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는 독일 루트비히스하펜에 전자급 암모니아수 생산공장을 신설한다고 7일 밝혔다. 신규 공장은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신규 공장은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웨이퍼 세정, 식각 및 기타 정밀 공정을 지원하는 초고순도 화학물질을 생산할 예정이다.이 같은 생산능력은 유럽 내 반도체 기업의 성장과 확장을 지원하고 첨단 칩 생산을 위한 안정적 현지 공급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투자는 급변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는 중국 잔장 페어분트 단지에 신규 네오펜틸글리콜 공장을 준공하고 가동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신규 공장은 연간 8만 톤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바스프의 전 세계 NPG 총 생산능력은 기존 25만 5천 톤에서 33만 5천 톤으로 증가해 글로벌 NPG 제조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NPG는 주로 파우더 코팅용 수지 생산에 사용되는 핵심 중간체로, 이번 신규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은 10월부터 고객사에 납품을
용산구가 10월 29일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민간제설기동반’ 발대식을 열고, 겨울철 제설 대책의 본격 가동을 알렸다.민간제설기동반은 동별 관할 구역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 자원봉사자, 사업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조직이다. 차량 진입이 어려운 보도나 이면도로, 상습 결빙지역 등 제설 취약지역에 신속히 출동해 제설·제빙 작업을 수행한다.이날 발대식에는 230여 명의 기동반원이 참석했으며 임명장 수여식과 운영계획 안내, 안전교육 등이 진행됐다.기동반원들은 선서문을 통해 “강설 시 신속한 제설 작업으로
인공지능 시장이 추론 영역으로 확장하면서 고대역폭메모리뿐 아니라 D램, 낸드 플래시 등 메모리 전제품의 폭발적 수요에 대비해 SK하이닉스가 청주M15X 신규팹 활용을 통한 생산능력을 대폭 확장한다.SK하이닉스는 29일 올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HBM 제품의 수요 대비 공급이 2027년에도 타이트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향후 5년동안 HBM 시장이 연평균 3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에따라 내년 가동을 시작하는 M15X 등 신규 팹의 생산능력은 HBM 공
첨단소재부품 제조 기업 HDC현대EP가 울산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HDC현대EP는 29일 공시에서 정기보수를 위해 울산공장의 가동을 잠시 멈춘다고 밝혔다.생산 중단 기간은 오는 11월 6일부터 11월 28일까지다. 생산 중단 분야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35.27%로 나타났다.회사 측은 “정기보수를 통해 생산설비의 공정안전성을 강화하고 생산효율을 높여 향후 전체 손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HDC현대EP는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9906억원, 영업이익 327억원, 당기
AMD가 미국 에너지부와 인공지능과 고성능 컴퓨팅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에 차세대 슈퍼컴퓨터 2대를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럭스 AI 슈퍼컴퓨터와 디스커버리 슈퍼컴퓨터가 각각 2026년과 2028년 가동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민관 합산 10억달러 규모 투자가 이뤄진다.럭스는 미국 최초의 과학 분야 전용 AI 팩토리 슈퍼컴퓨터다. AMD 인스팅트 MI355X GPU와 에픽 CPU, 펜산도 네트워킹 기술이 탑재된다. 오크리지 국립연구소, AMD, 오라클
한국수력원자력은 13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고리2호기 계속운전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이날 224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고리2호기는 1983년 8월 10일 상업 운전을 시작한 국내 두 번째 원자력발전소로, 지난 2023년 4월 8일 운전허가기간이 종료돼 가동을 멈춘 상태다. 한수원은 고리2호기의 계속 운전을 위해 2022년 4월 계속 운전 안전성 평가서를 제출하고, 계속 운전 방사선환경영향 평가에 대한 주민의견수렴 결과를 포함한 계속 운전 운영변경허가를 신청했다. 이후 3년 7개월 동안 심사가
토요타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리버티에 140억달러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완공하며 본격적인 전동화 전략에 돌입했다. 12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토요타는 북미 지역에서 첫 자동차용 배터리 생산에 돌입했다. 해당 시설은 토요타의 미국 내 11번째 공장이자 일본 외 첫 배터리 생산 시설로, 이날 공식 가동을 개시했다.공장은 축구장 121개 규모인 1850에이커 부지에 연간 30GWh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토요타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에 탑재될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
김해시가 이달 1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원활한 진행을 위해 종합지원체계 가동을 밝혔다.시가 10일 밝힌 수능일 종합지원체계 가동은 교통, 소음, 재난, 의료 등 지원체계이다.이로써 관내 16개 고등학교 226개 시험실에서 치러지는 수험생은 약 5948명으로 시험을 치르기 위해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진행되는 시험에 대비,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된다는 것.이에 시 당국은 수능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능 종합상황근무반을 운영, 시험장 안내, 돌발상황 대응, 유관기관 등과
