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교육감 선거제도는 문제가 많다. 정당 공천이 없는 정치적 중립성은 허울뿐인 선거다. 지방선거 때 승리를 위해 같은 날 투표로 정당 정치권과 ‘정치 품앗이’ 연대가 이뤄졌다. 사실상 정당 공천이 있는 정치 선거나 다름없다. 교육감 직선제 폐지부터 지방자치단체장의 임명, 시·도지사 러닝메이트, 정당 공천 등이 대안으로 나온다. 선진국들처럼 시장, 도지사가 임명 또는 지역 의회의 인준을 받아 선임하는 제도가 합리적이란 말도 한다. 아니면 시장, 도지사 선거를 할 때 교육감 후보자를 지명해 동시에 선출도 제시되고 있다.단체장이 교육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