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의 법인세 사후검증에서는 특허권 매입을 가장한 법인 자금의 부당유출도 자주 적발된다.법인 소유 특허권을 대표이사 명의로 등록한 뒤 단기간 내 법인이 고가로 매입하면서 법인자금을 대표이사에게 부당 유출하는 것이다.국세청은 법인세 사전 신고안내에서 대표이사 등 특수관계인이 특허권 등을 등록하고 단기에 해당 특허권을 법인이 양수받아 대금을 지급한 경우 해당 특허권 등의 연구개발 과정, 거래가액의 적정 여부, 업무관련성 등을 검토해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있다.제조업을 영위하는 F법인은 대표이사로부터 특허권을 매입하고 양수대금을 대표이사
경기 수원시가 법인의 세무조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방세 세무조사 시기선택제'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세무조사 시기선택제는 법인이 희망하는 세무조사 시기를 사전에 선택하는 것이다.법인은 세무조사 일정을 예측할 수 있어 자료 준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올해 정기 세무조사 대상 법인은 135개로, 시기선택제 대상은 긴급한 조사가 필요하거나 부과제척기간이 경과될 우려가 있는 법인은 제외한 법인 98개다.3월 중 해당 법인에 안내문을 발송해 조사 희망 시기를 접수할 예정이다. 법인이 신청한 시기를 최대한 반영해 5월부터 12월까지 조
경기도 시흥시의 공공임대리츠 주택 분양전환 과정에서 특정 감정평가법인이 일감을 독식하면서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N감정평가법인이 리츠분양전환 단지 총 6건 중 5건을 독식한 것으로 드러났다.과거 논란을 낳았던 특정 법인이 업무를 독점하면서 부실감정 우려도 제기된다. 해당 N
농심이 유럽 법인을 설립,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비즈니스 거점을 구축한다.농심은 오는 3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 법인 '농심 유럽'을 설립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심 유럽 법인이 자할 네덜란드는 유럽 내 물동량 1위인 '로테르담항'을 보유
패션브랜드 도매 플랫폼 카탈로그샵 운영사 바잉스퀘어는 미국 법인이 운영하는 뉴욕 윌리엄스버그 쇼룸 '바이브투웰브'에서 K팝아트 전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현대미술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미술갤러리 '갤러리스탠'과 협업으로 진행된다. 이날부터 내달 31일까지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6명의 국내 팝아트 작가들 작품을 매장 곳곳에서 선보인다. 전시 주제는 '어반 가와이: 하이퍼-하이브리드'다.VIBE TWLV는 기업대기업(B2B
국민의힘 이만희 국회의원이 농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을 운영하는 법인이 자금을 보다 쉽게 조달할 수 있도록 하고, 외부 회계감사를 도입하여 부실 운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 현행법상 조합공동사업법인은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국가기관이나 농협은행 등 일부 제한된 기관에서만 조달 가능하다. 그러나, 농협은행에서 자금을 빌릴 때는 출자조합의 보증서가 필수적으로 요구되어 사실상 조합이 채무를 부담하는 구조지만, 정작 출자조합으로부터 직접 차입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
충북도는 다음 달 30일까지 친환경농업직불제 신청·접수를 진행한다. 친환경농업직불제는 친환경농업의 확산을 위해 일반농가와 비교해 친환경 농가의 초기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보전해주는 제도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이나 임업인, 법인이 농지소재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인증기관의 이행점검을 거쳐 연말에 직불금을 지급한다. 친환경농업직불제는 농가당 0.1∼30㏊까지 지원한다. 1㏊당 지원액은 논 57만∼95만원, 과수 84만∼140만원, 채소·특작·기타 78만∼130만원이며, 인증 단계에 따라 차등 지
코스피 상장사 코웨이가 연결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795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보다 8.8% 증가한 수치다.매출은 4조3101억 원으로 8.7% 늘었고 순이익은 5655억 원으로 20.1% 증가했다.국내사업 매출은 2조5817억 원으로 나타났다.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등 주요 제품이 고성장했고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의 판매도 늘어난 결과다.해외법인 매출은 1조5452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말레이시아 법인이 1조1584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토요타 중국 법인이 전기 SUV bZ3x를 중국시장에 출시했다고 지난 8일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가 전했다.bZ3x는 출시 1시간 만에 주문량 1만대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bZ3x의 시작 가격은 10만9800위안으로 중국 현지 브랜드의 전기차와 비슷한 저렴한 가격을 책정해 경쟁력을 강화했다.차량은 11개의 카메라와 12개의 초음파 레이더, 1개의 라이다 등으로 구동되는 최신 운전 보조 시스템 및 27개의 센서 제품군을 제공하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오린 X를
전라남도는 2025년 지방세 정기 세무조사 대상 60개 법인을 선정, 조사 시기를 선택토록 하고, 가족친화기업 조사를 유예하는 등 기업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취득세 과세표준 10억 원 이상 취득한 법인 등에 대해 취득가액 및 취득유형 등 객관적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선정했다.법인의 조사 부담 완화를 위해 세무조사 사전 통지 기간을 기존 15일에서 20일로 5일을 추가 연장하고 법인이 조사 시기를 선택할 수 있는 ‘희망시기 선택제’를 도입해 경영활동에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트럼프 관세'에 맞불 놓는 멕시코… "우리도 美에 관세 부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멕시코·캐나다 등에 잇달아 신규 관세를 부과하며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멕시코에서 이러한 미국의 관세 조치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4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의 관세 부과는 모욕적이며 일방적이다"라며 "우리 역시 미국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이어 "9일 정확한 관세 품목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셰인바움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비판하며 "트럼프의 행동은 미국 내 소비자와 기업에게 미칠 피해를 고려하지 않은 결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송, 안전한 환경, 안심되는 물! 청송의 지속가능한 미래
