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온라인으로까지 확대하며 시민들의 재산 관리 편의를 한층 높였다.남구청은 조상 소유 토지를 조회할 수 있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K-GEO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상속권이 있는 자가 전국 시군구 어디에서나 방문 신청하여 조상 명의의 토지를 열람함으로써 숨어있는 조상의 토지를 찾게 해 국민들의 재산 관리를 도와주는 제도이다.2022년 11월부터는 민원인의 편의성 향상과 비대면 행정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신청 기능이 가
한소은 작가가 첫 장편소설 『토마토 정원』을 출간했다.이 작품은 돌봄 문제를 도와주는 주변 여성에게 점차 삶이 잠식되는 싱글맘의 이야기를 그린 단편 『은수』를 확장해 장편으로 재구성한 것이다.소설의 배경은 인구 고령화와 도심 공동화가 심화된 2032년, 서울 최북단 수용구 도래동의 공동체 임대주택 ‘안음주택’이다. 이곳은 독거노인, 자립준비청년, 한 부모 가정 등 다양한 세대가 분리된 공간이지만 공용 거실과 주방을 통해 함께 생활한다. 입주민들은 돌아가며 살림을 장만하고, 저녁 당번 등 생활 규칙을 준수해
포항시 장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겨울철 주거·건강 안전을 살피기 위해 ‘건강방석 전달식’을 진행하며 맞춤형 복지 지원에 나섰다.이번에 지원된 건강방석은 장시간 좌식생활을 하는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게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으로, 바닥 냉기를 차단해 체온 유지에 도움을 주고 혈액 순환을 돕는 기능을 갖춰 겨울철 건강 관리에 실질적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영희 민간위원장은 “작은 물품이지만 어르신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편안함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할 수
제주항공은 겨울방학을 맞아 보호자 없이 혼자 여행하는 어린이를 위해 ‘어린이 안심 케어 서비스’ 할인 행사를 다음달 10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어린이 안심 케어 서비스’란 보호자 또는 성인 승객 동반 없이 혼자 여행하는 비동반 소아 승객을 항공사가 출발지 공항 카운터에서 항공기 탑승, 도착지 공항에서의 보호자 인계까지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해당 서비스는 편도 기준으로 국내선은 6000원 할인된 3만4000원,국제선은 1만6000원 할인된 12만4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할인행사는 내년 3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금융위,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제정안 의결
제22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제정되었다. 이 규정은 17일부터 시행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은 국정과제의 실천과제 중 하나인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되는 정책평가위원회와 민간위원만으로 구성되는 소위원회의 구성, 운영방안 및 업무범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정책평가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 20인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만 vs 한일 연합군...유리기판 패권 전쟁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Generic placeholder image
방치됐던 부마민주항쟁 상징조형물, 26년 만에 월영광장으로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Generic placeholder image
휴먼스케이프, 상장 전 전략적 투자 유치...신규 투자사로 네이버 참여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먼스케이프는 50억원 규모로 시리즈 C 이후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라운드에는 네이버가 투자사로 새롭게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 싱가포르 법인과 대웅제약 관계사 ‘대웅인베스트먼트’가 함께 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휴먼스케이프는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과 환자 데이터 기반 플랫폼 ‘레어노트’를 서비스하고 있다.이번 투자금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확대 ▲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석조 칼럼] 가르치는 일은 '감시'가 아니라 '신뢰'입니다
학교 현장에는 이미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무분별한 민원, 교권침해에 대한 실질적 보호 부재, 현장체험학습 교사 책임 문제, 학급당 학생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안동시, 농산물 통합브랜드 ‘미소품은’ 공식 출시… “정직한 농심, 건강한 식탁으로 잇다”
1시간전
대한민국 대표 농업도시 안동시는 농산물의 가치 제고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안동 최초의 농산물 통합브랜드 ‘미소품은’을 공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미소품은’은 안동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정당담] 언론개혁은 지역에서 시작해야 한다
언론개혁은 모든 정권의 필수 과제다.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 이전 정권에서 민영화했거나 폐국 위기로 몰아간 언론사의 정상화, 정치적 언론 심의, 허위조작정보 근절 등 숱한 문제들이 개혁 과제로 등장한다. 오래된 과제도 있고 근래 심각해진 문제도 있다. 그러나 1987년 민주화 운동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의 인물] 강원교육을 향한 교육학 박사 유대균의 교육여정
가난했던 농촌의 한 소년이 ‘새마을 장학생’으로 시작해 교사, 장학사, 교육부 정책관, 그리고 학교장까지… 한 평생을 오직 ‘교육’에 바친 사람이 있다.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뛰었고, 행정과 정책의 중심에서 교육의 틀을 다졌으며, 지금도 후배 교사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월간강원은 강원교육의 산 증인이자 교육사랑 플랫폼 대표로 활동 중인 유대균 전 교장을 만나, 그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의 강원교육에 대한 비전을 들어보았다. 6~70년대 농촌이 대부분 그랬지만 유대균의 어린시절도 가난했다. 중학교 다닐 때까지도
Generic placeholder image
현대百, 내년 3월까지 '생각 수장고' 전시… '예술가의 사고 습관' 조명
현대백화점은 내년 3월 8일까지 판교점 5층에 있는 현대어린이책미술관 모카에서 '생각 수장고' 전시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예술가의 사고습관'을 주제로 현대 미술작가 이수인, 민성홍 등 국내 유명 작가들의 설치 미술·회화 작품 28점을 선보인다.전시 기간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관광은 ‘AI 시대’ 최고 성장산업이다”
“관광은 AI시대 최고 성장산업이다. 관광을 활성화시키면 지역경제도 활성화 된다. 관광산업도 이제 수요자의 입장에서 지속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 경산관광을 일으키는 길이라 생각한다”최상룡 경산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지난 19일 경산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25 경북포럼 ‘지역 비전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