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사랑하는 여러분, 즐거운 여행 되세요."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 첫날인 29일. 중구 신라면세점 서울점에는 모처럼 활기가 돌았다.환영 문구가 있는 깃발을 든 여행사 직원을 따라 면세점으로 들어온 중국인 관광객 수십명은 직원들의 인사에 웃음으로 화답했다.이들은 지난 27일 중국 톈진에서 출발한 크루즈 '드림호'를 타고 온 중국인 단체 관광객으로, 이날 오전 6시 30분 입국했다.드림호는 승객 2000여명을 싣고 인천항으로 들어왔으며, 이 중 일부가 이날 오후 신라면세점을 찾았다.신라면세점은 관광객들
2주전
오는 29일부터 중국 단체관광 무비자 입국 시행과 국경절 연휴 등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면세점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비스 강화 등 철저한 관리가 뒤따라야할 것으로 지적됐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공항 면세점 매출은 2022년 6,007억 원에서 2024년 2조 1,459억 원으로 3.5배 이상 급증했으며, 올 상반기에만 1조 7,000억 원을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면세점 이용객 수 역시 2020년 320
롯데면세점이 중국 단체 관광객 대상 무비자 정책 시행에 맞춰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30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전날 중국 텐진에서 출발한 드림호 크루즈 단체 관광객 1700여 명이 명동본점을 포함해 남산, 명동 등 서울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10월에도 1만여 명 규모의 중국 단체 관광객이 서울, 부산, 제주 롯데면세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국경절·중추절 연휴와 경주 APEC 정상회의 등 대규모 행사로 한국 방문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롯데면세점은 사전 마케팅을 강화했다.최근 광저우와 칭다오 현지를 방문해
4주전
오는 29일부터 시행되는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에 따른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웨이하이에서 마련한 ‘2025 인천관광 로드쇼’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 13일에는 인천관광 마케팅 주력 도시인 웨이하이에서, 주말을 맞아 한국문화 거리 한러팡을 찾은 7000여 명의 중국 관광객과 정부기관·여행사를 대상으로 행사가 진행됐다.14일에는 한중 카페리 최초노선인 웨이하이와 인천항을 잇는 위동항운 카페리 선상에서 인천관광 설명회가 열려 주목을 받았다.이 자리에는 중국 여행사 27개사 30명의 대표와 한국 상품 개발 담당자
김만식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은 중국 웨이하이에서 개최한‘2025 인천관광 로드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9월
롯데면세점은 29일 중국 텐진에서 출발한 드림호 크루즈 단체 1,700여 명의 방문을 시작으로, 이날부터 시행되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정책에 발맞춰 본격적
추석 황금연휴 맞아 김해공항이 내국인들의 대규모 출국과 함께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확대, 공항노조 파업 예고가 동시에 겹치면서 부울경 지역민들의 불편과 안전 우려가 ...
29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 중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한 간편결제 수단 등 홍보 배너가 설치돼 있다. 이날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국내·외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비자 없이 15일간 국내 관광을 할 수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지도부가 29일 대중 무역 거점이자 관광 명소로 꼽히는 차이나타운이 있는 인천을 방문한 자리에서 '중국 혐오'를 부추기는 발언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중국인 단체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책임을 물어 행정안전부 장관을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에서 이번 화재로 인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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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영국이라고 하면 보통 빅토리아 여왕의 엄숙한 도덕과 산업혁명의 매연이 떠오르지만, 그 시대를 가장 뜨겁게 달군 것은 다름 아닌 한 쌍의 시인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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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속초·진도, 불친절·바가지에 도시 브랜드 추락
여름을 넘긴 지금까지도 관광지 식당의 불친절과 위생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혼자 온 손님을 난처하게 만든 응대, 손님 앞 재촉성 멘트, 결제 때 붙는 추가 부담, 심지어 잔반 재사용과 오염 수건 제공까지 공개되며 지역 이미지는 직격탄을 맞았다. 자정 결의와 사과문이 잇따랐지만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는 더디다. 선언은 많았고, 제재는 약했다는 것이 시민 여론의 요지다.여수는 면박 응대 파문 후 전수 점검과 시정 조치에 들어갔지만, 곧바로 위생·서비스 위반이 재확인되며 관리의 실효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속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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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솥바위, 깊어가는 가을 정취 물씬
2025년 10월 9일, 경남 의령군의 대표 자연 명소 ‘솥바위’가 깊어가는 가을빛에 물들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부자 1번지 의령’ 문구를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해 축제장 곳곳에 풍성한 가을 분위기를 더했다.관광객들은 솥바위 부교를 건너며 소원을 적은 종이를 매달아 ‘부자 기운’을 기원하는 등 기억에 남을 시간을 보내고 있다.한편,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솥바위와 의령군민공원 일대에서 열려, 가을의 정취 속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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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환경연구원, 천일염 등 방사능 안전성 검사 실시
중부뉴스통신 =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오는 10월 17일까지 시중에 유통 중인 천일염 등 김장에 사용되는 소금류의 방사능 안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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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북부노인복지관, 돌봄센터와 세대 통합 추석 행사 성황리 마쳐
춘천북부노인복지관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초등학생 대상 돌봄센터와 함께 세대 간의 정을 나누는 특별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펑펑이떡, 송편으로 세대를 잇다복지관은 석사꿈자람나눔터와 한숲다함께돌봄센터 두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과 초등학생이 함께하는 세대 통합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두 종류의 음식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복지관은 석사꿈자람나눔터와 함께 북한 전통 떡인 ‘추석 맞이 북한 떡 만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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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3월부터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거쳐 사업승인을 받은 6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후관리조사를 실시해 9월 말까지 54개소 점검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도는 10월 말까지 전체 점검을 마무리하고 12월 중 평가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점검은 7개 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사후관리조사단과 사업장 소재지 주민 대표와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실태와 기존 지적사항 조치여부, 환경변화 모니터링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사후관리조사를 진행한 54개소 중 9개 사업장에서 16건의 미흡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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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병문천 제3저류지 기능 개선 6억원 투입
제주시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하천 범람과 도심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병문천 제3저류지 유입부 기능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이는 최근 기후변화로 특정 지역에 단시간 집중되는 국지성 호우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를 대비하기 위한 저류지 기능 보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이에 제주시는 총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병문천 제3저류지 유입부에 폭 13m, 높이 1m 규모의 수문을 신규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9월 공사를 발주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시는 지난 5월에는 병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