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가 피소됐다.경남경찰청은 2004년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로 지목해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를 상대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장 2건과 진정서 13건 등 총 15건이 접수..
2004년 밀양에서 발생한 여중생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25일 오후 2시 밀양시청 대강당에서 밀양시와 의회, 시민단체와 공동 사과문을 발표했다. 안병구 시장이 대표로 사과문을 낭독하고 시의회와 80여 시민단체가 동참해 피해자와 그 가족들, 그리고 상처받은 모든 국민께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하며 머리를 숙였다. 이날 공동 사과문 발표는 최근 온라인 공간에서
속보=밀양여중생집단 성폭행사건 가해자에 대한 징계요청과 사직이 잇따르고 있다. 23일 밀양시 등에 따르면 최근 가해자로 지목된 A씨가 17일 자신이 다니던 지방 공기업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지난 19일 최종 사직 처리됐다. 또 다른 B씨는 결혼을 앞둔 울산의 중견기업 직원으로 성폭행 당사자로 지목돼 신상이 공개됐다.범죄자 신상을 공개하는 유튜브 채널 등이 최근 2004년 발생한 밀양시에서 발생한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 중 1명으로 지방공기업에 다니는 A씨를 지목했다. 이후 밀양시와 해당 공단에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이 여중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 중학교를 깜짝 방문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이희완 차관은 최근 호국과 보훈 관련 인프라 지원과 상호 협업 강화를 위해 칠곡군청을 비롯해 다부동전적기념관과 대구 보훈병원을 찾았다.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3년 전 학생들과 했던 약속을 위해 잠시 틈을 내어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순심여중을 찾았다.이 차관은 2021년 칠곡군이 개최한‘제2연평해전 추모행사’에 참석하면서 순심여중 학생들과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다.당시 초등학생이던 순심
밀양시가 20년 전 지역에서 발생한 여중생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25일 대국민 사과를 하고 국민들의 양해를 구했다.안병구 밀양시장과 시의회, 밀양지역 80여개 종교·시민단체 관계자는 이날 오후 밀양시청 2층 대강당에서 사건 피해자와 국민에게 사과하며 머리를 숙였다.이 사건이 최근 온라인 공간에서 재주목받고, 국민적 공분을 사면서 지역사회 차원의 사과에 나선 것이다.공동 사과문을 대표로 낭독한 안병구 시장은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 책임이 있음에도 ‘나와 우리 가족, 내 친구는 무관하다’는 이유로 비극적인 사건에 대해 제대로 된 사
최근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과 근황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사회적 공분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당시 배우 고 최진실이 피해 여중생에게 경제적 지원을 해준 사실이 재조명됐다.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04년 밀양 성폭행 피해자에게 도움 줬던 최진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해당 글에는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인 A 양의 법률대리를 무료로 맡았던 강지원 변호사가 2016년 6월 월간조선과 인터뷰한 내용이 담겼다.이에 따르면 최진실은 광고 모델을 맡았던 건설사로부터 품위유지 의무 위반을 이유로 30억
밀양시가 밀양 집단 성폭행과 관련해 머리를 숙였다.25일 안병구 밀양시장을 비롯한 도·시의회 의원, 유림, 기관 대표 등 80여명은 밀양시청 대강당에서 밀양 집단 성폭행과 관련한 ‘밀양시 사과문’을 발표했다.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은 2004년 12월 밀양지역 고교생 44명이 울산 여중생 1명을 1년간 지속해 성폭행한 사건이다. 이달 초부터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가해자들의 신상이 공개되면서 사건이 재주목 받았으며, ‘사적제재’ 등 논란이 일었다.이날 시장 등 80여명은 밀양시청 홈페이지에 “집단 강간의 도시 성폭행의 도시”, “아직
밀양지역 한 공기업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진 ‘여중생 성폭행 사건’ 가해자 중 한 명인 A씨가 최근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19일 밀양시와 시 산하 밀양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공단에 사직서를 제출했다.A씨는 한 유튜브가 자신을 성폭행 사건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한 이후 밀양시와 해당 공단에 자신의 해고를 요구하는 글과 전화가 빗발치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공단은 내부 인사 매뉴얼에 따라 신원조회 후 이르면 이번 주 내 사직 처리한다는 방침이다.A씨는 밀양에 있는 민간 시설물 관리 업체에 근
2004년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 신상을 잇따라 공개해오던 유튜버가 영상을 모두 삭제하고 폭로를 중단했다. 가해자를 처음 공개한 지 1주일 만의 일이지만, 명예훼손 고소·사적 제재 논란에 이어 거짓말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1주일 간의 영상 게재로 이 유듀브 채널은 약 50만 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달성하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나락 보관소' 운영자는 7일 오후 채널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밀양 피해자분들과 긴밀한 이야기를 나눴다. 피해자분들의 간곡한 요청이 있었다. 제가 제작한 밀양 관련 영상들도 전부 내렸다.
