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오는 27일 옥천생활체육관에서 2025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군은 `배워쑈!, 배우GO, 즐기GO, 평생학습SHOW!'를 주제로 군민 누구나 배우고 즐기며 평생학습의 가치를 체험하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식전공연과 오후 2시 개막식에 이어 평생학습동아리 12팀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합창, 댄스, 난타,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현장 곳곳에 체험부스와 전시부스가 운영돼 공예, 바리스타, 미술 등 직접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방문객들에게 제공한다. 또 성인 문해학습자의 학습 성
파리바게뜨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로 참여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K-베이커리를 세계 무대에 선보인다.파리바게뜨는 오는 27일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해, 21개 회원국 정상과 정부 대표단, 경제계 인사, 취재진에게 한국의 맛과 문화가 담긴 베이커리 제품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파리바게뜨는 외교통상장관회의와 최종고위관리회의에 한국 전통의 미와 풍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을 선보인다.대
여수시는 여순사건의 아픔과 상처를 예술로 승화한 창작오페라 ‘침묵 1948’이 오는 10월 18일 오후 5시, 10월 19일 오후 7시,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여수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고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하며 전라남도 등이 후원하는 대규모 창작오페라다. 지난 12일 광주 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여수에서 두 차례 공연이 이어진다.창작오페라 ‘침묵 1948’은 1948년 10월 여수에서 발생한
충북 영동의 전통예술단체인 `천고'가 오는 25일 오후 7시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풍물소리 난장판’을 공연한다.천고는 2012년 창단 이후 매년 정기공연과 초청공연을 이어오며 영동을 중심으로 충북의 전통음악을 알리고 있다올해로 11회를 맞은 이번 정기공연은 전통 풍물의 신명과 리듬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대표인 손광섭 예술감독을 비롯해 전병진, 김현우, 정명진, 김지혜, 권혁진, 이종빈, 이재웅, 박대열 등 국악인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전통 풍물의 기본 가락에 창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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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제가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인천문화예술회관은 1992년 시작한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제가 리모델링에 따른 재개관을 기념해 24~25일 이틀간 회관 대공연장에서 19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고 16일 밝혔다.24일 오후 7시 시작하는 첫 날 무대에는 군포, 의정부, 파주, 포천, 구미, 광주, 김해, 통영, 인천의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가곡, 종교음악, 전통음악, 창작곡을 들려준다.이날 마지막 무대는 출연팀 모두가 함께 하는 장엄한 화음의 연합합창곡 ‘바다 깊이 하
러시아를 대표하는 극작가인 안톤 체호프의 명작 ‘갈매기’가 청주 무대에 오른다. 충북도립극단은 다음달 7일과 8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하반기 정기공연으로 ‘갈매기’를 선보인다. 안톤 체호프의 4대 장막 희곡 중 하나인 이 작품은 뫼비우스의 띠처럼 끊임없이 이어지는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을 표현한 극이다. 지난 1896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초연된 이후 100여년 이상 전 세계에서 꾸준히 공연될 만큼 사실주의 연극의 교과서로 불리고 있다. 러시아의 호숫가 별장에서 벌어지는 다채로운 인간군상들의 이야기는 시간의 흐름
서울시뮤지컬단이 12월 5일부터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창작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을 무대에 올린다.찰스 디킨스의 고전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번 작품은 회복과 용서, 연대의 메시지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전한다. 서울시뮤지컬단은 이 작품을 연말을 대표하는 가족뮤지컬로 자리매김시켜 매년 만나는 시즌 특화 레퍼토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장수탕 선녀님'으로 4년간 2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만나며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아동가족뮤지컬상을 최초 수상한 정준 작가와 조한나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10월 5일 폐막식을 끝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춤추는 탈, 다양한 얼굴을 찾아서’를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는 안동 전역에서 펼쳐지며, 국내외 200여 팀이 참여하고 16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안동은 이번 축제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문화도시로 다시 한번 도약했다.축제 기간 내내 하회별신굿탈놀이, 봉산탈춤, 강령탈춤, 가산오광대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탈춤이 무대에 올라,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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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예술회관이 가족인형극 ‘산초와 돈키호테’를 무대에 올린다.인천문화예술회관은 23~25일 소공연장에서 ‘어린이명작무대’의 일환으로 가족인형극 ‘산초와 돈키호테’를 공연한다고 9일 밝혔다.창작 인형극 ‘루루섬의 비밀’을 선보였던 국내 극단 ‘예술무대산’과 일본 극단 ‘카카시좌’가 4년 만에 공동 제작한 ‘산초와 돈키호테’는 세르반테스의 고전 ‘돈키호테’를 원작으로 9살 소년 산초의 시선에서 재창작한 작품이다.오래된 책방에서 돈키호테의 책을 펼치며 상상의 세계로 들어간 소년 산초는 풍차 거인, 검은 갈기의 사자, 거대한 용과 맞서
2012년부터 시작돼 일명 ‘홍대뮤직페스티벌’로 국내외에서 명성이 높은 ‘잔다리 페스타’ 무대에 대만 출신 중화권 실력파 뮤지션 허쉬가 밴드 구성으로 공연한다.잔다리 페스타 공식계정에 따르면 허쉬는 상상력 넘치는 가사와 소울풀하고 스모키한 목소리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매혹적인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중화권의 A-Mei, 손옌쯔와 같은 정상급 디바들에게 히트곡을 써주면서 인기 있는 작곡가로도 자리매김했다.허쉬의 창작적 재능은 음악을 넘어선다. 그는 ‘Pleasing Myself’라는 사진집과 에세이를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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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건축도장기능사 자격증 과정 운영... 91.7% 합격률 달성
강원 고성군이 위탁 운영하는 고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역 주민의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해 건축도장기능사 자격증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2025년 정기 기능사 시험 3회차에서 12명 응시자 중 11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이는 91.7%라는 높은 합격률로, 지역 주민의 직업 역량 강화와 건설 산업 인력 수급에 기여함으로써 지역 인재 양성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이번 과정은 고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오호리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집수리 교육의 일환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16일 ~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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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돈키호테마을, 25일 오픈하우스 개최
