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가 고내열성과 전기 절연성 등 우수한 물성을 가진 메타아라미드 섬유를 기반으로 산업안전과 첨단기기 보호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메타아라미드는 250℃의 고온에서도 견디는 슈퍼섬유로, 내열 보호복, 전기차 구동모터, 초고압 변압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아라미드 원면, 원사, 페이퍼 등 전 공정을 아우르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건식방사 공법을 적용해 고품질·고기능 메타아라미드 섬유를 구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균일한 품질과 안정된 전기적·열적 특성을 바탕으
제주를 여행하는 MZ세대들은 주로 제주시 연동과 애월 해안지역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외국인 MZ세대의 1인당 평균 지출액이 내국인 MZ세대보다 2배나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관광외식문화원에 의뢰해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한 ’제주 MZ관광 발전 방안 연구용역‘을 최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제주관광 정책의 질적 전환을 위한 MZ세대 맞춤형 전략을 도출하고, 고부가가치 관광 모델을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 결과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MZ세대는 지난해 기준 53.3
합천군은 지난 18일 용주면 농업기술센터 신청사에서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청년 농업인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농식품 창업아카데미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수료식을 통해 청년 농업인들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가공식품 개발과 창업 전문가로 한 단계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농식품 창업아카데미 교육은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90시간의 과정으로 운영되었다. 식품가공 이론부터 실습, 제품 개발, 지도 코칭 및 멘토링, 수강생이 직접 만든 시제품 시음 및 품평
울산이 주력산업인 선박 호조에 힘입어 8월 수출액을 견인했다. 반면 수입은 원유 가격 하락 등으로 줄었다. 울산세관이 17일 발표한 ‘2025년 8월 울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역 수출은 75억9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달보다 4.6% 증가했다. 수입은 55억2000만달러로 11.8% 줄었다. 무역수지는 20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2014년 10월 이후 131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전국 대비 비중은 수출 13.0%, 수입 10.7%였다. 8월 수출을 견인한 것은 선박이었다.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출이 11
울산시는 고부가가치 관광기념품 산업 육성과 경쟁력 있는 지역 특화상품 개발을 위해 ‘울산 관광기념품 디자인 공모 및 사업화 지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공모 주제는 ‘관광기념품으로 담은 울산’으로, 울산의 역사·자연·문화·산업을 상징하는 문양과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디자인을 모집한다. 개인·단체·업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9월15일부터 10월10일까지다. 공모전은 1차 디자인 서류 심사 후 전문가 조언을 거쳐 2차 실물 심사를 통해 12월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1차 선정작은 전문가 컨설팅을
포항시는 지난 12일 세포막단백질 연구소에서 국내 최초로 초저온 플라즈마 집속 이온빔 장비 시설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번 장비 도입으로 포항은 첨단 바이오 고부가가치 산업의 연구·개발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기업과 학계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연구를 촉진할 계획이다.이날 개소식에는 포항시 관계자를 비롯해 국내외 대학·연구소 교수진과 기업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시설의 본격 가동을 축하하며 의미를 더했다.CRYO-ET는 극저온 환경에서 플라즈마를 활용해 집속된 이온빔을 생성·제어하는 장비로, 기
울산광역시는 전통적인 주력 산업인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산업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하지만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맞춰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소재산업 분야는 기존 주력 산업의 고도화와 신산업 창출에 필수적인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울산광역시 소재산업 분야의 미래 먹거리는 크게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설명할 수 있다.△울산의 핵심 산업인 석유화학,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으로 전환: 친환경 플라스틱, 생분해성 소재, 리사이클링 기술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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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이 ‘피지컬AI’를 새로운 산업 키워드로 내세웠다. AI 기술을 로봇·센서·데이터와 결합해 제조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산업 구조를 혁신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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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속초·진도, 불친절·바가지에 도시 브랜드 추락
여름을 넘긴 지금까지도 관광지 식당의 불친절과 위생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혼자 온 손님을 난처하게 만든 응대, 손님 앞 재촉성 멘트, 결제 때 붙는 추가 부담, 심지어 잔반 재사용과 오염 수건 제공까지 공개되며 지역 이미지는 직격탄을 맞았다. 자정 결의와 사과문이 잇따랐지만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는 더디다. 선언은 많았고, 제재는 약했다는 것이 시민 여론의 요지다.여수는 면박 응대 파문 후 전수 점검과 시정 조치에 들어갔지만, 곧바로 위생·서비스 위반이 재확인되며 관리의 실효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속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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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사랑원, 15번째 재능기부 릴레이 명사특강 성료
