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출신의 베스트셀러 작가 김선영이 청소년과 어른 모두를 위로하는 소설 ‘신상문구점’을 출간했다. 김 작가는 신간 ‘신상문구점’에서 개성 강한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불러내 위로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소설 속 주인공들은 누군가의 부재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해석하며 나아간다. 청소년기에 맞닥뜨린 아픔을 위로하는 그들만의 방식은 독자를 함께 회복시킨다. 김 작가는 “우리 어머니는 어렸을 적 혼자서 다섯 자식을 건사하셨고 나는 하루하루를 어머니께 빚을 지고 사는 것 같았다”며 “이번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선사했던 작가 백세희 씨가 뇌사 상태에서 심장, 폐, 간, 양측 신장을 기증하며 다섯 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백세희 씨가 뇌사 장기기증을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했다고 17일 밝혔다.백세희 작가는 기분부전장애 진단을 받고 경험한 심리상담과 회복의 과정을 솔직하게 담은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로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 잡았다.
‘사과 작가’로 유명한 윤병락이 16일부터 11월5일까지 서울 인사동 노화랑에서 개인전 ‘사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상징인 붉은 사과와 함께 황금빛으로 물든 사과가 전시장 곳곳을 채운다. 황금빛 사과는 단순한 색채 변주를 넘어 계절의 풍요와 성숙을 상징하며 윤병락 회화 세계의 깊이를 더 돋보이게 한다.신작들은 윤병락 특유의 정밀한 묘사력과 감각적 색채, 사과를 위에서 내려다보는 독창적 부감 시점을 통해 작가 예술의 정수를 보여준다. 관람객은 전시장에 가득한 사과 작품을 통해 자연의 에너지와 동시에 인간 내면의 깊은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2025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정여울 작가 초청 강연’을 오는 10월 21일과 22일 이틀간 북카페 퐁당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강연은 다문화 가정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소설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연을 통해 참여자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과 다문화 가정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연은 ‘소설 속 가족의 모습’을 주제로 ▲10월 21일에는 소설 속 가족의 변화 양상과 다문화 가족과의 연결 고리를 다루고, ▲10월 22일에는 새로운 가족의 가능성과 개인
전기 조차 들어오지 않는 폐가, 비만 오면 실내가 한강으로 변하는 버려진 건물, 서울 용산 한복판의 재개발 구역이 감각적인 현대미술 전시장으로 변신했다.큐레이토리얼 프로덕션 ‘팀서화’가 기획 제작한 올해 반드시 주목해야 할 차세대 작가 10인 전 ‘텐 바이 팀서화_사이 시공 생태계’ 전시가 총 다섯 장소에서 열린다. 특히 메인 전시 공간 세 곳은 재개발 지정과 함께 오랜 기간 방치된 폐공간을 이번 전시를 위해 팀서화가 직접 재설계하고 리모델링해 감각적인 현대미술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전시는 KCS(Kumsung Cultural
중부뉴스통신 =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오는 10월 18일 오후 3시, 4층 공연장에서 개그맨 겸 작가 고명환을 초청하여‘책으로의 여행, 샘솟는
김만식 기자 = 청양군은 박상헌 작가가 지난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청양 시외버스터미널 내 터미널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
문음미 기자 = 정읍시가 운영하는 달하미술관이 10월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 네 번째 지역작가 조명 전시를 연다.이번 전시는
문음미 기자 = 광주 동구는 제22회 충장축제를 맞아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미로센터에서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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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문화·미식이 머무는 은빛 물결 합천으로 오세요
가을의 정취가 절정에 이른 10월, 합천군이 다채로운 축제들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핑크뮬리’를 시작으로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황매산 억새축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합천황토한우축제, 이어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장경기록문화축제가 잇따라 열리며, 자연과 문화, 미식이 어우러진 ‘가을빛 합천’이 완성된다.◆핑크빛 가을 정원, ‘핑크뮬리’ 합천읍 황강변 신소양체육공원에서는 핑크빛 가을이 한창이다.이곳은 핑크뮬리와 황화 코스모스, 구절초, 아스타국화가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더하며, 사회관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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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고 300여명 ‘꿈길걷기 순례’.. "스스로 한계 넘는 자신감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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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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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가을 시즌 유쾌한 도전장 ‘천하제일 따라쟁이 대축제’ 10월 31일~11월 2일 총 3일 진행
한국민속촌이 올가을, 세상 어디에도 없는 기발함과 웃음이 넘치는 축제 ‘천하제일 따라쟁이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개성을 무대 위에서 펼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열린 무대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천하제일 따라쟁이 대축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행사 첫 이틀에는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따라쟁이 포즈쇼’가 열린다. 참가자는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무대에 올라 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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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분일초가 중요한 장기이식 수술이 지역 장기이식 인프라가 부족해 수도권 병원까지 올라와 수술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경북은 수술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잠재적 장기기증자인 뇌사추정자는 총 1만238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24.3%, 경기 21%, 부산 8.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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