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쿠팡, 11번가 등 이커머스 28개사가 무료 서비스 종료 후 슬그머니 유료 전환하는 '숨은 갱신' 등 온라인 다크패턴을 금지하는 자율규약을 도입했다.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온라인쇼핑협회의 '온라인 인터페이스 운영 자율규약'을 승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자율규약은 순차공개 가격책정, 숨은 갱신 등 전자상거래법이 규정한 6가지 다크패턴을 금지한다. 법에 명시되지 않은 '몰래 장바구니'처럼 소비자가 선택하지 않은 상품을 담아 추가 지출을 유발하는 설계도 금지 대상에 포함된다.사업자협회, 학계, 소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