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하천변과 상습침수지역 등 재해우려구역을 중심으로 맨홀 2516개소에 대해 단계적으로 추락방지시설을 설치, 시민 안전을 강화한다.이번 조치는 지난 2022년 8월 서울에서 발생한 국지성 호우로 인한 맨홀 사고를 계기로 마련됐다. 당시 하수도 맨홀 뚜껑이 열려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환경부는 하수도 설계기준을 개정해 재해취약지역 맨홀에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의무화했다.광주지역 맨홀은 총 10만2284개소이다. 이 가운데 인명사고 위험이 높은 하천변, 상습침수지역, 저지대 등을 대상으로 우선 2516개소
7일전
인천지역 환경단체가 국토교통부의 ‘백령도 소형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가 부실하게 작성됐다고 지적하고 환경부에 철저히 검토해 의견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인천녹색연합은 3일 성명을 내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자체 검토한 결과 생태조사가 부실하게 진행됐고 대안도 제대로 마련하지 않는 등 허점 투성이임을 확인했다”며 “환경부는 마지막까지 철저하게 검토해 의견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인천녹색연합은 “섬 주민들의 생활과 생존을 위한 안정적인 교통권 확보는 중요하지만 그 중요성만큼 충분히 검토하고 숙의하는 과정을 거쳐 인간과
환경부는 7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우리나라 멸종위기 야생생물 중 고양잇과로는 유일하게 우리나라 야생에서 살고 있는 삵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멸종위기 야생생물 포유류 중 고양잇과는 스라소니, 표범, 호랑이, 삵이 있으며, 남한에서는 삵 이외는 자연 절멸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삵은 살쾡이라고도 불리며, 몸길이 약 45~55cm, 꼬리길이는 25~32cm이며 체중은 약 3~7kg이다. 털 색깔은 대부분 황갈색 또는 적갈색 바탕에 부정형의 점무늬가 몸 전체에 있다. 얼굴은 흰색 뺨에 양쪽으로 세 줄기
환경부는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25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케이비즈홀에서 ‘화평·화관법 하위법령 개정사항 이행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개정된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및 ‘화학물질관리법’과 이들 법령의 구체적인 이행절차를 포함한 하위법령에 대한 중소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대한 법과 제도를 총괄하는 환경부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제도를 집행하고 관리하는 화학물질안전원, 한국
환경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경기 진작 및 민생 안정을 위한 ‘새정부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 편성에서 2025년 무공해차 분야 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분위기다. 우선 경기 진작을 위해 하수처리장, 하수관로 등 물사회기반시설, 폐기물처리시설, 국가하천정비 등 홍수 예방 관련 사업 등 9개 사업을 대상으로 2,437억원을 증액 편성했다.반면, 무공해차 보급사업, 무공해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 스마트 관리체계 구축운영(10
환경부는 고용노동부와 17일 오후 에스-오일 온산공장에서 ‘대정비 기간 화학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부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정유업체는 통상 4~5년 주기로 대정비 작업을 실시하며, 이 기간에는 화학설비 가동을 멈추고 다수의 장비와 협력업체를 투입해 정비·보수작업을 실시하는 데, 이때가 화학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시기다. 최근 5년간 유해·위험물질 다량 취급 사업장에서 발생한 화재·폭발·누출 산업재해 총 73건 중 43.8%가 정비·보수작업에서 발생하고
24시간전
환경부는 최근 평택호를 중점관리 저수지로 선정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국에서 국가지원을 받는 중점관리저수지 중에 대규모 저수지의 첫 사례다.9일 환경부와 평택시에 따르면 중점관리저수지는 수질개선, 수생태계복원, 수변휴양기능 역할 제고 등 관련 대책 집중추진이 가능한 법적 제도다.최근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과 수질 악화로 환경 개선이 시급했던 평택호가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인 집중 관리를 받음으로써 수질 개선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평택호는 1973년 준공된 총저수량 약 1억 톤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량 발생하고 있는 외래 곤충 ‘러브버그’에 대해 환경부가 위해성 평가조차 실시하지 않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방제 기준 마련과 신속한 대응을 강력히 촉구했다.러브버그는 2015년 중국 칭다오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6월 말부터 7월까지 활발히 활동하며 대량으로 번식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그러나 환경부는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21조의2에 따라 외래생물에 대한 위해성 평가를 진행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량 발생하고 있는 외래 곤충 ‘러브버그’에 대해 환경부가 위해성 평가조차 실시하지 않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방제 기준 마련과 신속한 대응을 강력히 촉구했다.러브버그는 2015년 중국 칭다오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6월 말부터 7월까지 활발히 활동하며 대량으로 번식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그러나 환경부는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21조의2에 따라 외래생물에 대한 위해성 평가를 진행할 필
환경부는 4일 붉은등우단털파리 대발생으로 극심한 주민불편이 발생하고 있는 인천광역시 계양산에 방제 및 사체 처리를 위한 현장대응 인력과 장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러브버그는 중국 남부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되는 외래종으로 2015년 국내에서 처음 확인된 이후 2022년을 기점으로 매년 6월부터 7월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발생하고 있다.특히 올해에는 인천시 계양산에서 러브버그가 이례적으로 대량 발생하여 현장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이날 인천시 계양산 현장지원에 투입된 환경부 인력은 본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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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걸어본 사람이 들려주는, 진짜 개척의 이야기
좋은땅출판사가 ‘개척, 내가 먼저 걸어본 그 길’을 펴냈다. 이 책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척교회를 시작한 저자가 지난 8년간 경험한 목회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낸 실전형 간증서이자 사역 매뉴얼이다. ‘절대 개척은 하지 말자’는 다짐으로 신학을 시작했지만, 결국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맨땅에 헤딩’하듯 개척의 길을 택한 저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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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안전하고 깨끗하게’ 영덕군 7개 해수욕장, 18일 일제 개장
