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6도의 폭염이 연일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영덕소방서는 7일 지난달부터 영덕군 내 온열질환자가 사망자 1명을 포함해서 총 10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환자 중 80%가 남성이었고 65세 이상 고령층이 70%로 가장 많았으며 주된 증상은 열탈진으로 방치 시 열사병으로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열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 오르며 땀이 나지 않고, 의식 혼란, 두통, 오한 등을 동반해 즉시 병원으로 이송하지 않으면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영덕소방서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낮 12시부터
고흥군은 지난 8월 1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관내 취약지에 대한 방역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8~9월에 매개 모기의 밀도가 가장 높고 10월 말까지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주로 발열과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경련, 발작,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경우 치사율은 20~3
세종특별자치시가 최근 전국에 발령된 일본뇌염 경보에 따라 모기 물림 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하고 관련 예방접종을 당부했다.이번 경보는 전남 지역에서 채집된 모기 60.1%가 일본뇌염 매개모기로 확인되면서 발령됐다.특히 최근 기온 상승과 강우 등으로 모기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위험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일본뇌염 바이러스 감염 시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악화할 경우 고열과 발작, 경련, 마비 등으로 환자 약 25%가 사망하거나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합병증
충북 충주시는 질병관리청의 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에 따라 시민들에게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일본뇌염 질병은 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빨간집 모기에 물렸을 경우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대부분 무증상 또는 가벼운 증상으로 지나가지만 일부는 치명적인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만일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두통, 구토, 의식장애, 경련 등 심각한 신경학적 증상을 보이며, 후유증이 남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시는 일본뇌염 외에도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
충북 충주소방서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여름철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꼭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주요 행동요령으로는 △TV,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 상황 수시 확인 △무더위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등의 증세가 보이는 경우 즉시 무더위쉼터 등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 △주변의 어린이, 노약자 등 폭염 취약계층 살피기 등이 있다.충주소방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급대의 출동태세를 강화하고 있으며, 시민의 생명을 보호
대구의 한 식품공장에서 환기시설 고장으로 실내에 일산화탄소가 머물면서 두통을 호소한 직원들이 병원으로 옮겨지는 일이 발생했다. 23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및 달성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달성군 논공읍 한 식품 제조 공장에서 조리 과정 때 생긴 일산화탄소 등이 환풍기 고장으로 실내에 체류, 작업 중이던 인부 8명이 어지러움과 두통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과 지자체는 장비와 인력을 투입, 현장 환기 등 안전 조치를 취했다. 당국이 사고 원인 조사를 벌인 결과 당시 식품공장 오븐
제주지역 한 소아집단시설에서 성홍열 의심 환자 3명이 잇따라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16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소아집단시설 1곳에서 성홍열 의심 환자 3명이 연이어 나왔다.이들은 5세 미만 유아들로, 발열과 발진 등의 증상을 보여 지역 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현재 격리된 상태다. 성홍열 환자나 의심 환자는 항생제 치료 후 24시간 격리해야 한다.다행히 3명 모두 발진 외 특이 증상이 없어 경증으로 확인됐다.성홍열은 A군 사슬알균에 의한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갑작스러운 발열과 두통, 구토, 복통, 인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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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은 기술·생산 직군의 뚜렷한 회복세와 경력직 선호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입 지원자들은 실질적인 경험 쌓기와 전략적 대비가 필수적이며, AI 면접과 같은 디지털 채용 방식에 대한 준비도 요구된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맞춰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채용 흐름에 맞춰 준비하라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에서 기술·생산 직군은 흔치 않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조업과 기술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이 분야의 인력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의도적으로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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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과 정청래의 독단·독주·독선·독재 정치 파국으로
기업잡아 산재 막겠다는 이재명 이재명은 국무회의에서 산재 사망에 대해 “법률적 용어로 미필적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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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5대 반칙운전 근절 '교통법규 준수 다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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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힌 프로젝트’ 등 건설업 회복으로 관련 종사자가 크게 늘면서 7월 울산지역 고용률은 상승하고, 실업률은 감소했다. 동남지방통계청은 13일 ‘7월 울산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지난달 울산의 경제활동인구는 59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00명 감소했다. 취업자는 58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1000명 증가해, 울산지역 고용률은 60.8%로 전년 동월 대비 0.8%p 상승했다. 산업별로 보면, 광공업은 18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00명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사업·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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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노사민정협의회, 25일까지 '3기 원주형 강소기업' 모집
원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고용노동부 지역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3기 원주형 강소기업을 모집한다.원주형 강소기업은 노사 상생을 바탕으로 한 성장잠재력을 갖춘 일자리 친화형 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중소기업을 말한다. 협의회는 앞서 2021년 34곳, 2022년 20곳 등 총 54개 기업을 원주형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강소기업 인증기간은 2년이며, 선정 기업에는 △인증서 및 현판 수여 △홍보 책자 및 동영상 제작 △원주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추가 지원 △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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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7대 과제 등 연계사업 발굴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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