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제주청년문학상’ 대상에 이민영씨의 단편소설 ‘비가 내리는 곳’이 선정됐다.한국문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는 28일 제주청년문학상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수상에는 송승범씨의 희곡 ‘무화과’, 가장에는 박지영씨의 수필 ‘할머니, 할머니, 나의 할머니’와 오수미씨의 수필 ‘다비드의 밤’이 뽑혔다.대상작으로 선정된 ‘비가 내리는 곳’은 비가 소멸한 세계를 배경으로 가짜에 만족하는 세상에서 진짜를 갈망하는 주인공의 여정을 그린 SF 소설로, 매끄러운 문장과 사회적 문제의식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대상에는 한국문인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