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올 4월 14일부터 7월 22일까지 100일간 '반덤핑 기획심사 전담반'을 편성해 덤핑방지관세 부과 회피 행위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19개 업체, 428억원 규모의 덤핑방지관세 회피 행위를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덤핑방지관세는 수입물품 가격이 정상가격보다 낮아 국내 산업에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정상가격과 덤핑가격의 차액에 상당하는 금액을 기본 관세에 가산해 부과하는 관세를 일컫는다. 이번 점검은 상호관세 부과 등 미국 행정부의 강화된 관세정책으로 인해 대미 수출이 어려워진 제3국이
포스코퓨쳐엠의 중장기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산 음극재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 발표가 나온 데다가, 양극재의 경우 중국 정부가 공급조절에 나섰기 때문이다. NH투자증권은 21일 포스코퓨쳐엠에 대해 투자의견 구매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기존 대비 19% 상향했다.포스코퓨쳐엠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했는데, 이는 양극재 생산차질이 주요 원인이다.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 하락한 6,609억원, 영업이익은 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양극재
POSCO홀딩스의 철강과 리튬 양대 사업 모두 회복 신호가 뚜렷해지고 있다. NH투자증권은 1일 보고서를 통해 POSCO홀딩스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3% 상향한 44만원으로 제시했다.NH는 철강 부문에 대해 “중국의 과잉 수출 억제 정책과 한국 내 반덤핑 관세 확대가 맞물리며 내수 시장 여건이 좋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리튬 역시 수급 균형이 회복 국면에 들어섰으며, 가격 반등 시 POSCO의 염호 리튬 사업이 수익성 측면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정부의 중국·일본산 열연강판에 대한 반덤핑 예비판정을 놓고 국내 철강업계가 충돌하고 있다.고로사인 철강 ‘빅2’ 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만족감을 나타내는 반면, 전기로 업체인 동국제강과 세아제강 등은 열연강판만 제소할 경우 오히려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우려감을 보이고 있다.철강시장 가격 안정과 국내 유통질서 회복을 기대하는 ‘빅2’와 달리 전기로 제강사들은 공급망 왜곡과 비용 부담을 우려하며 ‘반쪽짜리 제소’라고 비판하고 있다.정부의 이번 결정으로 후공정 제품 형태로의 우회 수입이 증가해 자국 산업보호라는 반덤핑 제도의 본래 목적
세아베스틸과 세아창원특수강은 중국산 특수강 봉강에 대한 반덤핑 조사 신청을 무역위원회에 접수했다고 4일 밝혔다. 세아베스틸·세아창원특수강은 중국산 특수강 봉강의 무분별한 국내 유입으로 ▲철강 스페셜티 특수강 봉강 산업 위협 ▲저가∙저품질 소재 확산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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