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3년 차를 맞이한 가운데, 강릉시가 고향사랑기부의 가치를 높이고 기부자들의 선택 폭을 더욱 넓히기 위해 강릉만의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답례품을 대폭 추가 선정했다.지난 23일 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답례품선정위원회를 통해 고액 기부자를 위한 씨마크호텔 숙박권과 스카이베이호텔 라운지 식사 이용권, ㈜동화가든원조짬순의 명품 짬뽕순두부 밀키트 등 강릉 대표상품 28종이 최종 선정되었다.특히 30대 기부자가 가장 많고, 20대 참여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AI판에서 빅테크 주도 아래 인수합병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볼 만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은 AI 모델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여러 업체들을 사실상 인수했고 최근에는 특정 분야 전문성을 가진 스타트업들을 주목하는 모습이다. 빅테크들과 스타트업들 간 이해 관계도 맞아떨어지는 분위기다.AI 업계 경쟁이 거세지면서 독자 노선 보다는 매각을 선호하는 스타트업들도 늘어나는 모양새다. 메타가 스케일AI에 143억달러를 투자한 것도 이같은 흐름의 연장선상에 있다.디인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오븐구이에 최적화된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출시했다.굽네 장각구이는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닭다리살과 엉치살로 이루어진 장각을 오븐에 구워 기름기는 줄이고, 촉촉한 식감과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살린 프리미엄 메뉴다. 신제품은 큼직한 장각의 압도적인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고 멕시코풍 바비큐 소스, 매콤한 칠리, 고소한 치즈가 어우러진 풍미로 오감을 자극한다. 또한 신선한 토마토와 허브가 어우러진 매콤새콤 추블링 살사와 부드럽고 고소한 요블링 소스까지 2가지 디핑 소스를 제공해 더욱 다
여행객들이 가까운 지역과 짧은 일정의 여행을 선호하는 ‘짧은 여행 트렌드’가 지속하고 있다.하나투어가 지난해 패키지여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고객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7일 미만의 단기 여행이 7일 이상의 장기 여행보다 더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단기 여행 지역별 만족도는 ‘시코쿠 4일’ ‘치앙마이 5일’ ‘오키나와 4일’이 1~3위를 차지했다. 여행 테마로는 지속가능한 여행과 힐링 휴양, 다이닝·미식, 관광+자유, 관광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또 지난해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행시간별 만족도를
충북 청주시는 지난 11일 내수면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미원면 달천 일대에 쏘가리 치어 8400여마리를 방류했다.방류된 쏘가리는 내수면어업법 등에 따라 전염병 검사를 마친 전장 3㎝ 이상의 개체들이다.담수에 서식하는 쏘가리는 횟감과 매운탕으로 널리 이용되며 부가가치가 높아 어업인들이 선호하는 농어과 어류의 대표 어종이다. 또 육식성이 강해 우리나라 하천에서 토종물고기를 잡아먹는 생태계교란종 배스와 블루길 등을 포식해 내수면 생태계 회복 및 내수면 생물자원 보호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달천 일대
부산 남천동에서 대한민국 부동산 지형을 바꿀 대규모 재개발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재개발 업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주영록 대표는 6만 평 부지에 6000세대 규모의 초대형 하이엔드 아파트 단지 건립을 목표로 사업을 이끈다.주 대표는 지난 11일 수영구청에 ‘남천 하이엔드’ 재개발 정비계획 입안을 공식 접수하며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이번 사업은 단순한 주거지 조성을 넘어 남천동을 대한민국 최상류층이 선호하는 명품 주거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분담금 제로는 기본”… 주민 중심 개발 철
LG전자가 초프리미엄 시그니처 세탁가전을 미국 유통업체 로우스에 공급한다.LG전자는 미국 종합 가전 유통업체 로우스에 LG 시그니처 29인치 세탁기와 건조기 공급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미국 내 가정용 드럼 세탁기와 건조기 중 최대 용량을 갖춘 제품으로, LG전자는 대용량 세탁가전 라인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대용량 세탁 방식을 선호하는 미국 고객 특성을 반영해, 세탁기 용량은 자사 이전 모델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또 제품 깊이는 자사 이전 모델 대비 5% 이상 줄였다. 미
장기화되는 경기 침체와 지속적인 물가 상승은 외식시장의 소비패턴 뿐만 아니라 창업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합리적 가격의 상품을 선호하는 소비 트랜드에 맞춰 가성비 높은 아이템과 자본 부담을 낮춘 소자본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프랜차이즈 브랜드 덤브치킨이 차별화된 가격 정책과 효율적인 운영 방식을 바탕으로 한 소자본 창업 모델을 내세워 가맹점 확대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덤브치킨은 국내산 냉장 9호 닭을 사용한 후라이드 치킨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불황형 소
LG전자는 최근 미국의 대표 종합 가전 유통 업체 로우스에 ‘LG 시그니처’ 29인치 세탁기와 건조기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내 가정용 드럼 세탁기와 건조기 중 최대 용량을 갖춘 제품이다. 대용량 세탁 방식을 선호하는 미국 소비자를 고려해 세탁기 기준 자사 이전 모델 대비 10% 이상 용량이 커졌다. 섬세한 의류나 속옷, 아이옷 등을 분리 세탁하는 미니 워시까지 결합할 수 있다.제품의 깊이는 자사 이전 모델보다 5% 이상 줄였다. 대용량 제품이지만, 주택 내부에 마련된 다용도실에서도 편리하게 설치하고 사용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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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났다 외치는 소리만”…광명 화재에 주민들 맨몸 탈출
