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토박이와 이주민으로 구성된 무경계 예술살롱의 회원들이 제주의 교회, 성당, 절, 신당 등 ‘믿음이 쌓인 공간’을 다양한 재료로 표현했다.무경계 예술살롱 기획전 ‘신은 내 곁에, 우리 안의 성소를 찾아서’가 지난 15일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개막했다. 전시는 오는 20일까지 이어진다.전시에는 김리아, 김민우, 김형철, 백경선, 신혜윤, 유규, 양이나, 전노아, 정순택, 차동옥 작가가 참여했다.1만8000여 신이 산다는 신들의 고향 제주도는 섬이라는 특성상 자연의 아름다움과 힘을 동시에 느끼는 공간이다. 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