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소아야간진료 서비스와 어린이 전용병동 운영을 위해 정읍아산병원과 손잡고 본격적인 협력에 들어갔다.시는 28일 정읍아산병원과 소아외래진료센터와 어린이 전용병동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소아청소년들이 밤에도 안심하고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김잔디 정읍아산병원장, 손희경 시 보건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내달 1일부터 소아외래진료센터에서
충남도가 홍성·예산 일대 내포신도시에 병원을 건립하려는 계획이 우여곡절 끝에 22일 충남도의회 문턱을 넘었다.도의회는 이날 제35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소관 상임위인 행정문화위원회에서 부결된 내포신도시내 병원 건립안을 포함한 ‘2025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을 상정 후 표결로 통과시켰다.표결 결과 재석 의원 45명 중 찬성 32표, 반대 11표, 기권 2표로 나타났다.국민의힘 소속 의원은 참석자 전원이 찬성했고,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반대하거나 기권했다.이 계획안은 충남도가
고양특례시는 지난 21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관내 의료기관 3곳과 성실납세자 예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비 할인 혜택 제공 병원을 기존 2곳에서 5곳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한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성실납세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고양특례시가 2023년부터 추진해온 납세자 예우 시책이다.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시민이 지역 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비와 진료비 일부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이번 협약을 통해 추가된 의료기관은 인제대
포항성모병원은 지난 12일 병원 1층 로비에서 ‘통증, 참지 말고 말씀하세요’를 주제로 제19회 통증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환자 스스로 통증을 표현, 관리 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암성 통증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적극적인 통증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성모병원은 이날 캠페인에서 암환자들이 겪는 통증이 단순한 불편함이 아니라 삶의 질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강조했다. 완화의료센터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은 병원을 찾은 내원객에게 소책자와 기념품을 배포하고, OX퀴즈, 상담
울산대학교병원은 자동차 설비 제조업체인 인성기공이 병원을 찾아 호흡기내과 및 호흡재활치료실 발전을 위해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성기공은 이번 기부를 통해 울산대병원 호흡기 질환 진료 역량 강화 및 연구 활성화를 지원한다. 인성기공은 그간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울산시 등에 꾸준히 기부 활동을 펼쳐오며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영철 대표는 “울산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애쓰는 울산대학교병원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
충북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사혜원 간호사가 매월 정기 기부를 이어오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병원에서 11년째 근무중인 사 간호사는 지난해 10월부터 매월 10만원씩 병원에 기부하며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 중이다. 그는 “아이 출산 후 꾸준히 기부해왔다”며 “오랜 시간 몸담은 충북대병원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정성이 모이면 병원 발전의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김원섭 병원장은 “직원의 자발적 기부는 금액의 크기를 떠나 병원을 향한 애정과 주인의식을 보여
충북대학교병원과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일 장기 입원중인 소아환자들을 위한 특별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충북대병원은 암병원 1층 로비에 ‘5월, 우리들의 꿈이 자란다’를 주제로 한 포토존을 설치해 병원을 찾은 소아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도교육청 소속 충북대병원 병원학교는 이날 병동에 입원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기념 선물 증정, 즉석 사진 촬영, 포토존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병원 관계자는 “이번 포토존이 환아들과 가족들에게 잠시나마 웃음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병원학교와 협
피부암 발생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국내 피부암 발생이 지난 20년간 7배나 늘었다. 인구 고령화로 피부암 주요 원인인 ‘자외선 누적 노출’이 그만큼 늘어서다.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악성흑색종 등 종류도 다양한 피부암은 대부분 생존율이 높지만, 악성 흑색종의 경우 전이가 빠르고 위험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몸에 비대칭이면서 경계가 불분명한 점이 생겼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피부암 자외선 노출이 가장 큰 원인피부암은 인구 고령화로 급속도로 증가하는 암 중 하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충남 홍성의료원은 지난 2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본관 2층 소아청소년과 앞에서 병원을 찾은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기념 선물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병원에 방문하거나 치료 중인 아이들이 어린이날을 특별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병원 측은 준비한 선물을 환아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는 의료진과 병원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소소하지만 따뜻한 축하의 시간을 만들었다. 의료원 소아청소년과는 영유아 건강검진, 예방접종, 감염병 진료, 알
#20대 직장인 김모씨는 최근 갑작스러운 눈 가려움과 목 통증으로 울산의 한 이비인후과를 찾았다가 ‘꽃가루 알레르기’ 진단을 받았다. 평소 별다른 알레르기 증상이 없었던 김씨는 “올해 갑자기 증상이 생겨 병원을 찾았다”며 “거리에도 흰 가루 같은 게 날리는 게 보일 정도여서 알레르기를 의심했다”고 말했다.따뜻한 봄바람을 타고 퍼지는 꽃가루가 울산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기후 변화로 꽃가루 비산 시기는 갈수록 앞당겨지고 양도 많아지는 추세다.울산시 환경보건센터 김양호 교수 연구팀이 지난 2020년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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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지역협의체 출범
포항시가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지역협의체를 공식 출범시키며 지역주민과의 협력체계를 본격화했다.시는 지난 9일 청하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지역협의체’ 발대식을 열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민·관 협치 기반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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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아파트 집값 상승세 주도한다
면적 클수록 집값 상승 뚜렷… 1~4월 수도권 중대형 아파트 매매가 1.98%↑높은 선호도 불구 턱없이 부족한 공급량… 희소가치 부각되며 신고가 속속 중대형 아파트가 집값 상승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소득수준이 높아진 수요자들 사이에서 보다 쾌적하고 넓은 주거공간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량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자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부동산 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1.61%로 확인됐다. 지난해 9월 시행된 스트레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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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VIG파트너스서 600억원 투자 유치…“성장 가능성 기대”
국내 대표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총 6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8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7일 VIG파트너스의 크레딧 투자부문 VIG얼터너티브크레딧과 600억원 규모의 BW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직방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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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에 바란다] 청년 스타트업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해야
제21대 대통령은 무엇보다 청년들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스타트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현재 국내에선 수많은 청년 창업가들이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기 위해 날마다 고민하고 실행한다.청년들이 노력의 결실을 맺기 위해선 규모나 자본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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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특성화대학원-한국기상산업협회, 전략적 동맹 체결
국립 강원대학교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특성화대학원'과 한국기상산업협회가 지난 4월 15일, 기후위기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 될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와 자연재해가 심화되는 현 시점에서 기상기후데이터와 AI 기술을 융합한 재난관리 분야의 선도적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학술연구뿐 아니라 현장 중심의 실천활동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구체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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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모멘텀은 첨단 배터리 장비 개발을 위해 이차전지 R&D센터 공정 연구소를 신설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이차전지 R&D센터가 있는 한화모멘텀 아산 사업장 내 조성된 공정 연구소는 전고체 배터리와 건식 공정과 같은 차세대 배터리 장비 및 공정 기술 연구개발을 전담하게 된다. 이차전지 R&D센터 내 공정 연구 개발을 전담하는 조직이 새롭게 꾸려지면서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와 건식 공정 등 차세대 배터리 장비 및 제조 공정 기술 개발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제조 기업이 직접 공정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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