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일반 휠체어와 달라서 많이 어색했는데 빠른 속도의 매력에 금방 빠졌어요”인천 연수구 연화초등학교에 다니는 5학년 박승찬 군에게 일반 휠체어가 아닌 트랙 경기용 휠체어를 처음 앉아봤을 때 느낌이 어땠는지 묻자 돌아온 말이다.승찬이는 이번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육상트랙-남자 100m와 200m T34' 종목 경기에 나선다.임신 29주 만에 미숙아로 세상에 나온 승찬이는 한동안 인큐베이터에서 지내야 했다. 그러다 차츰 호흡기계를 떼고 자가호흡에 익숙해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던 중 뇌출혈이 찾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삼동면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소풍을 기획했다. 독일마을 상생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문화예술 수업 ‘문화로 밤소풍’은 5월 30일 저녁 7시 첫 수업을 시작으로 6월 27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삼동면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법정 주소지가 삼동면이 아니라도 삼동면에서 근무하고 있거나 삼동초나 꽃내중학교를 다니는 자녀가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수업은 삼동합동노인대학에서 5월 30일, 6월 13일, 6월 20일, 6월 27일 총 4차례 진행된다.먼저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초콜릿 만
“동생, 후배와 함께 뛰기 위해 참가했어요.”12일 제24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참여한 혼혈인 지장원씨는 서울외국인학교 출신으로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에 재학 중이며, 방학을 맞아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고.지씨는 “같은 학교에 다니는 동생, 후배들과 함께 하프 종목을 뛰기 위해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며 “미군 ROTC에 복무하며 아침마다 뜀걸음 운동을 해 달리기는 자신 있다”고 자신만만./글·사진 홍준기 수습기자 [email protected]
# 지방에 거주하는 전업주부 A 씨는 지난 2016년부터 ‘한도제한계좌’를 사용하고 있다. 금융거래 목적 확인에 필요한 증빙 서류를 제출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A 씨는 그간 서울 소재 대학에 다니는 자녀에게 매달 월세를 보내줘야 했지만, 하루에 30만원까지만 송금이 가능한 한도 탓에 며칠에 나눠 송금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A씨와 같은 한도제한계좌 이용자도 하루에 100만원까지 송금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은행 창구를 통해서는 300만원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정부는 지난 2012년 대포통장 근절을 위해 입출금
경상북도는 올 하반기부터 10억원을 투입해 광역지자체 최초로 어린이집 누리과정에 다니는 외국인 아동 보육료 월 28만원을 전액 지원한다.경북도는 지난 4월에 발표한 경상북도 이민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7월부터 600여 명의 외국인 아동에게 보육료를 제공한다.이번 시범사업은 경북도가 실시한 ‘경상북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용역’결과에 따른 것으로, 재외동포와 영주 자격 취득 외국인이 경북에 거주하기 가장 큰 어려움은 자녀 양육과 교육인 것으로 조사됐다.우리나라는 출산 후부터 취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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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다. 짙은 스케치가 가정의 달로 접어들며 다소 밝아지는 느낌이다. 4월 꽃놀이를 마친 사람들이 한 해 농사를 잘 짓기 위해 본격적으로 힘쓰는 시기다. 타국의 반전시위가 던져주는 의미를 꾹꾹 눌러 심으면서 말이다. 하루를 시작하며 걸어 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문득 산다는 것의 소중한 마음을 읽게 되고 쓰게 된다. 오랜 기억의 나날들이 풀풀 쏟아지는 오후에 동구의 만석로를 따라 걸어본다. 화평운교에서 인천역 방향의 내리막길로 향한다. 철길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길, 만석로다. 앞서 한 반점에서 점심을 먹었다. 입구에 들어서려는
파주시는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2024 파주-하다노 영어캠프·일본 하다노시 문화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2024 파주-하다노 영어캠프·일본 하다노시 문화탐방’은 청소년들의 어학 능력을 향상하고 타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참가 대상은 파주시에 거주하며 중학교에 다니는 청소년으로, 공개 추첨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2024파주-하다노 영어캠프’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4박 5일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미래교육 파주 캠퍼스에서 실시되며, 이 기간에 학생들은 영어를
불법적으로 미등록 이주노동자를 무작위 검문하고, 체포한 단체 대표 및 회원들이 검찰에 송치됐다.대구경찰청 형사기동대 국제범죄수사계는 외국인을 불법 체포한 혐의로 자국민보호연대 대표 A씨와 회원 9명 등 총 10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3월 대구의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수차례에 걸쳐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외국인이나 출·퇴근 중인 이주노동자들을 무작위로 붙잡아 검문하거나 체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현행법상 50만원 이상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는 범죄 행위를 현장에서 목격할 경우
요즘 한낮에는 찬바람을 틀지 않으면 견디기 어려울 만큼 덥습니다. 하지만 지난 이레 눈이 내린 곳도 있고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해서 고뿔 걸리지 않으려면 바람막이를 챙겨 다니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지냅니다. 여러분도 몸 잘 챙기시기를 바라면서 오늘은 눈이든 비든 하늘에서 내린 비나 눈이 모여 만든 물줄기 이름을 알려드리겠습니다.요즘에는 그래도 비가 더 자주 내리니까 ‘비’를 보기로 하겠습니다. 하늘에서 가파른 뫼에 내린 비는 골짜기로 모여 내려오게 되는데 그것을 ‘도랑’이라고 합니다. 이 ‘도랑’은 골짜기에 자리 잡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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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가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 '2024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16일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채움건강' 앱을 활용해 6개월 동안 스스로 기록한 개인 건강정보를 바탕으로 건강모니터링과 운동 지도, 영양 관리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대상은 스마트폰 활용이 가능한 19세부터 65세 미만의 남동구민이나, 남동구에 있는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이다.검사를 통해 혈압·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고밀도콜레스테롤 항목 가운데 건강 위험 요인이 높은 50명을 우선순위로 등록한다.다만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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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인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와 택시가 정면으로 충돌해 50대 승객이 숨지고 운전자 2명이 다쳤다 26일 오전 2시51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흥오거리 인근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와 택시가 정면으로 충돌 하면서 택시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이 사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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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상공인 대상 권역별 중대재해 예방 교육
