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등포구가 '로컬가게 미식여행 스토리 발굴'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2030 신세대를 중심으로 뉴트로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각광받으면서 오래된 가게 '로컬가게'가 대세이다. 실제 수십 년 대대로 맛과 전통을 이어온 가게에는 청춘 식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이런 경향에 발맞춰 구는 '영등포 로컬가게 미식여행 스토리 발굴' 사업을 추진한다. 이야기와 세월이 담긴 로컬가게를 발굴하여, 이를 생활관광 대표 콘텐츠로 육성화할 계획이다. 구는 오는 9월
청주시립국악단은 오는 30일 청주아트홀에서 제138회 정기연주회 `새로운 울림, 청주'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청주에 대한 이야기와 문화원형을 주제로 소리 협연곡과 태평소 협주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청주의 먼 옛날부터 미래의 모습까지 그려낸 국악관현악곡 `상당성'을 시작으로 경쾌하고 시원한 호적의 가락을 만끽할 수 있는 태평소 협주곡 `...
김해가야테마파크가 전국체전 등 3대 메가이벤트를 기념해 9월부터 10월까지 가야왕궁 일원에서 ‘드론라이트쇼’를 진행한다. 드론쇼에는 1000대의 드론이 분성산 밤하늘에 떠올라 수로왕과 허왕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김해문화관광재단은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오는 7일 가야시민가요제을 시작으로 21일, 10월 13일과 10월 27일 오후 8시에 드론라이트쇼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드론쇼는 1000여대의 드론이 하늘에서 수로왕과 허왕후의 만남, 수로왕의 탄생 등 금관가야의 이야기와 김해의 모습들을 입체적이고 환상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지난 26일 ‘지혜학교 공동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을 운영에서 '기억이 문장이 될 때]'공동 자서전 출간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삶을 문장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수강생들의 노력으로 출간된 '기억이 문장이 될 때'는 각기 다른 배경과 경험을 가진 저자들이 자신만의 이야기와 감정을 진솔하게 풀어낸 자서전으로, 개개인의 개성이 두드러지는
제주현대미술관은 '2024 문화예술공공수장고 미디어아트 선정작가전'의 두 번째 전시 ‘아하콜렉티브 – Visitor’을 오는 7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방문객이 타인의 공간에서 시공간의 내외부 상징을 내러티브로 구현하는 일련의 방식을 보여준다.김샛별, 박주애, 정해리, 최지원 작가로 구성된 아하콜렉티브는 전통과 현대, 아날로그와 디지털 같은 대비되는 개념 속에서 개연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관점을 미디어 기반의 서사로 탐구한다.작가들은 이야기와 물리적 소재의 ‘고유성’을 현실과 가상세계 안팎에 놓이게 해 대안적 환
경기도가 26일부터 제2회 ‘이야기가 있는 아빠 밥상’ 요리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요리경연대회는 경기도식생활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성장기 자녀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아빠의 육아식단 고민을 덜기 위해 추진된 대회로 본 행사는 10월 19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열린다.경기도식생활교육지원센터는 8월 26일부터 9월 27일까지 한 달여간 가족의 이야기와 조리법이 포함된 참가 신청을 받고,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 15팀과 예비진출 5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경기도민으로 초·중·고등학
통영시가 국가유산청 주관 ‘2025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8억원을 확보했다.‘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독창적인 이야기와 첨단 정보 통신 기술을 접목해 국가유산의 새로운 가치를 선보이는 사업으로 지역의 국가유산을 쉽게 알리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국가유산 향유 및 야간 콘텐츠 육성을 위한 국가유산청의 공모사업이다.통영시는 올해 처음으로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에 선정됐으며, 국도비 10.4억원을 포함한 18억원의 사업비로 통영의 대표 문화유산인 삼도수군통제영에서 미디어아트를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영화제의 대표 이벤트 프로그램 ‘액터스 하우스’의 올해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액터스 하우스는 동시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그들의 작품세계를 더욱 깊이 있게 조명하는 특별한 자리다.먼저, 배우 설경구가 액터스 하우스를 찾는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을 통해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낸 설경구는 이번 액터스 하우스를 통해 배우로서의 진가를 또 한 번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배우 박보영 역시 부산의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 ‘과속스캔들’의 흥행을 이끌며 충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도내 교직원 대상으로 ‘버들치들’청렴연극 공연을 무료로 진행했다고 밝혔다.청렴 연극 ‘버들치들’은 직장 내 크고 작은 비위 사건들 속에서 무엇이 옳은 것인가를 고민하고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와 직원들이 겪을 수 있는 갈등을 이야기함으로써, 동료와 팀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며 더불어 함께 일하고, 함께 웃고, 함께 성장하는 신박한 직장문화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신⋅박⋅한은 우리 교육청은 '신'나게 일하고, '박'수치며 칭찬해주고,
3주전
삼국시대부터 고려, 조선시대, 일제강점기에 이르기 까지 노동가요 등 음악을 통해 인천의 옛시절들을 돌아보는 공연이 부평아트센터에서 열린다.오는 9월 20일 오후 7시 30분,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열리는 ‘공연예술로 듣는 인천의 노동요 그리고 인천의 이야기’다.이번 공연은 시대별 인천의 이야기와 인천의 토속민요, 그리고 인천을 터전으로 삼아 지난한 삶을 꾸려온 사람들이 아끼고 사랑했던 곡들을 재창작해서 선보이는 자리다.한충호 지휘, 한주연 편곡, 바이올리니스트 고진영과 이윤, 비올리스트 박성신, 첼리스트 이우진, 콘트라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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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 점검·관리 강화
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한 점검과 관리가 강화되고 동일쟁점 다수 사건과 고액사건에 대한 쟁송이 납세자 피해 예방 차원에서 검토된다.국세청은 책임세정을 통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국세청은 우선 국세 심사청구에서 신속처리 목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국세 심사청구에 대한 법정 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해 구체적으로 담당자별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국세청 심사청구 법정기한 내 처리율은 지난 2023년 82%에서 올해 87%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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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다문화가족 위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 개최
