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사기를 시도하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울산에서도 유사 수법으로 사기를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5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전통적인 보수 우파 강세 지역으로 분류됐던 울산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심판하려는 유권자의 표심이 높게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 마감 결과 이 대통령은 울산에서 42.54%를 득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 5.03%p 뒤졌다. 이 대통령의 득표율은 직전 20대 대선 후보 때 얻은 40.79%를 뛰어넘어 역대 민주당 후보 최고 수치로 기록됐다. 특히 이 대통령의 이번 득표율은 부산, 경남, 경북, 대구 등 영
5월 둘째 주 토요일, 오랜만에 경주를 찾았다. 2005년부터 인연을 맺어 2008년과 2009년에 단장을 맡았던 경주자전거문화유적체험투어 현장에 봉사 활동을 위해서 방문한 것이었다.2003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시민 공모사업으로 처음 시작된 경주자전거투어는 비영리법인 봉사단체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취지는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문화·관광 명소를 주제와 코스별로 구성해 자전거로 탐방하는 것으로, 2003년 당시 총 6회의 코스가 마련됐다.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주 시내 유적 및 사적지 탐방이 이
22시간전
전국적으로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가 주의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울산에서도 대응반을 구성, 해파리 모니터링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 추가 발표에 따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해 발령했다고 9일 밝혔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되면 정부와 지자체는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해파리 초동제거 및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를 실시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해파리 상황실 운영을 시작했으며
제21대 대통령 선출을 위한 공식 선거운동이 12일 시작되면서 22일간의 유세 레이스가 울산에서도 시작됐다.울산지역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오전 각각 교통 중심지인 공업탑로터리와 태화로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유세전에 돌입했다.특히, 이재명·김문수 후보 모두 13일 울산을 찾아 여론몰이에 나설 예정이어서, 선거운동 초반부터 진영간 세몰이가 거세질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울산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공업탑로터리에서 김경수 중앙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이선호·송철호·성창기 울산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과 공
기초생활보장제도의 기준이 점차 완화되면서 울산에서도 수급 대상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을 지원해야 할 복지담당 인력은 수급 대상자 증가 폭을 따라가지 못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11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울산의 기초생활수급자 수는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2월 3만3232명이던 수급 대상자는 2021년 3만8575명, 2022년 4만1510명으로 증가하며 4만명을 돌파했고 2023년 4만5817명, 지난해 4만6345명까지 늘었다.이는 단순히 고령화
울산에서도 여성긴급전화 1366을 이용해 폭력 피해를 호소하는 남성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폭력 피해자는 여성이라는 통념 속에서 상대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남성 피해가 조금씩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19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긴급전화 1366 울산센터에 접수된 전체 상담 및 신고 건수 총 1만1197건 중 919건가 남성 신고 사례다. 지난 2023년 전체 신고건 1만245건 중 684건이 남성 사례인 것과 비교하면 1년 사이 34%가 늘었다.여성긴급전화 1366은 가정폭력·성폭력
연예 기획사 직원을 사칭해 대규모 주문 예약을 걸어둔 뒤 고급 술을 강매하게 해 이득을 취하는 일명 ‘술 대리구매’ 사기 시도가 울산에서도 발생했다. 지난 11일 동구의 한 식육식당 주인 A씨는 본인을 배우 B씨의 기획사 직원이라고 소개한 사람으로부터 “울산으로 촬영을 가는데 12일 방문할테니 배우와 감독이 먹을 수 있는 50인분의 음식을 준비해 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평소 단체주문이 많았던 A씨는 고민 없이 주문을 받았고, 이후 예약자로부터 기획사명이 들어간 회식비 지출보고서까지 전달받고 음식을 준비했다. 그러나 예약 당일, 예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을 마치기까지 극심한 내홍을 겪었던 국민의힘이 내부 결속을 다지고 울산에서도 본격적인 대선 체제에 들어섰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11일 시당 5층 강당에서 제21대 대선 울산 선거대책위원회 확대 회의와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선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 울산 선대위 확대 회의에서는 울산의 힘으로 대선 압승을 다짐하는 필승기 전달 후 선거대책위 구성 경과 보고, 필승사, 청년 여성 공동선대위원장이 필승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이 이어졌다. 울산 선거대책위원회의 총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울산에서도 오전 이른 시간부터 투표소에 긴 줄이 늘어서는 등 유권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며 역대 최고 투표율이 기록됐다. 여성의용소방대원들 ‘조용한 수고’ ○…울산 남구 대현체육관에 마련된 대현동사전투표소. 입구부터 투표소 안쪽까지 동선을 따라가다 보면 조끼를 입은 여성들이 조용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들은 바로 남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원들. 평소에는 재난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보조하거나 화재 예방 캠페인에 나서는 이들이 이날은 투표 안내 도우미로 나섰다. 유권자들이 헷갈리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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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빵류 2종서 식중독균 ‘검출’…식약처, 판매 중단·회수
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유)마더구스가 제조하고 풀무원 계열 푸드머스가 유통·판매한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와 '고칼슘 우리밀 초코바나나빵'에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이를 판매 중단하고 회수한다고 5일 밝혔다.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 용량은 50g으로 소비기한은 올해 10월 12일이다. 고칼슘 우리밀 초코바나나빵 용량은 22g, 소비기한은 9월 21일이다.이번 회수는 식약처, 질병관리청, 지자체 등이 최근 충북 지역 2개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한 식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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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에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완전히 새로운 나라를 만들라는 그 간절한 염원에 응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한 취임 선서에서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이 대통령이 발표한 '취임 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여러분이 선택해 주신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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