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위원장은 16일 "과거와의 단절에 저항하고 당을 탄핵의 바다에 밀어 넣고 있는 나경원·윤상현·장동혁 의원, 송언석 대표는 스스로 거취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윤 위원장은 이날 당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인적 쇄신 1차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20일 의원총회를 연다는 데 이 자리에서 107명 의원 전원은 계파활동을 근절하고 당의 분열을 조장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하고 서약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email protected]
국민의힘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자진 사퇴로 공석이 된 혁신위원장 자리에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을 임명했다. 안 의원이 지난 7일 사퇴한 지 이틀 만이다.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윤 원장을 혁신위원장으로 모시기로 했다"면서 "중도보수를 대표하는 경제통인 윤 원장이 위원장직을 맡아 혁신 업무를 잘 이끌어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송 비대위원장은 윤 원장에 대해 "처음부터 혁신위원장으로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이었다. 어제 서로 대화하면서 혁신위원장 기꺼이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17일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해 본인에 대한 비대위원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그런 식으로 핑계를 대면 혁신을 할 수 없다”고 반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아가 비공개 회의에서 국민투표 100%로 당대표를 뽑아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국민의힘 지도부는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비공개회의를 열고 윤 위원장이 전날 나경원·윤상현·송언석·장동혁 의원의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논의했다. 윤 위원장은 예정됐던 공개 비대위 시작 시각엔 참석하지 않았으나, 오전 9
국민의힘이 23일 윤희숙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혁신안을 논의하기 위해 의원총회를 열었지만, 정작 본격적인 논의는 시작조차 하지 못했다.당 지도부는 윤 위원장이 의총 참석 제안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밝혔고, 윤 위원장은 “불러주면 기꺼이 간다고 답했지만 끝내 연락이 없었다”며 반박하면서 양측 간 진실공방으로 번졌다.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총은 약 1시간 만에 별다른 결론 없이 마무리됐다.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다수 의원들이 혁신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혁신안의 내용과 그 필요성을 설명해야 토론이 가능하다고 했다”며
국민의힘이 9일 혁신위원장으로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을 낙점하고 혁신의 닻을 다시 올린다.안철수 의원이 지난 7일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되자 마자 전격 사퇴한지 이틀 만에 속전속결로 이뤄진 인선으로 볼 수 있다. '수도권 중심 정책 정당'이라는 지향점을 살렸다는 게 지도부의 설명이다.윤 신임 위원장은 한국개발연구원 출신의 경제·정책 전문가로 통한다.21대 서울 서초갑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이듬해 국민권익위원회의 국회의원 부동산 전수조사에서 부친 부동산 관련 불법 의혹이 불거지자 의원직을 사퇴했다.이후 22대 총선에서 서울 중성동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23일 "오늘 의원총회에서 어떻게 논의되느냐에 따라 당에 혁신 동력이 남아 있는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에 출연해 혁신위원장 수락 이후 발표한 1호 안건에 대해 "당장 시행됐어야 하는 데 아직도 뭉그적거리고 있다. 1호 안건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는 것을 보고 동력이 빠진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이날 오전 혁신안 논의를 위해 소집되는 의원총회 결과에 대해 예단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당내 쇄신 필요성을 강조하며 중진 의원 4명의 거취 표명을 공개 요구한 뒤 당 지도부와 충돌했다. 윤 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후 지도부의 반발을 ‘다구리’라는 은어로 표현하며 불쾌감을 드러냈고, 당 지도부는 “도가 지나치다”고 맞받았다.윤 위원장은 17일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나경원·윤상현·장동혁 의원을 ‘1차 인적 쇄신 대상’으로 거론한 전날 발언에 대한 지도부의 반발이 이어지자 “다구리를 맞았다”고 말했다. 그는 “반발이 없으면 혁신안이라고 할 수 없다”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장동혁·윤상현 의원, 나경원 전 의원 등 4인을 ‘1차 인적 쇄신’ 대상으로 지목하며 정치적 거취 표명을 요구한 가운데, 당사자들이 각기 다른 반응을 내놓으며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송 비대위원장은 16일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의 활동은 당의 역량 강화를 위한 충정으로 본다”면서도 “제가 왜 지목됐는지 정확한 취지나 경위를 들은 바 없다”고 밝혔다.또 윤 위원장이 자신이 참석한 토론회를 ‘극악한 해당 행위’라고 비판한 데 대해 “전혀 공감이 안 된다”며 선을 그었다.송
