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을 기리는 상징물이 여전히 국민 세금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사실에 광주 시민사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광주시민단체협의회와 5·18기념재단, 민주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희생자를 조롱하는 내용이 담긴 게임 '광주 런닝맨'이 국내 접속 차단 조치를 받았지만, 여전히 해외에서는 접속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5·...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5·18기념재단이 오는 21일 경남 합천의 '일해공원'을 항의 방문한다. 13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이번 항의 방문은 전두환의 아호에서 따온 공원...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비공개 출석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박지영 특검보는 26일 브리핑에서 “요구한 건 지하주차장으로 출입하게 해달라는 것이었다”며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 노무현 전 대통령 중 어느 누구도 지하주차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6·10 민주항쟁’ 38주년 논평을 통해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시당은 10일 “1987년 전두환 정권은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요구하는 국민의 뜻을 거부하고, 자신의 후계자를 지명하며 장기집권 시도에 나섰다”라며 “일명 ‘4·13 호헌조치
'김민석 저격수'로 연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가족의 재산 형성 관련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의 공세에 더불어민주당이 주 의원의 과거 이력과 재산 형성 문...
6·3 대선 결과, 경북 안동 출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돼 대구·경북 출신으로는 여섯 번째 대통령이 탄생했다.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또 한 명의 TK 출신 대통령이 국정 최고책임자로 선출됐다는 점은 TK 지역민과 국민
삼청교육대전국피해자연합회는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앞 천막농성 1,000일째를 맞아 『삼청교육피해자의 명예회복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의 전면 개정을 촉구했다. 이들은 “군사정권의 국가폭력에 대한 진상규명과 기록 보존, 피해자 전면 보상 및 인권 회복 없이는 민주주의의 완성도 없다”고 강조했다.삼청교육대는 1980년 전두환 군사정권 시절 계엄포고령 제13호에 따라 무고한 시민 수만 명이 강제 연행되어 비인권적 강제노역과 폭력에 시달린 국가폭력 사건이다. 이들은
경남대·경상대·마산대·인제대·창원대 등 경남지역 5개 대학 민주동문회연합은 26일 오후 창원시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이대로라면 민주주의전당이 아니라 ‘독재미화 전당’이자 ‘민주홀대 전당’일 뿐”이라고 비판했다.이 단체는 “전시관 곳곳에 기술된 역사적 사실 어디에도 ‘독재자 이승만’, ‘독재자 박정희’, ‘독재자 전두환’이라는 단어는 찾아볼 수가 없다”며 “이들은 여전히 신성불가침인가”라고 반문했다.그러면서 “공과를 함께 평가해야 한다는 논리로 독재자의 과오와 이미지를 덧칠하려는 흔한 역사 수정주의자들의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비공개 출석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26일 밝혔다.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출석 장소나 시간이 다 공개된 이상 비공개 소환 요청이 뭘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저희한테 요구한 건 지하 주차장으로 출입하게 해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전두환·노태우·이명박·박근혜·노무현 전 대통령 어느 누구도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온 적이 없다”며 “출입 방식 변경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는 취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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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수십차례 접근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7단독 이현경 판사는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10만원 당 하루 비율로 노역장에 유치되며,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9월 헤어진 피해자 정모씨에게 같은 해 11월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총 72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주거지 주변에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명시적 의사에 반해 반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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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탑동시민농장에 1600㎡ 규모 메밀꽃 단지를 조성했다.4월 중순 심은 메밀이 5월 말부터 개화하기 시작했다. 6월 말까지 흰색 메밀꽃이 만개할 예정이다.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7월 중 추가로 메밀을 심을 계획이다. 가을에도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해바라기, 황화코스모스 등 가을꽃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하얗게 펼쳐진 메밀꽃 경관을 많은 시민이 방문해 즐기길 바란다”며 “탑동시민농장이 사계절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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