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8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로 유지했다.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동결로, 주택시장 과열과 가계부채 급증 등 금융불안 요소를 고려한 조치다. 최근 강남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다시 오르고 있어, 금리 인하가 부동산 시장에 자극
10월 이후 현재까지 기준금리 100bp 인하가 단행됐지만, 아직 실물경제에 약효가 나타나지 못하고 있다는 실증분석자료가 나왔다. 구조적 저성장에서 통화 완화 정책을 사용하는 것도 지양해야 한다고 금융·경제 전문가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의 지적도 제시됐다.한국은행은 11일 '9
비트코인이 미국 고용 지표 충격 속에서 11만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노동통계국은 91만1000개의 일자리를 축소하며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미국 증시와 함께 급락했다.이번 고용 지표 수정으로 미국 실업률은 4.3%로 상승했으며, 8월 고용 증가폭도 예상치 7만5000명보다 낮은 2만2000명에 그쳤다. 물가 지표인 핵심 개인소비지출 인플레이션이 2.9%를 유지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크립토닷컴의 최고경영자 크리스 마르잘렉은 올해 4분기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확신하며,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가 주요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르잘렉 CEO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9월 17일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크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트레이딩 이코노믹스의 데이터에 의하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연준이
SK텔레콤이 해킹사태로 휴대전화 요금을 50% 감면한 덕에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로 둔화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졌다.다만 불볕더위 등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물가는 13개월 만에 최대 폭 올랐다. 결국 휴대전화 요금 인하가 없었다면 물가는 1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을 것으로 분석된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 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45로 1년 전보다 1.7% 올랐다.이는 지난해 11월 1.5%를 기록한 이후 9개월만의 최저치다. 7월(
채권전문가 84%는 오는 28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8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가 26일 발표한 ‘2025년 9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이달 18~21일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53개 기관 100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지난달에는 기준금리 동결 예상이 93%, 인하가 7%였고, 실제 7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는 동결됐다. 경기 하방 우려 지속에 따라 인하 응답이 직전 조사대비 증가했으나, 가계부채 및 부동산 시장
행정안전부는 2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경기침체 등 비상경제 상황에 대응하고,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한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최근 소비 위축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존에는 재난으로 인한 피해 시에만 임대료 인하가 가능했으나, 경기침체 등 경제위기 상황도 적용범위에 포함했다. 아울러, 경제위기 시
최근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임박했다는 인식이 확산하는 가운데 금리 하락 시 자본 차익을 누릴 수 있는 미국 국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가 출시됐다.삼성자산운용은 미국 중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KODEX 미국10년국채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ETF는 미국 7~10년 만기인 미국 중장기 국채를 30% 이하로 담고, 나머지를 미국에 상장된 미국 10년 국채 ETF에 투자한다.미국 10년 국채는 미국 채권 시장을 대표하는 채권이다. 10년 국채 금리는 주택
한국은행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3.5%에서 2.5%로 100bp 인하했지만, 성장률을 끌어올리는 효과는 아직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금리 인하가 금융 여건을 완화하는 데는 기여했지만, 불확실성이 높은 대내외 환경과 정책 파급 시차로 실물경제로의 확산 속도가 더딘 상황이다.한은이 11일 내놓은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기준금리 인하 이후 장·단기 시장금리가 상당 폭 하락하며 금융 여건은 완화적 수준으로 전환됐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성장률 제고 효과는 과거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추정됐다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휴대전화 요금 일시 인하 영향으로 1%대로 둔화했다. 9개월 만에 최저치다.다만 불볕더위 등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물가는 13개월 만에 최대 폭 올랐다.휴대전화 요금 인하가 없었다면 물가는 1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을 것으로 분석된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 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45로 1년 전보다 1.7% 올랐다.지난해 11월 이후 최소 폭 상승이다. 7월에서 0.4%포인트 떨어졌다.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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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커피 한 잔, 요즘 전 세계 곳곳에서 커피를 둘러싼 새로운 문화가 퍼지고 있다. 그것은 단순히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을 넘어 커피를 통해 스스로를 일깨우고, 몸을 흔들고, 관계를 나누는 새로운 방식. 그 이름은 ‘커피 레이브’다.커피 레이브란, 광란의 파티를 뜻하는 ‘레이브’를 ‘커피’와 결합한 신조어로, 이른 아침 카페나 실내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행사다. 미국과 호주 등지에서 시작된 커피 레이브는, ‘취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파티’라는 콘셉으로 Z세대와 밀레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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