최근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정보를 영상을 통해 공개했다가 모두 삭제한 유튜버 ‘나락 보관소’가 수시간 만에 게시물을 다시 올리고 '피해자와 소통했다고 거짓말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지난 7일 밀양 성폭행 사건 관련 영상뿐 아니라 과거 모든 영상을 유튜브에서 삭제하거 채널명도 바꿨던 ‘나락 보관소’는 8일 신상 공개 영상의 일부를 복구했다. 그러면서 이날 유튜브 커뮤니티에 ‘밀양 사건에 대한 해명’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그는 글에서 피해자와 상의 없이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이와 함께 어디서도 편한 제주 여행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자녀와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부모가 늘고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을 거부하는 ‘노키즈존’이 있는 만큼 방문 전에 아이 전용공간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사항이다. 아이가 기분 좋아야 여행도 즐겁다. 더불어 함께 하는 부모도 기뻐야 그 여행은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노키즈존’이라는 팻말을 걸어두고 아이들의 출입을 막는 곳과는 달리 두 팔 벌려 아이들을 환영하는 제주 스팟들이 존재한다. 특히 이곳들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의 개념을 넘어 아이가 스스로 경험해볼
Generic placeholder image
"(3일) 오늘까지 덥겠음, 내일 남부지방과 제주도 중심 강하고 많은 비 유의"
※ 06월 21일부터 06월 23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오늘까지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높아 매우 덥겠습니다. ○ 내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기온 > ○ 폭염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오늘(21일
Generic placeholder image
그날의 영웅! "잊지 않겠습니다"
부산 영도구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6월 24일 6.25전쟁 제74주년 기념행사가 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행사는 6.25참전용사·보훈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 모범국가보훈대상자 표창, 회고사,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영도구청장 표창에는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부산지부 영도구지회 윤종문·차진채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부산시지부 영도구지회 왕선화 영도구의장 표창에는 ▲영도구 재향군인회 이성보·안순옥씨가 수상했다.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덕군,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점검 회의 개최
영덕군은 올여름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 재난에 대비해 지난 24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점검 회의를 개최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영덕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기상 상황과 전망, 자연 재난 대책, 부서별 중점 추진 대책 등을 공유하고, 산사태와 사면 붕괴, 하천 재해, 주택 침수, 폭염 등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상황 관리 체계를 논의했다.특히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사전 대비 △폭염특보 시 중점 관리 대상자의 보호 대책 △침수나 산사태 취약지역 사전 대비와 점검 △공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과기부에 항의 방문…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 등 개정안 반대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5월 3일에 입법예고 됐던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및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기준 고시 개정에 대한 반대의사를 표하고, 지난 5월 20일부터 주택관리사 회원, 관리 종사자,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반대서명운동을 전개했다.협회는 지난 5월 31일까지 회원, 종사자 및 입주민으로부터 5만1천여명의 반대서명을 취합, 6월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항의 방문해 모아진 국민의 뜻을 전달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담당 네트워크정책과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이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진주시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110억 발행
진주시는 내달 1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4차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110억 원어치를 발행한다.이번에 발행하는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앱에서 1인당 월 20만 원 한도에서 7% 선할인을 받고 구매할 수 있으며, 7월 말까지 소진이 안 될 경우 8월에도 구매 가능하다.시는 올
Generic placeholder image
라인야후, 네이버와 시스템분리 2026년 3월로 앞당긴다
라인야후가 네이버와의 네트워크 분리를 2026년 3월까지 완료할 방침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27일 NHK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라인야후가 네이버와 네트워크 분리를 애초 계획보다 앞당겨 2026년 3월까지 완료할 방침을 굳혔다고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NHK는 대규모 개인 정보 유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토부, 폭염·장마 앞두고 반지하 매입임대 점검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내일 풍수해, 폭염 등 여름철 재해 대비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매입임대 현장을 방문해 침수방지시설 설치 현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간담회에서는 풍수해에 대비해 쪽방, 반지하 등 재해취약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안전점검 등 준비상황과 위기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을 논의한다.그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노후하거나 침수가 우려되는 반지하 등 재해취약주택을 매입해 입주민은 지상층 공공임대로 이주를 지원했다. 퇴거공간은 리모델링 후
Generic placeholder image
중국 사업 철수하는 론리 플래닛…검열 영향?
글로벌 여행 가이드북 전문 출판사 론리 플래닛이 중국 사업을 철수한다.27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론리 플래닛은 전날 중국판 카카오톡 위챗을 통해 "전염병 영향과 회사의 전략적 조정으로 중국 사무실을 폐쇄하고 출판사업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론리 플래닛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여행 가이드북 출판사 중 한 곳으로 1972년 토니 휠러가 아내와 함께 호주에서 창간했다.출판사의 중국 사업 중단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쉬움울 표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중국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스트, 1조1785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주가 상한가
항공기 부품 기업 아스트가 미국 항공기 제조사인 스피릿에어로시스템즈와 1조1785억원 규모의 항공기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해당 계약의 주요 내용은 B737 섹션 48 및 벌크헤드 등의 항공기 부품 제작 및 납품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계약지역은 미국이다.아스트에 따르면 이번 계약금액은 8억4784만5073달러로, 이는 27일 최초 고시 환율 달러 당 1390.1원을 기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