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산업기술과 자연환경, 지역 문화를 융합한 고부가가치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산업도시라는 정체성을 살리되, 변화하는 관광 수요에 부응하는 새로운 콘텐츠를 입혀 울산을 ‘K-블레저’ 관광의 선도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30일 시청 본관 중회의실에서 ‘고부가 K-관광상품 개발사업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완료보고회를 열고, 4개년에 걸친 세부 이행방안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관광 프로그램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시가 추진 중인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울산시가 관내 공동주택 사업승인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위치도를 제작해 5월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제공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현황 위치도는 구군별로 정리돼 있으며 사업주체, 위치 및 가구수 등을 담고 있다. 현재 사업승인을 받은 울산 사업장은 총 116곳, 5만여 가구다. 남구 51곳, 울주군 25곳, 중구 22곳, 북구 13곳, 동구 5곳이다. 이들 사업장 가운데 공사 중인 곳도 있지만 사업승인 후 착공을
울산시가 전문예술법인·단체를 지정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UECO 전시회 개최 지원 사업을 선정하는 등 올해 울산 문화예술 사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지역문화협력위원회’를 열고 전문예술법인·단체를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전문예술법인·단체는 △풍류365 △울산농요보존회 △울산솔리스트앙상블 △이정화한국춤프로젝트 △현대오페라단 등 총 5곳이다. 2월 공모에 총 24개 법인·단체가 신청했으며, 지역문화협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5개 단체가 선정됐다
울산시가 올해부터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돌봄지원플랫폼’ 사업을 확대해 추진한다. 기존 ‘재가노인지원서비스사업’을 전면 개편한 이번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돌봄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21일 울산시에 따르면, ‘노인돌봄지원플랫폼’ 사업은 시비로 운영되며,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과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취약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대상은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기초생활수급자, 그리고 구·군 노인담당부서에서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고위험군 어르신들이다.사업은 울산
울산시가 오는 7월1일부터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정책을 전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의 노인 버스 요금 무료화는 관내 일반 시내버스는 물론 울산역 연계 리무진버스, 직행좌석형 버스, 지선 및 마을버스 등 시 전체 노선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다만 요금 무료 혜택은 시가 발급한 ‘어르신 교통카드’ 이용자에 한해 제공된다. 해당 카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기존 요금을 그대로 지불해야 한다. 교통카드는 오는 6월9일부터 각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본인
울산시가 설치한 지 오래돼 사고 위험이 큰 울산국가산단 지하 배관을 실시간 관리한다. 시는 남구 부곡동에 전체면적 234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통합안전관리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156억원을 투입했고, 2023년 10월 착공해 이날 준공했다. 울산국가산단 위험 물질 지하 배관망은 전체 1526㎞로, 20년 이상 된 노후 배관은 916㎞에 이르고 있다. 지난 1962년 울산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된 이후 60여 년간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 등 주력산업의 발전으로 인해 노후화와 과밀화로 폭발·화재 등
울산시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2025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봄의 정원, 꽃놀이 가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약 2만8000㎡ 규모에 꽃양귀비, 작약,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등 총 6000만 송이의 봄꽃이 정원을 수놓는다. 올해로 조성 3년 차를 맞은 피트 아우돌프의 자연주의 정원도 관람객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는 16일 오후 6시30분 ‘봄의 왈츠’ 댄스 공연으로 시작되며, 이어
울산시가 경기 침체와 대외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분야 중소기업을 위해 긴급 경영안정자금 10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동차 중소기업 대상 자금은 기존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확대되며, 울산시의 2025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총 규모도 2300억원으로 늘어난다. 지원 대상은 울산에 사업장을 뒀거나 둘 예정인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이며, 자금 사용처가 울산 관내일 경우에 한한다.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은 BNK울산경남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등 12개 협
울산시가 ‘깨끗하고 안전한 공기, 지속 가능 녹색환경도시 울산’ 실현을 위한 중장기 대기질 개선 로드맵을 확정했다. 시는 최근 ‘제2차 울산시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6월 환경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마련하는 법정 세부계획이다. 환경부가 수립하는 동남권 기본계획을 울산 실정에 맞춰 구체화한 것이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향후 5년간 울산의 대기환경 시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비전과 목표, 전략을
울산시가 지역 최대 규모 산업 박람회인 ‘WAVE 2025’를 올해 단독으로 개최한다.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와 공동 개최했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독자적으로 개최해 울산의 주력 산업에 특화된 독자적인 전시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세계적인 IT·가전 전시회인 미국 CES처럼 ‘WAVE’가 울산의 주력 산업과 미래 신산업의 융합을 통해 대한민국의 첨단 산업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WAVE는 지난해 미국 CES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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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성심대 ‘2025년 한빛제’ 성료
