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슬픈 날을 참고 견디면 즐거운 날이 오리니마음은 앞날에 살고지금은 언제나 슬픈 것이니모든 것은 덧없이 지나가고 지나간 것은 또 그리워지나니 이 세상 어느 도시, 어느 마을에나 이침을 여는 사람들이 있다. 모두 잠들어 있을 시간에 새벽을 깨우고 아침을 열어가는 사람들!대구 남구 대명동 일원, 연일 35도를 오르내리는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노점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그들의 고단한 삶이 기자의 발길을 붙잡는다. 오이,가지, 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