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탐방을 위해 탐방로의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에 대한 정비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정비 대상은 구좌읍 한동리 둔지오름을 비롯해 종달리 지미봉, 송당리 거슨새미오름, 평대리 돝오름, 세화리 다랑쉬오름, 애월읍 고내리 고내봉, 상가리 족은바리메, 한림읍 현재리 비양봉 등 8곳이다.이번 정비에서는 총 10억원을 투입해 집중호우와 침식 작용 등에 따른 오름 훼손을 방지하고 시설 노후화로 인한 이용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행매트 교체, 안전로프 설치, 난간 보수, 안내판 설치, 침목 계단
제주에서 고향사랑 지정기부사업의 모금운동이 첫 결실을 거두면서, 1호 사업으로 오름 쉼터가 만들어진다.제주시는 올해 1월부터 진행한 고향사랑 지정기부사업 '나도 제주오름 지킴이' 프로젝트의 목표 모금액 1억원이 달성됨에 따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지정기부사업의 제1호 사업으로는 제주시 봉개동 소재 거친오름에 경관 감상과 산불 대응이 가능한 '다목적 오름 쉼터'를 조성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오는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앞서 제주시는 이번 지정기부사업 추진을 위해 도외 거주자의 기부를 유도하기 위한 SNS 홍보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의견수렴을 진행 중인 마라해양도립공원 변경계획에 중국자본의 신해원으로부터 매입한 송악산 뉴오션타운 사업부지를 전지훈련복합시설로 조성하려는 구상에 대해 환경단체가 반대 입장을 제기하고 나섰다. 사단법인 제주참여환경연대와 제주다크투어는 24일 공동성명을 내고, "제주도정이 송악산 뉴오션타운 부지를 공적으로 매입해 다시 숙박시설을 짓고자 하고 있다"면서 "제주도정은 송악산 매입부지를 온전히 봊너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신해원은 송악산 맞은편 셋알오름의 사면을 깎아 숙박시설을 지으려 했었다"며 "셋알오름은 정
제주 사람들은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방목지, 용천수, 해안을 중심으로 마을을 형성하고, 수눌음을 통해 마을의 공동자산으로 함께 가꾸고, 이익을 나누며 살아왔다. 마을이 곶자왈, 오름, 습지 등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공동자산으로 관리해 온 덕분에 오늘날 제주도 전 지역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국제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도민과 관광객에게 생태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태계서비스”란 인간이 생태계로부터 얻는 혜택으로 공급, 조절, 문화, 지지 서비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원인은 성묘객의 실화로 파악됐다.경북 의성군은 "22일 오전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성묘객 실화에 따른 것"이라며 "실화자는 직접 119에 '묘지를 정리하던 중 불을 냈다'고 신고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11시 24분쯤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시작된 불은 초속 5.6m의 강한 바람을 타고 의성읍 방향으로 계속 확산하고 있다.
최근 미국 달러화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올해 1월까지만 해도 ‘킹달러’ 시대를 구가하던 분위기가 180도 바뀌어 5개월 최저치까지 떨어지자, 당분간 이러한 약세 움직임이 지속될 것인지가 화두에 올랐다.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에 이은 달러화 평가절하를 위한 주요국 정책 합의, 이른
의령군이 관리·운영하는 스마트 경로당의 양방향 소통형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 빌리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읍면 37곳의 경로당에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을 완료했다.스마트 경로당은 노래교실이나 웃음치료, 건강체조 등 노인을 위한 다양한 여가복지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21일 감정노동을 수행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해소 및 스트레스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컬러테라피 마음 스트레칭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감정노동으로 인한 피로와 감정소진을 경험하는 직원들에게 색채를 활용한 심리치료와 스트레스 관리기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상민기자 [email protected]
경기도가 17~21일 5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린 세계 최대 AI 컨퍼런스 ‘엔비디아 GTC 2025’에 참석해 도내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23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을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실파 콜핫카르 엔비디아 글로벌 국가 AI 협력 총괄, 수잔 마샬 인셉션 프로그램 시니어 디렉터 등 주요 임원들과 면담을 갖고, 경기도 AI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담에서는 도내 AI 스타트업 지원과 제조기업의 AI 전환
경찰이 26명의 사망자를 낸 경북산불 최초 발화 추정 지점을 현장 조사 하는 등 본격 수사에 나섰다.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과학수사계는 29일 의성군 괴산리 야산의 한 묘지에서 2시간가량 현장 조사를 벌였다.경찰은 산불로 훼손된 묘지 주변을 촬영하고 폴리스라인을 설치했다. 또, 봉분 주변에서 버려진 라이터를 수거하고 봉분에서 라이터가 버려진 곳까지의 길이를 측량하는 등 합동 감식을 위한 기초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이르면 다음 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등과 합동 감식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전날 의성군 특별사법경찰
유럽의 유명 게임업체 유비소프트가 경영난에 봉착하면서 1조 8000억원 규모에 이르는 지분 25%를 중국 게임업체인 텐센트에 넘긴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비소프트는 최근 중국 텐센트로부터 11억 6000만 유로 에 이르는 투자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이번 투자 자금은 유비소프트가 '어쌔신 크리드' '파 크라이' '레인보우 식스' 등 유명 작 판권을 전담하는 자회사를 설립하고 , 텐센트는 신설 자회사의 지분 약 25%를 보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텐센트는 신설되는
미얀마 중부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9일 1000명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AFP통신은 미얀마 군부가 성명을 통해 이번 강진으로 인해 확인된 사망자가 1002명이며 부상자는 2376명이라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불과 하루 전인 28일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군부 최고사령관이 공개한 사망자 수는 144명이었지만, 하루 만에 희생자 숫자가 약 7배로 급격히 늘었다.이번 지진은 전날 오후 12시 50분쯤 미얀마 제2의 도시인 만달레이에서 서남서 방향으로 33㎞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강력
월항면 봄맞이 꽃동산 조성!- 화사한 꽃동산으로 봄 느낌 물씬! -성주군 월항면은 따뜻한 봄 날씨를 맞이하기 위해 한개마을 입구와 앞 도로변, 안포교차로에 꽃동산을 조성하여 화사한 관내 분위기를 조성했다.월항면의 문화유산인 한개마을로 통하는 도로 옆 공간에 작은 언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