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선이 끝난 뒤 돌아간다”며 ‘김문수 선거대책위원회’ 합류 설득을 위해 미국 하와이를 찾은 국민의힘 특사단도 “모두 돌아갔다”는 단문으로 선대위 합류에 재차 선을 그었다.이를 두고 일각에선 선대위 합류 여부와 별개로 홍 전 시장이 대선 후 귀국을 시사한 것은 정계개편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시고 정계 은퇴를 시사했던 홍 전 시장이지만, 미국행에 나선 이후에도 SNS 등을 통해 꾸준히 정치적 존재감을 과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9일 "더 이상 정치 안 하겠다"며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홍 전 시장은 이날 오후 2차 대선 경선 결과가 나온 뒤 여의도 대하빌딩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제 소시민으로 돌아가 시장에서, 거리에서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는 일개 시민으로 남으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오늘 조기졸업했다”며 “이제 갈등의 현장에서 벗어나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90도 인사한 뒤 퇴장했다.앞서 홍 전 시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2차 경선 결과가 발표된 직후 “이제 시민으로 돌아가겠다.
30년간 보수 정치를 달려온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9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탈락 직후 정계 은퇴를 선언하며 정치 인생의 막을 내렸다.'모래시계 검사'에서 시작해 5선 의원, 당 대표, 경남지사, 대구시장까지 두루 거친 그는 "이제 시민으로 돌아간다"며 담담히 퇴장을 알렸다.이날 경선 결과 발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홍 전 시장은 "시장과 거리에서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는 시민으로 남겠다"고 말했다.보수의 중심과 변방을 오갔던 인물로서는 다소 소박한 퇴장이다.홍 전 시장의 정치 시작은 '스타 검사'에서 비롯됐다.고려대 법대를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나섰던 홍준표 후보가 결선 진출에 실패한 직후 정계 은퇴를 전격 선언했다.홍 후보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대선 2차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소감을 통해 "이제 시민으로 돌아가겠다. 자연인으로 돌아가서 좀 편하게 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지난 30년간 여러분의 보살핌 덕분에 참 훌륭하고 깨끗하게 정치인생을 졸업할 수 있었다"며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국민의힘은 이날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최종 경선에 진출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9일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국민의힘 2차 경선에서 탈락한 직후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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