수도권에서 토지와 주택을 모두 포함한 전원주택을 3억 원대에 마련할 수 있다면 어떨까. 경기도 여주 강천면에 위치한 ‘돈키호테마을’이 10월25일 추가 오픈하우스를 개최한다. 지난 9월27일 1차 행사에서 예비 입주자들의 높은 관심과 현장 상담 요청이 이어지면서 마련된 추가 일정이다.돈키호테마을은 총 45개 필지 규모로 조성된 대형 전원마을로 토지와 주택, 정원을 모두 포함한 패키지를 3억 원대부터 분양한다. 단순한 주택 단지를 넘어 카페 식당 정원사 목공방 홈케어 서비스 및 요가 힐링센터 등 다양한 자영업이 가능한 ‘살면서 수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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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 참가… K-푸드 위상 알려
대상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 2025'에 참가해 성공적으로 부스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 기간 일 최대 3000명이 대상 부스를 찾으며 글로벌 무대에서 K-푸드 기업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아누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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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주 문해 어울림한마당 개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13일 오후 2시 오리엔탈호텔 한라홀에서 ‘2025 제주 문해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문해, 세상이 달라보여요!’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문해교육 학습자와 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제주도민대학 온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는 한 해 동안 문해교육에 매진한 학습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였다. ‘꿈섬어린이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시화전 시상식과 작품 전시, 문해교육기관 동아리 발표 등이 진행됐다.올해 성인문해 시화전에는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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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군인들이 삼양동을 포위하자, 원당봉으로 피신한 부친은 산사람으로 오인받아 광주형무소로 끌려갔고, 3개월 후 석방된다는 편지를 보냈는데 행방불명됐습니다.’‘송당리 대천마을이 불에 타면서 가족들은 굴속으로 피신했는데 1948년 겨울, 토벌대는 9살 난 아이를 포함해 일가족을 총살했습니다.’‘일본에 징용가서 해방 후 돌아 온 형님은 작은 죄라도 자수하면 살려준다기에 함덕 9연대로 자수하러 갔지만, 아라동 박성내에서 집단 학살당했고 시신은 2개월이 지난 후에야 찾아왔습니다.’1997년 제주도의회 4·3특별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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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이 미식도시 익산서 놀랐다…맛집 탐방에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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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의 도시'인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허영만 작가와 함께 지역의 미식과 문화를 전국에 알렸다. 익산시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동안 '식객 허영만과 떠나는 익산 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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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회 출범…“청소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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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청소년을 위한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경산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시설운영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함께 청소년 간담회를 개최, 청소년 정책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교육, 언론, 학부모, 유관기관,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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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2일차…울산, 롤러·씨름·수영서 금빛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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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울산시 선수단이 대회 2일차인 18일 롤러와 씨름, 수영 종목에서 금빛 메달을 따내며 선전했다.이날 오후 6시30분 기준 울산은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 등 총 13개의 메달을 추가, 사전경기를 포함해 금 21·은 10·동 21 등 총 52개의 메달을 확보했다.단연 빛난 활약은 김희연이었다.김희연은 을숙도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롤러 여고부 제외 1만곒 경기에서 16분48초632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지난해 기록보다 2분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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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상정보 사용료 72.5% ‘혈세 부담’…“유럽 평균 96% 대비 턱없이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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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항공사가 기상청에 지불하는 항공기상정보 사용료 현실화를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섰으나, 여전히 해당 비용의 70% 이상을 국민 혈세에 의존하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사용료 재검토 기간 제한으로 인해 당분간 세금 부담을 줄이기 어려울 전망이다.국민의힘 조지연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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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호미곶 흑구문학상’ 시상식 성황…시 김은숙·수필 이제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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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호미곶 흑구문학상’ 시상식이 18일 포항시 남구 호미곶 국립등대박물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흑구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지역 문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에서 685명의 문인이 참여해 시 2천65편, 수필 565편 등 총 2천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