영덕군의 7개 해수욕장이 오는 18일 일제 개장해 다음 달 24일까지 38일간 운영된다.명품 해수욕장으로서 동해안 최고의 피서지로 이름난 영덕군의 해수욕장들은 고운 모래의 백사장이 장장 8km에 걸쳐 펼쳐져 장관을 이루는 고래불해수욕장과 대진해수욕장, 접근성이 좋고 솔숲이 우거진 장사해수욕장, 그리고 아담하고 깨끗해 가족형 해수욕장으로 손꼽히는 오보, 경정, 하저, 남호 등이 있다.올해 영덕군 해수욕장의 운영 시간은 성수기인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하고, 이외 비수기는 오전 9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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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품격 있고 독창적인 건축물 찾습니다”
충북 청주시는 독창적이고 품격 있는 설계로 도시미관과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을 선정하는 ‘2025년 청주시 건축상’을 공모한다.응모는 건축물대장, 건축허가서 등에 명시된 설계자·시공자·건축주가 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9월 1일부터 12일까지다.시는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1점씩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공공건축물 설계·감리 추천, 건축 및 경관 관련 위원회 위촉 우대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건축물 기념 명패도 제공한다.시상식은 10월 시민 표창의 날 때 하고, 수상작은 ‘2025 충청북도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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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파크골프장, 여름엔 ‘7 to 7’···한낮 2시간 휴식
제주시는 오는 9월30일까지 관내 파크골프장 4곳을 대상으로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도입, 운영시간을 조정한다고 4일 밝혔다.대상 시설은 제주생활체육공원, 아라동, 미리내, 상도리 파크골프장이다.기존 운영 시간은 제주생활체육공원과 아라동 파크골프장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미리내와 상도리 파크골프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지만, 하절기 일몰 시간이 늦춰지면서 4곳 모두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1시간 연장된다.또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야외 활동으로 인한 열사병, 탈진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휴식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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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31.8조 추경 의결…“최대한 신속히 집행”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새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1인당 15만~55만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될 예정이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회를 통과한 추경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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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가뭄·홍수 복합 재해에 총력 대응 나선다
정부가 가뭄·홍수 복합 재해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환경부는 최근 저수율이 낮아진 강릉 등 지역별 가뭄을 비롯해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 중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응한 기존 홍수대응체계를 유지하는 등 가뭄·홍수 복합 재해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다목적댐 및 용수댐 등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은 대부분 예년 수준 이상의 저수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생활·공업용수를 정상 공급 중이다. 다만, 일부 강수량이 부족한 지역은 가뭄 단계로 관리 중이다.7월 7일 기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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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마운틴홀딩스, 옵티코어 최대주주 등극…지분 18.08% 확보
광통신 설비 기업 옵티코어의 최대주주가 변경됐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가 기존 '진재현 외 1인'에서 '블랙마운틴홀딩스'로 변경됐다고 밝혔다.이번 변경은 진재현과 브이원투자조합 외 4인 간의 주식양수도계약 이행 완료에 따른 것이다. 주식양수도계약은 이달 9일에 체결돼 즉시 이행됐다.변경 전 최대주주였던 진재현 외 1인의 보유 주식수는 1023만주였으나, 계약 이행 후 60만주로 감소했다. 반면, 블랙마운틴홀딩스는 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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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중단됐던 '제3판교 테크노밸리' 민간사업자 공모 재추진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 2월 중지됐던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를 7월 9일 재개하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에는 연면적 약 2만3천㎡ 규모의 연구소 건립계획이 포함됐다. 이로써 연구소, 앵커기업, 스타트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제3판교 테크노밸리 내 산학연 협력체계가 견고해질 전망이다. GH는 연구기관 유치에 성공하기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12월에 연구소 사전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제3판교 TV 내 팹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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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025 아이콘매치’ 드로그바·부폰 출전 확정… 9월 서울월드컵경기장서 개최
넥슨은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설적인 축구 이벤트 경기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의 첫 번째 출전 선수로 디디에 드로그바와 잔루이지 부폰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아이콘매치’는 전 세계 레전드 축구 선수들이 ‘창과 방패’라는 콘셉트로 맞대결을 펼치는 특별 경기로, 지난해 10월 처음 열린 이후 게임 팬은 물론 축구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올해 대회에서는 지난해 패배를 당한 ‘창팀(FC 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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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전투비행장화성이전반대범대委, ‘공항 이전 TF 건의 시도 저지’ 기자회견 개최
수원시의 일방적인 군공항 이전 TF 건의 시도 저지를 위한 민ㆍ정 공동 기자회견이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송옥주 국회의원, 조승문 제2부시장, 화성환경운동연합, 수원군공항 폐쇄를 위한 생명평화회의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기자회견에서는 최근 수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일방적인 수원군공항 이전과 정부 TF 참여 시도에 대해 강하게 규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