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공서 건물에서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천장에서 물이 뚝뚝 떨어져 양동이와 대형쓰레기통으로 물을 받아냈다.비가 많이 올 때는 펌프를 이용해 양동이에 가득 찬 빗물을 빼냈다. 사무실 천장에는 전기시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다.천장 누수로 인해 감전사고 및 전기화재사고 등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컸다.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는 아예 없었다.사무실 집기 등은 비닐로 덮어놨다. 이런 와중에 직원은 비닐 속으로 들어가 책상에 앉아 컴퓨터를 켜고 업무까지 봤다.안전사고의 위협을 느낀 직원은 불안과 공포에 시달렸고, 출근조차 두려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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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옛 명성 되살린다
6시간전
용인의 관문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이 열정을 쏟아 준비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는 지난 27일 기흥구 신갈로25번길과 신갈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장 가운데 마련된 ‘우리동네 꿈을 담은 소원 나뭇잎 컬러링’ 게시판은 시민들의 신갈오거리 부흥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로 가득 찼다. 이상일 시장도 “신갈오거리와 신갈동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기며 신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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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초등교사협, 현장체험학습 학교장 필수 동행 요구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교원단체가 현장체험학습에 학교장 필수 동행을 요구하고 나섰다.서울초등교사협회는 24일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에 교장의 필수 동행을 요구했다.초교협은 현장체험학습 시 학교장의 직접적인 동행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위험을 신속하게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위험요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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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우크라이나에 8500억원 군사비 추가 지원
영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총리실은 23일 최근 우크라이나에 한화 약 8500억원의 추가 군사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2024~2025 회계연도 동안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군사 지원은 총 한화 약 5조1000억원에 이르며, 2022년 2월 전쟁 시작 이래 총액은 한화 약 12조9000억원가 된다.이번 지원 패키지는 우크라이나에 시급히 필요한 탄약, 방공 시스템, 드론, 엔지니어링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드론은 영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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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산불발생 조기 진화 완료... 시설·인명 피해 無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산29-18에서 오후 4시 52분에 발생한 산불을 21분 만에 진화완료 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15대, 진화인력 45명을 긴급투입하여 오후 5시 13분경 진화를 완료하였다. 이번 산불은 담뱃불 실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신속한 진화인력 투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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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불법 체류자 자진 출국·범죄 예방 선도 캠페인 천안에서 펼쳐져
24시간전
행복한지역발전재단 외국인 미등록자 선도사업단이 2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세계 백화점 천안아산점 주변에서 외국인 미등록자 자진출국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재단 문현 이사장과 조미경 충남지회장 및 지역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리 준비한 전단지를 시민과 다문화·외국인 등에 나누며, 다문화 가족과 2세들의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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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보 빨라진 민간 우주산업 전진기지에 관심을
제주를 민간 우주산업 전진기지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제주도는 옛 탐라대학교 부지인 ‘하원테크노캠퍼스’를 제주 1호 ‘기회발전특구’로 정부로부터 지정받기 위한 신청서를 지난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 제주도는 하원테크노캠퍼스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아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대규모 기업 투자를 지방에 유치할 수 있도록 규제 특례, 세제·재정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정부가 지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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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출범하는 전국해녀협회의 향후 과제
전국 해녀의 역량을 모으고 해녀 어업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전국해녀협회’가 오는 9월 제주해녀축제장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5일 제주도청에서 제주도와 강원, 울산, 부산, 경남, 전남 등 6개 연안 시·도 해녀 업무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전국해녀협회’ 설립을 위한 행정실무협의회를 열었다. 해녀들이 활동하고 있는 6개 시도는 이날 협회 설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이로서 국내 각지역에 1만여 명으로 추산되는 해녀들을 대표하는 기구 설립이 공식적으로 물위에 부상했다.설립작업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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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천 복개 구조물 철거-교량 재가설 공사 돌입
제주 최초로 하천 복개 구조물을 뜯어내고 교량을 다시 설치하는 공사가 본격화했다.29일 제주시에 따르면 한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일환인 용연교 재가설과 관련해 공사 기간에 이용할 임시교량을 설치하는 작업이 이날 시작됐다. 용연교는 1년 6개월간 공사를 거쳐 현재 1차선인 도로가 왕복 2차선으로 확장되고 양측에 인도가 설치된다.특히 한천교는 5월 10일부터 왕복 4차선 도로 구간을 절반으로 나눠 8개월씩 재가설 공사를 진행한다. 한천교 공사가 끝나면 제2한천교 재가설 공사가 같은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공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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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이재명 "의대 증원 불가피“
尹 "민생협의 위해 여야정협의체 필요", 李 "국회 우선 활용하자"대통령실 "대승적 인식 같이한 부분 있어…민생 개선에 정책적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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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문화칼럼] 내 마음의 아리아
서정적이면서 짙은 아련함이 느껴지는 멜로디다. ‘G 선상의 아리아 ….’ 이 곡은 독일의 작곡가 J,S Bach 가 작곡한 곡이다, 바흐는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이며 그 이후의 고전파 작곡가들에게도 깊은 영향력을 발휘 했다. 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