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산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특수교사 인력난은 여전해 지도에 애로가 예상된다. 지난해 인천에서 특수교사가 과중한 업무 끝에 숨진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울산에서도 특수교사 충원과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10일 교육계에 따르면, 특수교사는 장애학생이나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다. 특수교육법에 따라 설치된 특수학교나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에서 근무한다. 이들은 국어·수학 등 교과목 수업부터 사회성·자립생활 기술 교육, 학부모 상담과 직업훈련, 통합학급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