한림성심대학교는 지난 14~15일 교내에서 진행된 ‘2025 한빛체육대회 및 동아리제’가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학생들의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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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사료가격 인상계획 철회를”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지난 15일 성명을 발표하고 사료가격 인상 계획의 철회를 농협에 요구했다. 축단협은 이번 성명을 통해 농협사료가 오는 19일 출고분부터 사료가격을 kg당 15원, 약 2.3% 인상할 계획이라는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출했다. 어려운 농가 경영여건을 감안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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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크, 첫 RWA 토큰화 펀드 출시…미국 국채에 투자
반에크가 시큐리타이즈와 협력해 블록체인 기반 실물 연계 자산 펀드를 출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3일 보도했다.반에크가 선보인 펀드는 미국 국채에 투자하며, 아발란체, BNB체인, 이더리움, 솔라나에서 운영된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만달러부터이며, 이더리움에서는 100만달러로 설정됐다.미국 국채는 현재 6조9000억달러 규모로 RWA 토큰화 시장에서 가장 큰 자산군 중 하나로 부상했다. 시큐리타이즈는 이미 39억달러 이상 자산을 토큰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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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 미국 멤피스와 축제교류 협약 체결
인구 10만의 작은 도시 홍성에서 개최한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55만명이라는 기록적인 관광객을 유치하며 단숨에 대한민국 최고의 바비큐축제로 자리잡은 가운데, 미국의 3대 바비큐축제인 ‘멤피스 인 메이’와 손잡고 글로벌 축제로 비상을 꿈꾸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홍성군에 따르면 현지시간 5월 14일 오후 6시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미드타운 리버티공원에서 열린 멤피스 인 메이 개막식에서 이용록 홍성군수는 맥 위버 회장과 축제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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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사양관리의 끝판왕(깔고, 먹이고, 퇴비 활용 3중 효과)
톱밥·왕겨와 혼합…습도 조절·냄새 저감·발효력 향상 미생물과 혼합 발효 시 가축 건강 증진·면역력 강화 축사 바닥재는 가축의 건강과 생산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좋은 바닥재는 냄새 흡수가 잘되고 미끄럼 방지로 가축의 부상을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대부분 농가에서 콘크리트 바닥 위에 톱밥이나 왕겨 같은 깔짚을 추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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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군소음 피해주민 4만9232명에게 보상금 지급 결정
경기 수원시가 수원비행장 인근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는 4만9232명에게 8월 말 군소음 피해 보상금을 지급한다.수원시는 군소음보상법에 따라 지난 2024년 1~12월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사실이 있는 주민과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했지만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3년 12월까지 피해보상금을 신청하지 않았던 주민을 대상으로 피해보상금 지급 신청을 받았다.4월까지 서류 검토·산정 처리 절차를 완료하고, 5월 8~9일 ‘2025년 제1회 수원시 지역소음대책 심의위원회’를 열어, 보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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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IB DP 월드스쿨 수업·평가 세미나’
대구시교육청은 국제 바칼로레아 디플로마 프로그램의 차별화된 교육과정 설계․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15개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과 IB 월드스쿨 교원 등 140여 명을 초청하여 ‘IB DP 수업·평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총 3회에 걸쳐 수업 참관과 수업·평가 세미나 과정으로 구성되며, ▲5월 19일 포산고를 시작으로 ▲5월 29일 경북대사대부설고와 대구국제고, ▲6월 5일 대구서부고와 대구외고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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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 ‘제2회 e스포츠 네트워킹 데이’ 개최
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가 지난 16일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제2회 e스포츠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본 행사는 동양대학교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운영되며, 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 재학생 3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특강과 현장 실습으로 구성되었으며, 님블뉴런의 마케팅 및 e스포츠 운영 담당 전원주 매니저가 강연을 맡았다.이번 네트워킹 데이는 학생들에게 실제 산업 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실무 중심의 역량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특히, e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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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공유학교 학생기획형 프로그램’ 본격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지역자원과 연계해 학생의 지속적인 성장과 자기 주도성 신장 지원을 위한 ‘경기공유학교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경기공유학교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은 기획 워크숍을 통해 학생이 제안하는 주제를 학교 밖 다양한 자원과 연계해 단계별 학생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고 있다.기초단계와 전문단계로 구성한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은 현재 도내 개인․단체․기관이 방과 후, 주말, 방학을 활용해 총 311기관에서 운영 중이며, 5,558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기초단계는 학생의 진로 탐색을 위해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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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호주 스트라스필드 시장단 접견...교류증진 방안 논의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20일 호주 스트라스필드 시장단을 접견하고 양 도시간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존-폴 발라디 스트라스필드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 7인은 서울의 도시재생 정책 스터디를 위해 방문했다. 서울시의회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공식면담을 갖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청계천 박물관 등을 탐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