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치열한 유세 경쟁이 펼쳐졌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제주선대위는 지난 24일 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며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위성곤 총괄선대위원장은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세력과는 함께할 수 없다”며 “국민 누구나 다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 후보는 이재명”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제주 출신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도 현장을 방문 “조국혁신당이 후보를 내지 않은 것은 압도적인 정권 교체로 내란을 종식하고 검찰 개혁과, 사회 대개혁, 새로운
시민단체 경실련은 20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정당선택도우미'를 전면 개편해 공개하고 주요 정당 대선 후보들의 정책 응답 결과를 발표했다.2004년부터 운영돼 온 정당선택도우미는 인물 중심의 진영 대결 구조에 머물러 있는 한국 선거 문화를 넘어 이념과 정책에 기반한 유권자의 합리적 선택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에는 정당과 유권자 간 정책별 찬반 일치도만을 비교해 오류가 많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이에 경실련은 기존의 '정당선택도우미'를 전면 개편해
6·3 대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기 대선 다자 대결 구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0% 이상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50.2%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35.6%,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8.7%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이재명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선거대책위원회가 11일 출범 회의를 열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출범회의에는 위성곤 위원장과 손영관 상임선거대책본부장을 비롯해 고문단, 부문별 본부장 등 선대위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제주 서귀포가 정권교체를 통한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 최일선이 될 것”이라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위성곤 위원장은 “이번 6·3대선은 국민과 내란 기득권 카르텔과의 대결이자 헌정수호 세력과 헌정 파괴 세력 간의 대결”이라며,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차기 대권을 결정할 6·3 대선이 27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등 주요 후보들이 막판 스퍼트를 가하고 있다.현재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드러난 판세를 보면 정권 교체론이 재창출보다 우세한 상황에서 이재명 후보가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김문수 후보가 보수 지지층 결집을 발판 삼아 격차를 좁히는 양상이다.여기에 이준석 후보도 10% 안팎의 지지율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직 김문수·이준석 후보 간 단일화의 불씨가 완전히 꺼지진 않았지만, 현재로서는 3자 구도가 갈수록 굳어지는
6·3 대선 여론 조사 공표 금지를 하루 앞둔 27일 발표된 여론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다자·양자 대결 모두 오차범위 밖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중앙일보의 의뢰로 지난 24~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49%,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35%,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11%,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1%로 집계됐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격차는 1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이달 초(5월 3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20일 이번 대선 최대 승부처 수도권에서 맞붙었다.이재명 후보는 의정부~고양시~파주시~김포시 등 경기 북부 지역을 강행군하며 내란 세력 심판과 응징 목소리를 높이며 한 표를 호소했다.김문수 후보는 목동~화곡동~영등포~서초구~송파구~강동구 등 주로 서울에서 집중유세를 펼쳤다. 김 후보는 이재명 심판 여론을 자극하며 민심을 파고 들었다.이재명 후보는 태조이성계상 앞에서 진행된 의정부 유세에서 국민이 맡긴 권력과 총칼로 국민을 겁박하고 누군가를 죽이려고
6·3 조기대선을 앞두고 주요 대선 주자들이 14일 나란히 부산·경남 지역을 찾아 본격적인 민심 공략에 나섰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통합과 실용’,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경제와 산업’,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새로운 선택과 세대교체’를 앞세우며 지지층 확대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부터 ‘이순신 호국 벨트 유세’에 돌입해 PK 지역을 순회했다.첫 일정으로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참배한 그는 창원, 통영, 거제 등을 돌며 유권자들과 만났다.유세 현장에서 이 후보는 “정치는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공존하는
12.3비상계엄 사태로 치러지는 격동의 6.3대통령선거가 2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대선 구도는 정권 교체론이 여전히 50%를 넘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특히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대선 후보 호감도, 대통령 적합도, 3자 대결 모두에서 1위 자리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법원의 이재명 후보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유죄 취지 파기 환송 판결도 거의 신화에 가까운 이재명 후보의 지지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있는 셈이다.이재명 후보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서는 찬반 여론이 팽팽하게 엇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6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아 "이번 선거는 진짜 경제와 가짜 경제, 유능한 경제와 선동 경제의 대결"이라며,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 공약을 제시했다.김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주52시간제 완화, 반도체특별법 통과, 규제혁신처 신설 등을 약속하며 "기업의 자유로운 투자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오후 1시 30분쯤, 김 후보는 국민의힘 의원 10여 명과 함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했다. 방명록에는 "삼성 반도체 초일류 초격차"라는 문구를 남겼다.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김 후보는 "평택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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