엔비디아가 독일 뮌헨에 세계 첫 인공지능 산업 단지를 조성한다. 규모는 약 1조6천억 원이다.엔비디아와 도이체텔레콤은 내년 1분기 가동을 목표로 산업용 AI 클라우드 플랫폼을 건설한다고 4일 밝혔다. 단지는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 뮌헨의 첨단 산업지대에 자리 잡는다.이번 프로젝트는 엔비디아의 최신 GPU ‘블랙웰’ 1만 개를 탑재한 서버 1000여대가 들어가는 대형 클러스터다. 여기에 엔비디아의 AI 엔터프라이즈와 옴니버스 등 주요 소프트웨어가 함께 구동된다.도이체텔레콤은 산업 단지가 완공되면 독일 내 AI 처리 능력이 약 50% 향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연희 의원 “오송, 대한민국 바이오 중심지로 키울 것… 충청권 CTX는 경제 지도 바꿀 핵심 사업”
충북 청주시 흥덕구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국회의원이 7일 충북CBS 라디오 과의 인터뷰에서 “오송을 명실상부한 바이오 산업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하동축협, ‘하동별맛축제’서 한우 꾸러미 120박스 기탁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Generic placeholder image
원주시-학부모회 협의회, 열린 대화를 위한 소통 간담회 개최
원주시는 지난 10일, 시의회 모임방에서 원주시 학부모회 협의회 회원 23명과 원주교육지원청 관계자,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여름 학부모와 함께한 권역별 교육 토크콘서트에 이어, 학교별 학부모회 임원으로 구성된 학부모회 협의회와의 만남을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와 학부모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원강수 시장이 주재한 이번 간담회는 사전에 취합한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학교별 안건을 제시하고, 시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테솔로, 신용보증기금 ‘프리아이콘’ 선정
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토] '다음생은 없으니까' 기대!
배우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 윤박, 허준석, 장인섭이 10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새 월화 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 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배우 나나 자택 침입 강도 행각 벌인 30대 경찰 붙잡혀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의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구리경찰서는 15일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쯤 구리시 아천동의 한 고급 빌라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나나와 나나의 어머니를 위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관영 전북지사 "하계올림픽, 전주와 서울 두 축을 중심으로 진행"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15일 "올림픽 유치는 한 도시가 어떻게 바뀌고 품격이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보여줄 수 있다"며 "시민들이 참여하는 올림픽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만...
Generic placeholder image
AI 도입, 실질적 성과 내는 기업들 급증…기술·금융업이 주도
AI 도입이 기업들의 기대를 넘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14일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모건스탠리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S&P 500 기업 중 AI 활용으로 실질적 성과를 보고한 비율이 지난해 11%에서 올해 15%로 증가했다. 특히, AI 도입 기업 중 4곳 중 1곳은 성과가 숫자로 확인될 만큼 명확하다고 응답했다.산업별로는 기술업종이 가장 두드러졌다. 지난해 26%였던 AI 성과 기업 비율이 올해 39%로 급증했다. 통신서비스와 금융 업종이 뒤를 이었으며, 에너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민주당 지도부 방문에도…이재명 대통령 PK 지지율은 주춤
1시간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PK를 찾아 민심 공략에 나섰지만 PK의 이재명 대통령 지지도는 다시 하락했다. 검찰의 대장동 사건 미항소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4일 한국갤럽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로봇 하드코어' 선언한 테슬라…"주 40시간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
"주 40시간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018년 모델3 생산을 가속화하며 했던 말이다. 당시 그는 직원들과 함께 주 100시간 노동을 감수하며 회사를 살려냈다. 일론 머스크는 이를 '생산지옥'이라 부르며, '하드코어' 실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설계와 초기 프로토타입이 대량 생산 단계에 들어가면, 수백만 대를 생산해야 하는 현실이 기술기업들에게는 악몽이 된다.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버그를 온라인 업데이트로 쉽게 수정할 수 있지만, 물리적 제품은 공급망과 생산 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