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에 따르면 2017∼2023년 산업 기술의 해외 유출 적발은 총 140건, 피해 규모는 33조 원에 이른다. 한국 기업의 미국 내 특허소송도 2020년 97건에서 2022년 103건, 작년에는 117건으로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러한 글로벌 특허 분쟁은 막대한 소송 비용을 소모함은 물론, 기업의 이미지에도 큰 손상을 입히게 된다.그렇다면 기업이 선제적으로 특허 소송을 예방하는 방법은 없을까? 그 답은 '특허맵'에 있다. 특허맵은 말 그대로 해당 산업의 특허 정보를 정성적·정량적 방법으로 분석한 지도이다. 자체 기술을 보유해 촘촘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 내 제조거래 활성화를 위해 ‘B2B 제조거래활성화사업’을 전면 개편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이 사업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제품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공정 설계, 양산까지 전 제조단계에 걸쳐 전문 제조서비스·설루션 기업과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7개 기업을 지원해 135억원의 매출을 창출한 바 있다.올해부터 지원 분야를 기존 시제품 제작 중심에서 제품 설계,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인증 ▲공정효율 개선, 제조 인공지능 도입 등 5개 분야로 확대한다. 중개기관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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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에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 평가를 병행하여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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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실무 친화적’ AI·SW 인재 양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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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 화재 발생…성보 33점 무사히 이운
지난10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청사 국제회의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불교중앙박물관의 문화재 성보 33점이 긴급히 다른 장소로 옮겨졌다.조계종은 11일 이번 화재로 인해 문화재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조계종에 따르면,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던 국보 1건 9점, 보물 4건 8점, 지방유형문화재 1건 2점, 비지정 유산 9건 14점 등 총 15건 33점의 성보가 10일 저녁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안전하게 이운됐다.박물관에서는 기획전시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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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완도 중도 고령자 복지 주택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령자 복지 주택은 무주택 고령자에게 임대주택과 함께 돌봄·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역할과 재정 분담, 협력 체계를 명확히 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완도군은 ▲사회복지시설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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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 확
경기도는 양주시에서 신청한 ‘2030 양주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확정하고 11일 고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은 양주시 관리지역, 농림지역 등 비도시지역의 토지이용 실태를 반영하고,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개발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계획적 개발 및 환경보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 여건 변화에 맞춰 공간을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존의 용도지역·지구, 구역 등을 조정하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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