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제주 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울산 교원단체가 민원 대응 체계 전면 개편과 해당 교사의 순직 인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8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5월22일 제주 한 사립중학교 창고에서 40대 교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에는 학생 가족과 갈등으로 힘들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한 수사가 시작됐고, 교육당국의 진상조사단도 꾸려졌다. 경찰은 피혐의자의 범죄 혐의점이 있다고 보기 어려워 내사 종결했다. 피혐의자 민원 제기가 고인에게 억울한 분노감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