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16일간 세계유산 도산서원에서 ‘도산서원 야간개장’을 운영한다.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무료로 개방되며, 추석 연휴와 주말에 맞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산서원은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으로 등재된 이후, 2020년 세계유산축전을 통해 건립 445년 만에 처음 야간에 개방돼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야간개장은 고즈넉한 가을밤 정취 속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풍성하게 꾸려질 예정이다.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진주는 10월 한 달간 다채로운 축제와 문화예술 공연으로 보석같이 빛날 예정이다.10월 진주는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 ‘제74회 개천예술제’, ‘2025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가을의 전설’과도 같은 3대 축제와 함께 ‘2025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가 그윽한 예술의 향기를 더한다.특히 진주의 가을밤에는 남강의 물결을 형형색색, 오색찬란한 ‘유등’이 불태우면 밤하늘엔 환상적인 ‘드론쇼’와 ‘불꽃놀이’가 보석같이 빛나고, ‘별빛동행’과 같은 다양한 야간 콘텐츠가 압도적인 풍광과 운치로 눈길을 사로
최근에 제주목관아를 찾았습니다. 생각보다 관광객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한복을 입은 외국인들도 꽤 있었습니다. 제주목 관아는 조선시대 제주의 행정을 총괄하던 관청으로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장소입니다. 조선시대 대부분 불타 없어지고 오랜기간 발굴조사와 고증을 걸쳐 많이 복원됐습니다.입구 외대문을 시작으로 홍화각, 연희각, 귤림당 등, 가장 북쪽엔 2층누각인 망경루가 있습니다. 망경루는 임금이 있는 한양을 향해 예를 올렸던 곳입니다. 관아 입구에는 제주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면서 보물 제322호관덕정이 있습니다. 관덕정은 병사
청도군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청도읍성 일원에서 ‘2025 청도 국가유산 야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읍성을 걷다. 선비의 달빛산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선비의 풍류와 지혜를 직접 경험하는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주요 행사는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열리며 공예 및 체험 프로그램은 오후 4시부터 먼저 만나볼 수 있다. 행사의 대표 프로그램은 선비 복장을 한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선비가 들려주는 청도읍성 이야기’다. 동문에서 출발해 석빙고, 향교, 동헌 등을 거치며 읍성의 역사와 각 장소
충북 충주시 곳곳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뜻깊은 활동이 이어지며 활력을 더하고 있다.성내충인동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상반기 교현천변 일원에 조성한 코스모스 꽃길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 코스모스 꽃길 포토존을 재개장했다.성내충인동 꽃길가꾸기 사업으로 조성된 코스모스 꽃길 포토존은 교현천과 충주천 일원 약 2000평 부지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가을 정취 속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또한 코스모스 개화에 맞춰 16일부터 10월 9일까지 ‘코스모스와 함께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9월부터 11월 사이, 경북도 전역에서 지역의 전통과 특산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가을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봉화송이축제, 청송사과축제 등 지역별 특색을 살린 문화·농산물 축제들이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가을철 관광 수요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안동시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가을 정취 속에서 열리는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안동역, 탈춤공원, 하회마을 등 안동 전역에서 대규모로 펼쳐진다. 유
안동문화원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도산서원 경내에서 ‘제31회 도산별과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퇴계 이황 선생의 학덕과 유업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영남 유일의 지방 대과 시험이었던 도산별과를 재현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다. 1994년 시작된 이후 매년 이어져 올해로 31회를 맞는다. 행사는 크게 ‘도산별과 재현’과 ‘도산별과대전’ 두 부분으로 진행된다. 재현 행사에서는 고유제와 치제문 봉안, 어제 게시, 취타대 연주가 이어지며 과거시험의 전통 의식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어지는 한시
안동시는 청춘남녀의 건강한 만남을 지원하기 위한 ‘2025 커플예감! 힐링피크닉’ 시즌3 참가 신청을 오는 1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 안동 하회마을에서 열리며 △일대일 매칭 토크 △로테이션 그룹 대화 △하회탈 만들기와 가면무도회 △하회마을 랜덤데이트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안동 대표 전통문화 행사인 ‘선유줄불놀이’ 관람과 연계해 참가자들이 가을 정취 속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집 대상은 안동시에 거주하거나 안동 소재 기업에 재직 중인 1986~2000년생 미혼남녀다
속초문화관광재단은 제60회 설악문화제를 맞아 수도권 시민들이 가을 정취 가득한 속초의 대표 축제들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특별 기획된 문화관광 콘텐츠 ‘축제에 물든 속초투어’를 운영한다.이번 투어는 오는 10월 24일과 25일 이틀간, 하루 80명씩 총 1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속초의 주요 관광지와 축제 현장을 둘러보는 당일 버스투어 형식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속초관광수산시장과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자유롭게 중·석식을 즐길 수 있도록 강원상품권 1만 5천 원권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참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은 가을 정취 속에서 즐기는 어린이 과학축제 ‘낭만이 흐르는 과학여행’을 오는 28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이번에 새롭게 진행되는 실내 프로그램인 ‘과학수사 방탈출’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 수사 및 사건 해결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사전 예약제로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3일부터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체험관이 있는 양포도서관 야외 공간에서는 과학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훨훨 날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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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30년 기자,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기록한 인문 산책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 출간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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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대구–대구간송미술관, 광복 80주년 특별전 연계 문화상생 협약
대구 지역의 대표적인 백화점과 미술관이 문화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더현대 대구와 대구간송미술관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시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공동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김강진 더현대 대구 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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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세관·한국관세사회, 추석 명절맞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
수원세관은 9월 24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와 함께 수원시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수원세관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솔선해 왔다.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후원물품은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에서도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금을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이동현 세관장과 이범재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장은 “이번 나눔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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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신라호텔 결혼식 취소… 중국 의전 위해 공권력 동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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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의 성폭력·폭행 예방 등 법정의무교육 이수율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이 스포츠윤리센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진천선수촌 국가대표 법정의무교육 이수 대상자 1609명 중 교육 이수자는 39.78%에 그쳤다.세부적으로 지도자는 301명 중 148명이 이수해 49.17%의 이수율을 보였으나, 국가대표 선수는 1308명 중 492명만 이수해 37.61%에 그쳤으며, 종목별로는 탁구가 7.41%로 가장 낮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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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9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경기도산 농축산물 등의 구매금액의 30%를 할인해주는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한다.경기도산 농·축산물을 구매할 경우, 1인당 하루 최대 3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온라인몰 ‘마켓경기’에서는 농·축산물 전 품목에 대해 3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소비자는 마켓경기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내려받아 결제 시 적용할 수 있으며, 해당 쿠폰은 하루 1회, 선착순으로 발급된다.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쌀을 제외한 경기도산 농산물과 축산물에 대해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