8월 15일) 무료입장
1시간전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은 광복 80주년 맞아 오는 8월 15일 현재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광복절, 대구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는 총 5개로, ‘장용근의 폴더: 가장 자리의 기억’, ‘션 스컬리: 수평과 수직’, ‘대구 근대 회화의 흐름’, ‘계속 변화한다, 모든 것은 연결된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콘서트하우스 x 울릉군 x 울릉교육지원청음악회 공동 개최 및 문화교류 업무협약 체결
1시간전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12일 울릉군, 울릉교육지원청과 상호발전 및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복 80주년 기념 음악회를 공동 개최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울릉군, 울릉교육지원청과 함께 8월 12일 울릉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