18일 오전 1시쯤 화재가 발생한 광명시 소하동 한 아파트 앞. 3시간여 전 불은 꺼졌지만 연기 냄새는 여전히 주변을 감싸고 있었다. 까맣게 탄 1층 필로티 주차장 안 차량들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다. 검게 그을린 아파트 벽면은 긴박했던 화재 흔적을 고스란히 남기고 있었다.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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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인삼박물관, ‘어린이 문화교실’ 수강생 모집
영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4일부터 12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인삼박물관에서 ‘어린이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력 증진과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여름방학 동안 유익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슛로봇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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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숲을 찾아서)-(4)고성 장산숲
고성군 마암면에 위치한 장산숲은 여름이면 더욱 깊어지는 푸르름으로 방문객을 반긴다.무더위를 식혀주는 그늘과 바람, 고즈넉한 연못과 정자가 어우러진 이 숲은 그 자체로 하나의 살아있는 문화유산이다.장산숲의 역사는 약 6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 태조 때 호은 허기 선생이 마을의 지형적 결함을 보완하고자 숲을 조성한 것이 시초다.당시 길이가 1000m에 달했지만, 지금은 약 100m 길이, 60m 폭의 공간에 250여 그루의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느티나무, 서어나무, 긴잎이팝나무, 배롱나무 등 남부 온대지방 특유의 수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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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의 암호를 풀다
국악은 우리 음악이다. 내 음악이고 네 음악이다. 근데 이런 음악인 국악을 잘 모른다? 솔직히 그렇다고 말하고 싶다.세상엔 불가사의한 일이 더러있다. 한국인들이 국악을 모른채 살아간다는 것도 어쩌면 불가사의한 범주에 끼워넣을 수 있지 않을까.솔직히 말해서 이게 사실이다. 단편적인 예 하나를 들겠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우리나라의 고유하고 순수한 우리 악기인 가야금이나 거문고를 튕겨본 적이 있나? 아니 만져본 적이라도 있나? 아니 가야금 줄이 몇 개이고 거문고 줄이 몇개인지 구별할 수 있나?아니 어떤 게 가야금이고 거문고인지를 구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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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이교우 의원, 수지구 고기교 일대 비 피해 우려 현장 점검
용인특례시의회 이교우 의원은 7월 17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난 2022년 여름 집중호우로 범람 피해가 발생한 수지구 고기교 일대를 찾아 여름철 재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대비와 주민 피해 방지를 당부했다.고기교 인근 지역은 지형 특성상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범람 및 침수 위험이 높은 구간으로, 2022년에는 집중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여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올해도 7월부터 8월까지 집중호우가 예보되고 있어 비슷한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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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강선우 여성부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 입장을 밝혔다. 강 후보자는 23일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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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타임슬립 여름편’ 운영…한복 입고 미술관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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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역사에 '전자파 측정기' 설치
대전교통공사가 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에 실시간 전자파 측정기를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전자파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조치는 도시철도 내 이동통신 기지국과 실내 Wi-Fi 등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이용객과 근로자가 안심할 수 있는 전파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앞서 대전교통공사는 22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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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 ‘수행원 2명 북유럽 연수’ 논란…심사위 가결
국민의힘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이 북유럽 공무국외연수에 수행직원 2명을 동행하려 한 계획이 논란을 빚었음에도 시의회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가 이를 가결했다. lt;7월11일자 대전세종충청면gt; 김 의장은 내달 6~13일 충남시군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북유럽 출장에 수행직원 2명을 대동할 예정이다. 그러나 다른 시·군 의장들이 1명만 수행원을 데리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