청송군은 2025년 환경분야 군정 목표로 ‘안전한 환경, 안심되는 물 관리로 든든한 생활환경 조성’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먼저, ‘청송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소관 부서별로 긴밀히 협력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건설기계 엔진 교체 등의 보조사업도 추진하여 산소카페 청송의 명성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의회기자단, 경기해양안전체험관 현장 방문
경기도의회기자단이 6일 평택 대부도 소재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을 방문해 해양사고 예방 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홍보 확대 필요성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 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 체험관 조완열 관장 등이 참석해 시설 운영 현황과 과제를 공유했다.경기해양안전체험관은 2021년 7월 개관 후 해양사고 대응 훈련, 생존 수영 교육 등 80여 종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8만 9,290명이 다녀갔으며, 도민이 전체 이용객의 88%를 차지하나 인지도는 여전히 낮은 실정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평창군, 농가 부담 덜고자 농업용 면세유 구입 지원사업 추진
평창군은 국제유가 변동 불안정에 따른 농가의 부담을 덜고자 면세유 구매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군은 유류비와 경영비를 지원해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농업용 면세유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청은 오는 5월 31일까지, 각 읍면 사무소에서 접수하면 된다.지원 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두고 면세유 구매 카드를 발급받은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 대상이며,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사용한 농업용 면세유 구매비의 일부를 사용 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군위군, '대구 군부대 이전지'로 최종 선정...사업성·수용성 가장 우수
김재욱 기자 = 대구시는 지난 4일 '대구 군부대 이전지 선정 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에 따라 '군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신축 재난안전대응센터 개소
신축한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의 재난안전대응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는 10일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 임직원과 시공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 재난안전대응센터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재난안전대응센터에는 통합방재센터, 소방차고, 체험식 안전교육장, 사무실 등이 통합 배치되면서 통합 재난안전관리 기반을 구축해 재난안전 대응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됐다.특히 체험식 안전교육장은 발전소 고위험 작업 및 고용노동부 중점관리 사항을 반영한 7종의 안전체험 시설을 구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상공회의소, 13일 원산지판정 및 증빙서류 작성 실습 교육 개최
울산상공회의소는 지역 수출기업의 FTA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원산지정보원과 함께 오는 13일 울산상의 6층 2회의실에서 ‘원산지판정 및 증빙서류 작성 실습 교육’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하상우 한국원산지정보원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원산지증명제도의 이해 및 발급방법 △원산지결정기준 종류 및 확인 △원산지증빙서류 종류 및 작성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다. 지난해 울산상의가 개최한 FTA 심화교육에 이어 교육생이 원산지증명서를 직접 작성해 보는 실습형 강의로 진행된다.또 이번 과정 이수 시 관세청 원산지관리전
Generic placeholder image
중진공, 상반기 정규직·청년인턴 등 120명 신규 채용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25년 상반기 정규직 및 청년인턴 12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정규직 채용은 행정 34명, 기술 19명 등 총 55명 규모이며,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해 보훈대상자 9명을 제한경쟁 방식으로 채용한다. 변호사·회계사·세무사 등 전문 자격 보유자 4명과 건설 관련 3년 이상 경력직 2명을 별도로 선발할 예정이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필기 시험 △1차 및 2차 면접으로 구성되며, 최종 합격자는 6월 중 입사하게 된다.이번 신입직원 채용전형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제주 도련동 귤나무류’, 울타리 보수
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는 10일 천연기념물 ‘제주 도련동 귤나무류’에서 귤나무 보호 울타리를 보수했다고 전했다.‘제주 도련동 귤나무류’는 삼국 시대 이전부터 재배되어 온 제주 귤의 원형을 간직하고 있으며, 그 역사적·생물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현재 이곳의 병귤, 당유자, 산귤, 진귤 나무 주변에는 나무들이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다. 이번 작업에서는 노후로 인해 훼손된 일부 울타리의 목재를 교체하고, 방부처리를 위한 오일스테인 도포 작업도 함께 진행됐다.또한, 귤나무 주변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제주YWCA중등방과후아카데미,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 참여
제주YWCA중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8일 북수구 광장에서 진행하는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제117회 3.8 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하기 위해 유관기관 및 관계자, 도민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기념낭독, 기념 세례모니, 거리 행진 순으로 이어졌다.참여 청소년은 “플레시몹을 해서 부끄러웠지만 다같이 하니 재미있었다.”,“3.8 세계 여성의 날에서 빵과 장미 중요한 의미인 것을 알게 되었어요.”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한편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