윤희숙 국민의힘 신임 혁신위원장이 9일 "재창당 수준의 혁신안을 마련하겠다"며 "혁신의 주체는 특정 계파가 아닌 당원"이라고 강조했다.윤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혁신위의 사명은 당원이 혁신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혁신의 범위나 대상 역시 당원이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최근 안철수 전 위원장이 ‘쌍권’ 전 지도부를 겨냥해 인적 쇄신을 요구했다가 수용되지 않자 사퇴한 것과 관련해선 거리를 뒀다.윤 위원장은 "당원은 특정인에게 칼을 휘두를 권한을 준 적이 없다"며 "저는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16일 당 쇄신을 거부하고 계파 정치를 주도하는 중진 의원들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자진 거취 표명을 요구했다.윤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과거와의 단절을 거부하고 당을 탄핵의 바다로 밀어넣고 있는 나경원, 윤상현, 장동혁, 송언석 의원은 스스로 거취를 밝히라”며 “이들이 인적 쇄신 1차 대상”이라고 밝혔다.이어 “20일 의원총회가 예정된 만큼, 이날 107명 의원 전원은 계파 활동을 금지하고 분열을 조장하지 않겠다는 결의와 함께 서약서를 국민께 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소비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출확대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첫날 읍면동에는 신청 민원들로 북적였다.이날 읍면동 현장을 둘러본 결과 행정기관 업무시작인 9시부터 신청인들로 혼잡했다.그러나 코로나19 당시 ‘재난긴급생활지원급’신청 학습효과로 읍면동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원활하게 진행됐다.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21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차 지급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약 8주 동안 진행된다.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
커스텀 키보드와 혁신적인 입력기기인 몬스타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몬스타기어 브랜드로 게이밍 기어, 커스텀 수랭 쿨러, AI 딥러닝 등 하이엔드 PC 제조에 특화된 기업 몬스타주식회사가 가성비 위주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자랑하는 신규 파워서플라이 ‘가츠 PrimeX’ 시리즈 2종을 새롭게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컴퓨터 전문 쇼핑몰 컴퓨존에서 100개 한정 수량으로 단독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가츠 PrimeX’ 시리즈는 보급형 라인업이지만 가격 이상의 알
건국대학교는 2025년 하계방학을 맞아 국제처 국제교류협력팀 주관으로 다양한 국제 단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 세계 대학생들과의 실질적인 학술·문화 교류를 선도하고 있다.올해 7월에는 전 세계 15개국 29개 대학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하는 ‘2025 International Summer School I’과 중국 서안 유라시아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단기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국대의 글로벌 교육 역량을 알리는 한편, 글로벌 캠퍼스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지난 7
미국과의 관세 협상 시한을 앞두고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음 주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을 만난다.불과 이틀 전 돌연 연기된 양국 재무 수장간 협의가 다시 진행됨에 따라 통상 논의에 진척이 이뤄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26일 대통령실은 "다음 주 중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현 외교부 장관은 각각 미국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만나기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구 부총리와 베선트 장관 간의 만남은 1대 1로 진행되며 구체적인 날짜를 조율 중이다.앞서 한미 양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항에 정박하고 있던 어선에서 큰 불이나 서낙 4척이 불에 탔다.26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31분쯤 정박 중인 32t급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이 인근 어선으로 옮겨붙으면서 4척이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10시58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여 27일 0시 16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많은 연기가 발생하면서 소방당국에는 신고도 빗발쳤다.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해경과 소방당국은
제주특별자치도가 급증하는 부유 해양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해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공공기관과 합동 수거체계를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해양환경공단 제주지사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부유폐기물 수거량은 180톤으로 전년 110톤보다 64% 증가했다.2022년 93톤에서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관련 신고도 늘어나는 추세다.남방큰돌고래가 그물에 걸린 채 발견되고, 비양도 인근에서 폐그물에 감긴 바다거북이 구조되는 등 해양생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부유폐기물은 생태계 파괴뿐 아니라 선박 운항 안전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