대구 달서구가 지난 12일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레크리에이션, 명절 음식 만들기와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행복한 명절 보내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계명대학교 한학촌에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참가 가족들은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차려입고, 명절 덕담, 달에게 소원빌기, 청사초롱 들고 야행, 강강술래 등을 통해 우리 문화와 정서를 느껴보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행사에 각 기관의 후원이 이어졌다. 대한노인학대예방협회(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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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울릉도 수해현장 방문…"피해 복구 총력 당부"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4일 46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토사가 유출되고 도로가 통제되는 등 피해가 속출한 울릉도 수해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고 긴급복구 상태를 점검했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이틀간 시간당 70mm의 폭우가 내렸고 누적 강수량은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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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간 한라산 구상나무 숲 절반이 사라졌다
지난 100년 동안 한라산에 서식하는 구상나무 숲 면적이 4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1910년대 일제가 제작한 조선임야분포도와 현재 항공사진을 분석해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변화를 추적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 결과, 한라산 구상나무 숲 면적은 1918년 1168.4㏊에서 48.1% 감소해 2021년 606㏊로 나타났다.구상나무 숲 면적은 지역별 차이도 보였다. 성판악 등사로 중심의 동사면은 연평균 0.58%씩 줄어 전체 감소 면적이 502.2㏊로 가장 크게 줄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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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성 도의원 "광명시 노후건축물 스프링클러 유무 파악해야"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은 13일 광명소방서를 방문해 소방 공무원들과 함께 광명지역 화재 안전 강화대책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최근 경기도 부천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들면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소방현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현행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아파트를 비롯한 6층 이상 건물은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1990년 이전에 지어진 건축물에는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없다. 이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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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내가 문재인 편? 그에 걸맞는 수사하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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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문재인 수사'에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을 두고 비판하는 이들에게 "전직대통령 비리수사라면 그에 걸맞는 수사를 하라는 것"이라며 재차 자신의 입장을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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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영 예술감독 여수국제미술제 진두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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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2024 여수국제미술제 ‘소울푸드엔 블랙칵테일’전에 올해 5월 본사가 주최·주관한 ‘2024 울산현대미술제’의 예술감독을 맡았던 박순영 예술감독이 참여해 진두지휘하고 있다. 여수국제미술제는 지난 8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35일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D전시홀에서 열리고 있다. 9개국 총 80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해 회화, 사진, 설치, 미디어, 입체 등 총 210여점을 선보인다. 주제전에는 이용백, 정연두, 구성연, 김기라, 김준, 하태범 등 국내를 대표하는 24명의 작가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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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채상병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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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9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주도로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을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두 특검법에 반대해 온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의 본회의 단독 소집에 반발하며 회의 자체를 불참했다. 국민의힘은 나아가 이들 2개 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본회의에서 먼저 통과된 ‘김여사 특검법’은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167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특검법은 김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비롯해 김 여사의 인사 개입·공천 개입 의혹, 명품 가방 수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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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가와사키 상대로 ACLE 첫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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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리는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홈에서 일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울산은 지난 18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서 가와사키에 0대1로 졌다. 이번 대회 전신인 챔피언스리그에서 지난 2020년 우승한 울산은 5년 만이자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 중이다. 울산은 지난해 K리그1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올 시즌 K리그1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반면 지난해 일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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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예고에도 불구 82명 검거돼"... 경북경찰 추석 연휴 음주운전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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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찰이 추석 연휴 기간 경북도 전역에서 강도 높은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예고했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82명의 음주 운전자가 검거됐다. 20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