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주년을 맞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톡쏘는 사이다보다, 밋밋해도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생수 같은 정치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다짐했다.오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저는 저의 길을 가겠다. 대세와 싸우는 파이터가 되겠다"라고 적었다. 여권의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오 시장이 한동훈 당대표 후보, 홍준표 대구시장 등 차기 대권 경쟁자들과 자신의 차별화 전략을 내세운 것으로 풀이된다.오 시장은 "지금 한국 정치의 대세는 '파이터'"라며 "파이터가 다른 파이터를 때리고, 그 과정에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SK그룹, 2026년까지 80조원 확보해 AI·반도체 투자…"선제적 변화 대응키로"
SK그룹이 오는 2026년까지 80조원 재원을 확보해 인공지능·반도체를 비롯한 미래 성장 분야에 투자한다. 또 작년 10조 원 가량 적자를 기록한 세전이익을 올해 22조 원 흑자로 전환하고, 2026년까지 40조 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SK그룹은 지난 28~29일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은 전략 방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 20여 명이 참
Generic placeholder image
북한 '김정은 배지' 첫 등장…노동신문 "유일영도체계 계속 심화해야"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배지가 처음으로 등장한 30 북한 기관지 노동신문은 '유일적 영도체계'를 지속해 심화해야 한다면서 최고 지도자에 대한 충성심을 강조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위대한 변혁과 성공으로 인도하는 백전백승의 당' 제하 기사에서 "우리 당을 위대한 김일성-김정일 주의 당으로 더욱 강화 발전시키는 것은 지난 10여년 간 총비서 동지가 가장 많은 품을 들여오신 혁명의 중대사"라고 적었다.또한 이 기사는 당 간부들이 김 총비서의 얼굴이 담긴 배지를 처음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획] 외국인력 10만 플러스+ 정책 추진···행복한 이민 환경 조성
경남도 외국인력에 대한 외국인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과 외국인근로자 정착지원을 담은 ‘경남 외국인력 10만 플러스+’ ...
Generic placeholder image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경찰출신 탐정 1호 박민호 ... 변호사도 못 덮어줄 불법 실토!
7월 1일 방송될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최연소 강력반장 겸 엘리트 경찰 출신 1호 탐정의 자부심을 가진 박민호 탐정이 최초로 시청자 사연 의뢰를 맡는다. 또, 크리에이터 '침착맨'이 김풍과의 우정을 과시하며 '사건수첩'에 출격한다. 박민호 탐정은 이날 어마어마한 사무실을 공개했다. 박민호 탐정은 현역시절 강력계부터 광수대까지 휘어잡아, 잡아들인 조폭과 흉악범들이 셀 수 없이 많은 '베테랑 경찰'이었다. 박민호 탐정의 어마어마한 경력소개 영상을 본 데프콘은 "길에서 만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영훈 제주지사, 재난안전대책본부 집중호우.강풍 대응 상황 점검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30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장마철 집중호우 및 강풍에 대한 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 대책 상황을 점검했다.오 지사는 이날 강동원 도민안전건강실장으로부터 현재 강수상황과 기상 전망 등을 보고받고 도민과 관광객들의 생명과 안전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또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 인명피해우려지역 사전통제 및 예찰활동 강화, 공항지하차도 및 도심 주요하천 관제 철저, 자율방재단·의용소방대 등 민관 협력 강화를 주문했다.재난 상황 종료까지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대응 활동을 당부하며 향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시, 여름철 다소비식품 검사
1시간전
울산시는 여름철 시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을 수거해 검사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7월 말까지 다중이용시설에서 판매되는 식혜, 콩국수, 빙수, 냉면, 아이스 음료, 햄버거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 및 보양 음식 25건을 수거해 검사한다. 검사 항목은 세균 수, 위생지표 세균, 식중독균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수거한 식품을 검사해 부적합으로 판정되면 즉시 행정 처분하도록 관할 지자체에 통보할 방침이다. 검사 결과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 식품 긴급 통보시스템’에 입력해
Generic placeholder image
MLB 올스타전 명단 발표...오타니, 최초 4년연속 DH
1시간전
올해 미국프로야구 올스타전을 빛낼 아메리칸리그·내셔널리그 선발 출전 선수 명단이 4일 공개됐다.MLB 사무국은 1, 2차 팬 투표를 거쳐 양대 리그 9개 포지션 선발 출전자를 선정했다.1차 투표에서 양대 리그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은 외야수 에런 저지, 1루수 브라이스 하퍼는 2차 투표 없이 자동으로 올스타전에 직행했다.트레이 터너는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에서 무키 베츠를, 터너의 팀 동료인 알렉 봄은 3루수 부문에서 매니 마차도를 따돌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시, 작년 시의회 행감 지적사항 72% 처리
1시간전
울산시의회가 지난해 실시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인 울산시를 상대로 시정요구 및 건의한 사항 10건 중 3건 정도는 아직 처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울산시의회는 울산시를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370건의 개선을 주문한 결과 71.6%인 265건이 처리 완료됐다고 밝혔다. 울산시의회는 지난해 11월3일부터 14일간의 일정으로 울산시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시정요구 50건, 건의사항 320건 등 총 370건의 개선을 주문한 바 있다. 그 결과 총 370건의 개선 주문 중 71.6%인 265건은 처리 완
Generic placeholder image
현대차 임금교섭 난항, 4시간씩 부분파업 예고
1시간전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교섭에 난항을 겪자 10일과 11일 4시간씩 부분 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2018년 이후 지난 5년동안 무분규로 임단협을 타결해 왔는데, 노조가 실제 파업을 진행하면 6년만의 파업이다. 현대차 노조는 4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노조는 이미 6일부터 필수 협정을 제외한 쟁의 종료시까지 잔업과 특근을 중단키로 해, 이번 파업까지 겹친다면 생산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다만 8일과 9일 노사간 집중 교섭이 예정돼 있어, 파업이 유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남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시 청년 구직지원금 최대 180만원 지급
1시간전
울산시는 “미취업 청년에게 최대 180만원까지 구직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을 비롯해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김동칠 시의원의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울산시의 노력’에 대한 서면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시는 답변서를 통해 “올해 미취업 청년 지원급 대상 연령을 39세로 상향했고,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규 사업으로 청년 자격증 응시료를 1000명에게 1인당 연간 8만원을 지원하고 있다”며 “취업 지원 이외에도 도심 내 청년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