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지난 27일 충주시평생학습관에서 제8회 충주시 평생학습박람회 추진위원회를 열고 행사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올해 박람회는 충주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지 10주년을 맞아 특별히 ‘충주시 평생학습 주간’으로 지정해 운영된다.이날 추진위원회에서는 위원장 선출에 이어 행사 방향과 세부 프로그램을 논의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이번 박람회는 △개회식 및 시상식 △10주년 기념 공연 △문해 한마당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 △전시·체험 부스 △프리마켓 △푸드 코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석유화학산업의 경기 침체와 구조조정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울산 석유화학 노동자들이 위기대응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이들은 정부의 석유화학산업 재편 과정에 노동계의 참여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화학노련 울산본부는 25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추진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석유화학산업 재편 과정에서 고용 안정을 최우선으로 노동계의 참여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노조는 “지난 8월 발표된 석유화학산업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진행 중인 산업 재편이 설비 감축과 통합이 아닌 오직 경제 논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을 요쳥하는 전국민 대상 서명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경북 울릉의 공항 건설 진행이 60% 진행중인 가운데 울릉주민들로 구성된 울릉공항 활주로연장 추진위원회와 충남 공동 추진위원회’는 전국민 서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에 나서 활주로 연장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입장을 7일 밝히고 나섰다.현재 울릉공항 활주로는 1200m로 설계돼 있으나, 추진위는 80인승 항공기의 안전한 이착륙을 위해서는 최소 300m 이상 연장하는 것이 필수라고 주장한다.울릉도의 특수한 기상 조건을 고려할 때 항공 전문가와 지역민들
대구 수성구 상동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회는 지난 11일 적십자 서부봉사관에서 수성초등학교와 덕화중학교 15명의 학생과 함께 ‘나눔과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빵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이날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은 상동지구대 200개, 화성양로원 300개에 전달됐으며, 학생들은 “많은 양을 만들다 보니 힘들었지만, 나눔을 실천해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정희 위원장은 “학생 인솔과 차량 지원에 힘써주신 추진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교육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
장성군 삼서면이 최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2회 푸른들 잔디축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가졌다.이은수 장성잔디축제위원장과 축제위원, 고은경 삼서면장 등 1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축제 프로그램 구성, 주차문제 해결, 효율적인 예산 운영방안 등에 대해 포괄적인 논의를 펼쳤다.삼서면은 전국 잔디 생산량의 40%를 책임지고 있는 ‘잔디의 고장’이다. 지난해 10월 잔디를 주제로 한 ‘푸른들 잔디축제’를 열어 지역 특산물과 마을 축제를 성공적으로 결합했다는 평을 얻은 바 있다.올해 축제는 9월 20일에 개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에 불법 설치돼 논란을 빚고 있는 ‘간월도 사랑 노래비’가 이번에는 이름 도용 의혹에 휘말리며 지역사회에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간월도사랑가요제위원회’는 지난 4일 서산시 공공조형물심의위원회에서 부결된 조형물을 불과 열흘 뒤인 지난 16일, 간월도 어리굴젓 탑 인근 시유지에 기습적으로 설치했다.해당 조형물에는 노래 가사와 추진위원회 관계자와 지역 인사들의 이름이 새겨졌으나 일부는 본인의 동의조차 받지 않은 상태에서 무단 기재된 것으로 확인됐다.고문으로 등재된
부산 남구는 지난 22일 오전, 남구 노인복지관에서 개청 50주년을 기념하는 ‘남구청 옛터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했다.이번 제막식은 1975년 10월 1일 ‘부산직할시 대연출장소’에서 출발해 오늘의 남구로 성장해 온 반세기의 여정을 기념하고, 그 출발점이었던 옛 청사 부지의 역사적 의미를 후대에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오은택 남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남구청 개청 50주년 기념 사업 추진위원회 위원, 주민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표지석
