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역 인근 일대에 대규모로 정전이 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소동이 벌어졌다.10일 한전,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5분께 가좌동에 위치한 진주역 인근에서 ‘펑’하는 소리가 난 후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 공급이 끊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정전으로 진주역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 3000여세대가 불편을 겪기도 했으며, 특히 한 오피스텔에서 승강기가 멈추면서 주민이 갇히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자력으로 승강기에서 탈출한 것으로 파악됐다.정전은 설비 재가동 등을 통해 54분 만에 복구됐으며, 설비에 이물질이 접촉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