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육지원청은 29일과 30일 이틀간 안동시민회관 영남홀에서 ‘2025 안동학생예술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33개교에서 700여 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여해 각자의 예술적 재능과 창의성을 무대와 전시를 통해 선보이며 안동 교육의 예술적 저력을 보여줬다.축제의 문은 하회별신굿탈놀이 청소년아카데미의 축하공연으로 열렸다. 전통과 흥이 살아있는 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군 뒤,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오케스트라·밴드·합창·댄스·뮤지컬 공연이 이어졌다. 무대마다 학생
충북 괴산에서는 28일 실버 음악회가 괴산읍과 장연면에서 잇따라 열렸다.한국예총 괴산군지회는 이날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3회 괴산실버가요제’를 열었다.행사는 느티울합창단 축하 공연으로 막이 올라 11개 읍면에서 추천받은 65세 이상 어르신 11명이 무대에 올라 숨겨둔 끼와 열정을 발산했다.이어 초대가수 이승희의 축하공연과 시상식이 진행됐다.이문희 회장은 “앞으로도 어르신과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장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이날 소리길봉사
인천 서구는 오는 11월 4일 검단구 임시청사 부지에서 검단구 임시청사의 안전준공을 기원하는‘검단구 주민소통 DAY’를 개최한다고 알렸다.이번 행사는 주민들과 함께 검단구의 출발점인 임시청사의 안전한 준공과 지역사회의 화합을 기원하고 축하하는 열린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행사는 오후 2시30분부터 3시10분까지 ‘요기조기 음악회’의 아카펠라 문화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1부 기념식에서는 버튼터치 세레머니로 안전준공을 기원하는 뜻깊은 순간이 진행될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25일 구청 광장에서 ‘2025년 동대문구 미래교육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참여로 연결되는 미래, 경험으로 완성되는 배움의 장’을 비전으로 운영된 이번 박람회는 학생 주도의 전시와 체험 부스를 중심으로 꾸며졌다. 행사는 서울정화고등학교 학생들의 보컬·창작안무·뮤지컬 갈라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개막과 동시에 가족 단위 방문객과 학생들의 참여가 이어졌다.경희고등학교의 ‘오색찬란’을 비롯해 서울반도체고, 경희여고, 해성여고 등 관내 고교 동아리들이 직접 기획·운영한
충남 보령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6일 대천4동 제2근린공원에서 시민, 학부모, 청소년들이 참여한 ‘2025년도 가을 가을해~’ 정기 연주회를 진행했다.이번 연주회는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 중인 동아리활동 청소년들이 지난 1년간 갈고닦은 재능을 선보이는 공연으로 매년 10월에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청소년수련관 ‘오케스트라 동아리 Dear’는 금년도 연주회에서 ‘라데츠키 행진곡’ 등 6곡을 합주하였고, 그 외 와펜 파우치 만들기 및 네임텍 꾸미기 등 다양한
포항문화재단은 ‘빛과 쇠’를 주제로 한 ‘2025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지난 25일 동빈문화창고1969에서 14번째 축제의 막을 올렸다. 올해 축제는 철을 예술의 언어로 새롭게 해석하며, 기존의 조각 중심 전시를 넘어 인문·기술·시민참여로 확장된 형식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내달 9일까지 동빈문화창고1969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은 포스코 및 협력사 직원과 가족, 시민들로 구성된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두호초등학교 파인트리 어린이 중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산업도시의 철과 시민의 음악이 어우러져 포항의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는 17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소리앙상블의 식전공연과 미잠 경로당의 부채춤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모범노인, 노인복지기여자에 대한 표창, 주요 내빈들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송기섭 군수는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그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진천군이 노인복지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공진희기자 [email protected]
경남 밀양시는 오는 18일 오후 12시 30분, 삼문동 밀양강변 둔치 일원에서 경상남도와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시무형유산연합회가 주관하는 ‘경상남도 무형유산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무형유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밀양을 대표하는 밀양아리랑, 밀양백중놀이, 감내게줄당기기, 밀양법흥상원놀이를 비롯해 고성오광대, 함안화천농악, 거창일소리 등 경남 전역의 무형유산이 모여 전통의 멋과 흥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으로 가을의 정취를 물들일
홍성교육지원청은 13일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25 고입설명회를 청운대학교와 내포중학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들이 고입 전형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실질적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오전 9시부터 청운대학교에서 열린 첫 번째 프로그램은 한국K-pop고와 청운대학교의 사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관내 9개 고등학교가 참여해 고입 전형의 주요 일정과 방법, 입학시험 과목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학교별 교육과정과 특색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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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문화재단의 이머시브 뮤지컬 가 어린이, 학부모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6일부터 9일까지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일대에서 총 8회 공연된 이번 작품은 관객이 극장 곳곳을 탐험하며 스스로 이야기를 완성하는 참여형 공연으로 주목받았다. 관객은 주인공 도로시와 함께 매표소에서 출발해 연습실, 분장실, 무대 통로 등 평소 출입이 제한된 공간을 누비며 극장 전체를 하나의 살아있는 무대로 경험했다.무대에서는 관객이 안전모를 착용하고 조명 필터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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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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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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