태안군 고남면의 발전과 활력 증진을 위한 주민 주도 먹거리 축제가 방문객 1천여 명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은 지난 20~21일 이틀간 고남면 가경주항 일원에서 ‘고남면 노을미식페스타 추진위원회’ 및 앵커조직인 ㈜로컬모티브가 주최·주관한 ‘2025년 고남면 노을 미식페스타’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군민 및 관광객에게 서해안의 미식을 선보이고 고남면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수산물·가공품 판매와 시제품 품평회를 비롯해 각종 공연·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부스, 야시장 등 다양한 부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경주를 찾아 다음 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와 함께 개최되는 경제인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18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날 김 장관은 'APEC CEO 서밋'이 개최되는 예술의 전당과 CEO 만찬이 예정된 화랑마을 등을 둘러보며 시설과 행사 운용계획 등을 면밀히 살폈다.이어 경제인 숙소 중 하나인 강동리조트에서 직접 숙박하며 준비 상황을 상세히 확인했다.김 장관은 민간이 진행하는 'APEC 경제인 행사 추진위원회' 회의에도 참석해 성공적 행사 개최를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충남 청양군은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를 앞두고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군은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추진위원회 위원과 실·과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올해로 26회를 맞는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는 다채로운 먹거리와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우선 전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먹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혼전 임신을 둘러싼 돌싱 커플의 충격적인 공방 속, 뱃속 아이의 친부를 두고 결국 친자 검사까지 감행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22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에 잠적해버린 남자친구와 전격 맞대면한다. 지난주 등장한 의뢰인은 만삭의 임신부로, 의뢰 당시 출산을 한 달여 앞두고 있었다. 그녀는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남자친구와 2년 반을 교제하며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임신을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한국도로공사 서울산지사는 지난 19일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취약계층 임플란트 치료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언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어르신 2세대에 치료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이번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식사 곤란 해소와 영양 불균형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전원배 지사장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자원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진 서부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복지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경남항노화연구원은 오는 25일~26일 양일간, 도청 서부청사 1층 로비에서 ‘2025년 하반기 항노화 오프라인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남도 내 항노화 관련 기업들의 우수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는 자리로, 화장품·식품·건강기능식품 등 30여 종의 항노화 제품을 시중가 대비 10~2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하늘호수 ▲지리산별마루 ▲두호리에스제이 ▲함안농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안녕하십니까. 한국잡지협회 회장 백동민입니다. 먼저 ICT 전문 매체 월간 PC사랑을 발행하는 ㈜디지털포스트의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1995년 창간 이후 PC사랑은 국내 대표 IT·PC 전문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며,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정체성과 전문성을 지켜왔습니다. 한때 10여 종이 넘던 PC 전문지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 오늘날, 유일하게 명맥을 이어가며 독자와 업계의 깊은 신뢰를 얻고 있는 PC사랑은 그 자체로 한국 잡지사의 매우 소중한 자산이자 귀감이라 하겠습니다.특히 디지털포스트는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부터 PC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잡지가 바로 PC사랑이었습니다. 컴퓨터 관련 최신 트렌드와 유용한 활용 팁을 접하며 변화하는 기술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지요.최근에는 유튜브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책꽂이에서 PC사랑을 펼쳐 들었을 때의 설렘은 여전히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앞으로도 독자들에게 오랜 친구 같은 잡지로 계속 함께해 주시길 응원합니다.삼보컴퓨터 대표 지승현
PC사랑은 제 청소년 시절의 생활과 밀접하게 닿아 있던 잡지였습니다.친구들이 가져온 잡지를 펼치면 먼저 눈에 들어오던 것은 최신 게임 리뷰와 사양을 맞추는 법이었고, 어떤 그래픽카드와 메모리를 써야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는지가 늘 화제였습니다.잡지 속 유저 리뷰는 마치 또래 선배들의 조언처럼 느껴졌고, 친구들과 “이건 진짜일까?” 하며 토론하는 시간이 즐거웠습니다.또 매달 부록과 상품 응모란을 보며 이름을 적던 친구 곁에서 함께 당첨 소식을 기다리던 두근거림, 그리고 표지를 장식한 당대의 인기 연예인을 보며 새 호를 기다리던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