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와 연세대에서 쏘아 올린 의대생 '복귀 신호탄'이 의대 전반으로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성균관대는 물론 가톨릭대, 울산대까지 의대생 전원이 등록하기로 결정하면서 복귀 대열에 합류하는 의대 규모는 더욱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상당수 대학도 등록 시한을 연장하는 등 막바지 설득 작업을 이어가고 있어 1년 만에 의대 교육이 정상궤도에 오르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기대감도 감지된다. 28일 의료계와 각 대학에 따르면 성균관대 의대생들은 이날 전원이 올해 1학기 복학 신청을 하기로 했다. 의대 학생회가 이날 학생 투표를 실
정부가 내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증원 이전으로 되돌리겠다고 밝혔지만 대구권 의대생 대부분이 복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정부는 이달 말까지 의대생 복귀를 조건으로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이전으로 되돌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19일 경북대에 따르면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지난 13일 의대생들에게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경북대는 가정통신문에서 “지난해 2학기 말로 휴학 기간이 종료된 사람은 오는 21일까지 복학 신청을 해야 한다”며 “질병, 육아, 입대로 별도 휴학 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학칙에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집단 휴학한 의대생의 복귀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일부 대학들은 의대생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편입학을 통해 빈자리를 채우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교육계에 따르면 정부가 이달 말 의대생 복귀를 조건으로 내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이전으로 되돌리겠다고 밝혔지만 의대생들의 대규모 복학 움직임은 없는 상황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8일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에 ‘의대생 집단휴학 불가’ 공문을 보냈다. 교육부는 장관 명의 공문에서 “교육부는 집단행동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집단적인 대규모 휴학은 휴
경북대 전원 복학 신청, 영남대·계명대 등도 복귀 움직임교육부 "의대생 수업에 정상 참여해야 복귀로 판단"교육부가 정한 의대생 복귀 마감일인 31일 대구권 의과대학 학생들이 대부분 복학을 완료했다.이날 경북대에 따르면, 전날 의대생 비상대책위원회는 논의를 거쳐 전원 복귀를 결정하고 이를 학교측에 알렸다. 이 결정에 따라 경북대 의대생들은 같은 날 자정까지 복학원 제출을 완료했다.경북대는 의대생 전원이 복귀함에 따라 학사 운영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영남대도 학생 대부분이 복귀를 결정했다고 학교 측이 밝혔다. 이 대학 관계자는
3일전
인하대학교가 복귀 시한까지도 복학하지 않은 의대생들에 대한 제적 처리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31일 인하대에 따르면 대학 의과대학은 올해 1학기 수업일수의 4분의 1선인 지난 28일을 복귀 시한으로 설정하고 당일까지 휴학생을 대상으로 수강 신청을 받았다.지난달 말 기준으로 의대 재적생 309명 중 298명은 휴학 중이며 신입생은 123명이다.대학 측은 복귀 시한으로 설정된 지난 28일까지 수강신청과 등록금 납부 등 복학 절차를 마치지 않는 휴학생은 학칙에 따라 제적 처리한다는 방침을 여러 차례 밝혀 왔다.그러나 대학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휴학생 절반 가량이 지난 21일까지였던 복귀 마감 시한에 맞춰 복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대학 측은 의대생 복귀 규모에 대해선 비공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23일 경북대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경북대 의대생 재적수는 총 817명으로 이 가운데 528명이 일반 휴학 중이다.휴학 중인 학생 대부분은 의정 갈등에 따라 휴학계를 제출한 24학번과 기존 신입생 등록을 한 25학번, 본과 재학생 등이다.이들 의대생 복귀 신청을 받은 결과 휴학생의 절반 가량이 복학 신청원 제출 의사를 밝힌 것
경북대학교가 올해 1학기 등록을 하지 않는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25일 제적 예정 통보를 했다. 복귀 마감 시한인 지난 21일까지 복학 신청을 하지 않은 의대 휴학생들에 대해 학칙에 따라 제적 절차 수순을 밟기로 한 것이다.경북대는 지난 14일 복학하지 않은 의대생들에게 허영우 총장 명의로 미복학 제적 예고 가정통신문을 이미 발송했다.올 3월 기준 경북대 의대생의 재적 수는 817명으로 이 가운데 528명이 정부의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 일반 휴학을 하다 복귀 시한인 지난 21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전산망을 통해 일
충북대학교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해 학생들이 낸 휴학 연장 신청을 지난 21일 모두 반려했다. 대학은 학생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오는 28일로 못박은 복학 신청기간까지 미복귀시 학칙에 따라 제적하겠다고 고지했다.충북대는 지난 21일 고창섭 총장 명의로 의대 학생들에게 발송한 서한을 통해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합의에 따라 제출된 모든 휴학계를 모두 반려했다고 밝혔다.의예과 학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는 휴학 제한 및 유급·수료 사항을 안내하며 “예과 수료
경북·대구 의과대학 학생 대부분이 학업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대와 영남대 의대생들은 전원 복귀 결정을 내렸고, 다른 의과대학에서도 복학 신청이 이어졌다. 31일 경북대에 따르면, 의대생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인 30일 전원 복귀 결정을 내렸다. 복학 신청 마감일은 지난 21일이었
정부의 의대 정원 조건부 복원 발표 이후 전국적으로 의대생 복귀 흐름이 빨라지는 가운데 을지대 의대 휴학생 전원이 복학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충남지역에서는 충남대 의대에 이어 두 번째다.지난달 31일 교육부 등 따르면 전날까지 복학 마감 시한이던 을지대 의대는 휴학 중이던 24학번~본과 4학년 230여 명의 의대생 전원이 복학 신청을 마쳤다.을지대는 지난 17일 학생과 학부모에게 복귀를 촉구하는 서신을 보내고, 교수진과 학생 간 지속적인 면담과 설득을 통해 복귀를 적극 독려해 왔다.앞서 지난달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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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전문기자 김가원씨 부친 김봉수 님이 어제 숙환으로 별세했다.빈소는 청구성심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내일 07시.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2025, 3, 28/ik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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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가 27일 시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긴급 안건 등의 처리를 위해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는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및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등 기본안건 2건을 우선 처리했다. 이어 의장 선출에 따른 후속 조치로, 교육위원회 위원 선임 및 결산검사위원 변경 선임 등 안건을 의결했다. 의장은 상임위원회 위원이 될 수 없는 규정에 의거, 교육위원회에서 공석이 된 자리에 김종섭 제1부의장이 선임됐다. 또 의장 선출로 인해 결산검사위원에서 사임한 이성룡 의장을 대신해 김동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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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올해 일자리 1만 8천 개 창출, 고용률 68.7% 달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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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연인산도립공원에서 ‘숲체험 프로그램’을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자연 체험학습 활성화와 창의지성교육 실현을 목표로 가평군, 가평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진행한다.올해는 명품계곡길체험, 소릿길 따라 전문 숲해설가와 함께 숲속여행, 숲속학교로 가자 등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명품계곡길 체험’과 ‘소릿길 따라 숲속여행’은 높게 뻗은 잣나무 숲과 용추계곡을 낀 숲길을 걸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연인산의 역사, 문화, 자연환경 등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남녀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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