경남도는 상시 노동자 5~9명을 둔 소상공인 사업주 대상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한다.도는 올해 1월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중대재해 예방 분위기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권역별 합동 순회교육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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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드론공원 조성 `가속도'
충남도가 드론레저 활성화를 이끌어 갈 도내 첫 드론 공원을 당진시 석문면 일원에 조성한다. 도는 27일 드론 공원 사업대상지로 당진시 석문면 일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드론 공원은 도내 드론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저변 확산을 유도하고 도민 누구나 안전하게 드론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고자 신규 시책 사업으로 추진한다. 도는 지난달 15일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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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적극적인 위생점검·행정지도 호평
사천시가 적극적인 위생점검·행정지도로 호평 받고 있다. 이에 따라 2년 연속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시는 지난 23일 거제에서 개최된 ‘2024 식품위생 모범사례 발표회’에 참석해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식품안전관리 평가는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구축, 기초 위생관리, 정부 주요 정책 추진’ 등 13개 지표에 대해 평가한다.시는 올해 식품위생업소 점검, 합동단속, 소비자감시원 활동, 민원처리 등 적극적인 위생점검과 행정지도를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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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식용 관련 업소 인천에 205개소... 인천시, 종식 위해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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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접수한 개식용 관련 업소는 205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개농장 32개소, 도축업 7개소, 유통업 52개소, 식품접객업소 114개소로 전국 신고 업소의 약 3.6%를 차지하고 있다. 인천시가 개식용종식법 공포에 따라, 최근 신고 접수를 마친 결과다.지난 2월 6일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은 2027년 2월까지 개의 식용을 종식하기 위해 제정된 법률이다.적용대상은 개식용 관련 농장주, 도축·유통상인, 식품접객업자로 식용개 관련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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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장애인 일자리 창출 위해 ‘물품 기부 캠페인’ 열어
한국가스공사가 최근 굿윌스토어 밀알 반야월점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임직원 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 근로자가 시민이나 기업으로부터 받은 기증품을 상품화해 판매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다.가스공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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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인더스트리, 관세청과 마약탐지 기술혁신 맞손
지니어스인더스트리 플랫폼이 관세청과 손잡고 마약탐지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이번 협력을 통해 열화상카메라를 도입해 마약 밀수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마약 밀수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지난 수년간 국내외에서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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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호,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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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호 의원은 31일,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을 제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우주항공청 소재지인 사천과 인근 지역 일대를 우주항공복합도시로 조성하고, 이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책을 포함하고 있다.지난 30일 ‘우주항공청’ 개청식과 함께 제1회 국가우주위원회가 개최된 가운데, 서천호 의원은 “앞으로 우주분야는 국가안보를 포함해 미래산업의 패턴을 바꿀 것이기 때문에, 온 국가역량을 집중하여 미래 선진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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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단합과 결속으로 국민위해 흔들림없이 가겠다
국민의힘은 단합과 결속을 통해 오직 국민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31일 밝혔다. 국민의힘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22대 국회의 문을 열자마자 입법폭주를 예고하며 ‘21대 국회 시즌2’의 서막을 알렸다. 대통령이 재의를 요구한 14개 법안 중 여야가 합의 처리한 이태원특별법을 제외하고 모두 재발의 하겠다고 공언하더니, 개원 첫날 순직 해병대원 특검법과 민생회복지원금을 당론 1호 법안으로 제출했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로 폐기된 법안을 되살리고 10조 원이 넘는 예산이 소요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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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펙스코(FXCO) 리뉴얼 오픈 행사' 개최
홍종락 기자 = 대구광역시는 컨테이너형 패션복합문화공간인 펙스코의 새 단장을 마치고 신진 패션디자이너, 섬유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