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수행한 주요 연구 성과를 담은 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원보에는 울산 식중독 유발 병원체 분석, 태화강 국가정원 실개천 퇴적물 특성, 소 바이러스성설사병 감염 실태 등 연구논문 10편과 국내 저명 학술지에 게재된 코로나19 하수기반역학 감시 연구 등 논문 초록 2편이 수록됐다. 또 국가 호흡기바이러스 통합 감시, 토양오염 실태조사, 조류 인플루엔자 상시 예찰체계 운영 등 보건·환경·동물위생 분야의 시책 및 현안사업 36건의 조사보고서도 포함됐다. 연구원보는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서 누구나
충북 청주시와 경찰,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오는 9월까지 교통소음 유발행위 및 운행차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배달 대행 서비스로 발생하는 이륜차 소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시와 관계기관은 지난 25일 복대동 충대사거리 일원에서 이륜차 경음기 추가부착 여부, 소음허용기준 초과 여부 확인 등 소음 유발 행위를 중점적으로 합동 점검했다. 또 이륜차 불법 튜닝, 사용신고 미이행, 번호판 미부착, 난폭운전 등 법규 위반사항도 확인했다. 시는 소음진동관리법 개정으로 운행차 수시 점검이 의무화됨에 따라 매달 이륜차 합동
최근 인공지능 기술이 놀랍도록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올해 초 중국의 한 대형 병원은 환자의 증상 데이터를 AI에 입력해 진단 결과를 받아보는 실험을 공개했다. AI는 단 몇 초 만에 의심 질환을 추려냈고, 진료과목과 필요한 검사까지 제시하며 의학적 소견을 내놓았다. 이제 인간을 대신해서 알고리즘이 결정을 내리는 일은 의료계를 비롯해 법률, 금융,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판단하고 선택하는 주체로서의 인간의 역할을 다시 물어야 하는 시대에
헌법 제21조는 ‘모든 국민은 언론 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이는 민주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기본권이다. 그러나 이 권리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행사되어야 한다는 점은 종종 간과되고 있다.적법절차를 거쳐 개최되는 정당한 집회라 하더라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확성기 등 소음 기준을 준수하여야 한다.하지만, 최근 집회 시위 현장에서 참가자들은 “확성기 등”을 사용하여 소음을 유발, 쉽게 이목을 집중시키는 경향이 많아졌
이차전지·반도체·자동차부품 등 국내 주요 제조업체 29곳이 최근 충남 10개 시군에 총 67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충남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5400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 소식이 전해지자 포항지역 경제계에서는 “우리도 신규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지 않느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이차전지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K-배터리 중심도시’로 도약하려던 포항이 최근 들어 이렇다 할 후속 투자 유치도, 고용 창출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지난해까지 포항은 에코프로, GS건설, 성일하이텍
동해시는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 여부 및 표시의 적정성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제과·제빵류, 아이스크림류, 햄버거, 피자를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중 가맹 사업 점포 수가 50개 이상인 62개 프랜차이즈와 관내 39개소 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하였고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다.점검반은 담당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으로 구성한 2개반 총 6명으로, 매장 내 영양성분에 대한 안내 표시와 배달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 2차 공모'에서 화천군이 최종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다.이번 선정으로 도는 지난 1차 공모에서 화천 하남면 원천지구에 이어, 2차 공모에서도 화천 간동면 간척지구가 연속 선정됨에 따라 농촌다움 회복을 선도하는 지역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지역의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과 농촌다움 회복을 목표로, 악취·소음 유발, 오염물질 배출 등 주민 삶의 질을 저해하는 유해시설을 정비·이전하고 그 부지를
서귀포시는 도시공원인 감귤길 공원과 민악 오름 2개소 대상으로 사업비 8900만 원을 투입, 삼나무 788그루를 제거했다고 11일 밝혔다.삼나무는 성장속도가 빨라 방풍림 또는 조림용으로 식재되었으나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 및 호흡기 질환 유발 문제, 숲의 생물 다양성 저해 및 경관 단조화 등의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이번 사업은 인체에 유해한 삼나무 꽃가루 발생을 줄이고 건강한 숲을 조성하기 위함이다.또한 제거된 삼나무를 일괄 매각, 목재자원화를 통해 어상자, 건축자재 등으로 재활용해 자원 순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서귀포시는 서귀포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도로 위 소음 과다 유발 오토바이 등 단속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시는 지난 5월 29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올해 첫 운행차 수시 소음 합동점검을 실시, 앞으로도 매월 1회 이상, 주거 단지 민원 피해 다발 지역에서는 주 1회 이상 불시에 점검할 계획이다.점검대상은 자동차, 이륜자동차이며, ▲소음 허용기준 초과 여부 ▲소음기 및 소음덮개 임의부착 또는 제거 여부 ▲경음기 추가 부착 여부이다.소음허용기준 초과, 소음덮개 훼손 등 위반행위가 적발된 운행차 소유자에게 최대 200만원 이
의정부시는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간 관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62개소를 대상으로 한 지도‧점검을 통해 환경 관리 실태를 집중 확인했다.이번 점검은 대형 건설현장 등 비산먼지 다량 발생 사업장에 대한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의무 이행 여부 ▲자재 적치‧보관 상태 ▲살수시설‧방진벽 설치 ▲도로 청소 여부 등 비산먼지 억제시설의 적정 설치와 운영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했다.특히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집중관리 기간을 맞아 비산먼지 유발 우려지역, 민원 다발지역, 취약시간대 등을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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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3일 ‘강서 어린이 솜씨자랑대회 시상식’에서 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진 구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동요부르기 부문 대상 수상자의 축하 무대를 아이들과 함께 관람했다. 상을 수여할 때는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숙여 아이들과 눈을 맞춘 상태로 상장을 전달하기도 했다.진 구청장은 “어릴 적 백일장에서 장려상을 받은게 대부분이었다. 그런 제가 지금 구청장을 하고 있으니 여기 있는 아이들은 최소 구청장이 될 수 있다”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풀어나갔다.그는 “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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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기조가 비트코인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20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BRN 수석 애널리스트 발렌틴 푸르니에는 새로운 기업 매수세가 장기적으로는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셈러 사이언티픽은 오는 2027년까지 자사 자산을 4449 BTC에서 10만500 BTC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셈러 사이언티픽은 전환사채와 시가총액 매각을 통해 현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푸르니에는 "시장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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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오는 8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668-1번지 일원에 ‘서면 써밋 더뉴’를 분양한다.단지는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에 지하 8층~지상 47층, 4개 동 규모로 조성되는 하이엔드 주거단지다. 전용면적 84~147㎡의 아파트 919세대와 지하 1층~지상 3층에 조성되는 2만 9,767㎡의 대규모 상업시설로 구성됐다.아파트 전용면적별 구성은 ▲84㎡A 165세대 ▲84㎡B 142세대 ▲122㎡ 142세대 ▲131㎡A 136세대 ▲131㎡A-T 8세대 ▲131㎡B 43세대 ▲131㎡B-T 8세대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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