사회복지법인 브니엘 서귀포시사랑원은 2025년 10월 7일 '15번째 재능기부 릴레이 명사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에는 문학박사이자 목회자인 이계윤 교수를 초청 '행복한 사람의 이르는 길'이라는 주제로, 생활인과 직원이 참석해 뜻깊은 감동과 따뜻한 울림을 함께 나누었다.이계윤 교수는 “행복은 외부 환경이나 조건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선택하고 실천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강의 후, 단체사진 촬영과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지며 현장은 더욱 화기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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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북부노인복지관, 돌봄센터와 세대 통합 추석 행사 성황리 마쳐
춘천북부노인복지관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초등학생 대상 돌봄센터와 함께 세대 간의 정을 나누는 특별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펑펑이떡, 송편으로 세대를 잇다복지관은 석사꿈자람나눔터와 한숲다함께돌봄센터 두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과 초등학생이 함께하는 세대 통합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두 종류의 음식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복지관은 석사꿈자람나눔터와 함께 북한 전통 떡인 ‘추석 맞이 북한 떡 만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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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백제문화제 가족 단위 관람객 '북적'
충남 부여군이 지난 3일 개막한 제71회 백제문화제가 황금연휴 기간과 맞물려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를 주제로 오는 12일까지 부여군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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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개발공사 진상화 사장, 퇴임하며 도서 700여권 기증
충북개발공사는 진상화 사장이 임기를 마치며 자신이 소장해 온 도서 300여 권을 공사에 기증했다고 밝혔다.진상화 사장은 2023년부터 총 400권의 도서를 공사에 기증하며 임직원의 독서 습관 형성과 학습 문화 조성에 힘써왔다. 이번 퇴임을 앞두고 300여 권을 추가로 기증하며 지금까지 기증한 도서는 모두 700여 권에 달한다. 공사에서는 그를 ‘독서 전도사’라고 부르며, 독서를 통한 자기계발과 조직 경쟁력 강화를 강조해왔다.이번에 기증된 도서는 경영경제역사철학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공사 직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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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24시간 ‘언제나 어린이집’ 운영
광명시가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언제나 어린이집’을 운영해 돌봄공백 해소에 나섰다.시는 오는 13일부터 시립더헤리티지어린이집 내 평일, 주말, 공휴일 등 24시간 언제든지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언제나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광명시 최초이다.언제나 어린이집은 부모가 평일, 주말, 공휴일 등 긴급하거나 일시적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마련된 24시간 돌봄 시설이다.시는 지난 9월 개원한 시립더헤리티지어린이집 내 26.5㎡ 규모로 언제나 보육실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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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총리, 한 번 더? 혼돈의 일본, 총리와 당 총재 분리 시나리오까지 거론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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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광역버스 입석 금지 전세버스 투입
화성특례시가 지난해 12월20일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으로 시행된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로 인해 출퇴근길 혼잡이 가중되고 있다며, 정규 차량 증차가 가장 효과적인 대책이지만 현실적인 한계가 있는 만큼 전세버스 추가 투입 등 탄력적인 운행 방안을 통해 시민 불편 해소에 나서겠다고 10일 밝혔다.광역버스 입석 금지 제도는 시민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으나, 수도권 외곽지역 주민들에게는 실질적인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동탄1신도시에서 서울 주요 지역으로 운행되는 광역버스 M4108, 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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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동서울지사, 추석 맞아 지역 돌봄시설 기부금 전달
한국도로공사 동서울지사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지난 달 30일 경기 하남시 소재 사회복지시설 3곳에 총 3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후원대상은 하남시에 있는 장애인 또는 아동 보호 시설 3곳으로 △작은 프란치스코의 집 △소망의 집 △안나의 집 등 3곳으로 2018년 이후 물품 기부 또는 환경정비 봉사 활동 등의 방법으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후원은 이들 시설에 생필품을 지원하고 시설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시한 동서울지사장은"추석 명절을 맞이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