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태화종합시장 일대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태화종합시장 공영 주차 전용건물’ 건립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중구는 11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사업 세부 계획을 확정했다. 이달 중 설계용역을 마무리한 뒤 10~11월 시공사 선정 절차를 거쳐 12월 착공,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화종합시장은 상설 점포 160곳이 밀집해 있고, 5일장 날이면 400여개 노점이 들어서는 중구 대표 전통시장이다. 그러나 공영주차장은 2곳, 100면에 불과해 적정 수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