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30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군의회 제2회 추경예산 파행에 따른 군의회에 공식 해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군은 제1회 추경 대규모 삭감에 이어 2차 추경안마저 무산되자 이번 사태를 '의령군의회발 파행'으로 규정하고 김규찬 군의회 의장에게 위법 행위 등을 묻는 공개 질의에 나섰다. 군은 기자회견에서 "김규찬 의장의 독선과 불통
의령군이 준비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결국 군의회 문턱 앞에서 좌절됐다. 국비 사업 예산을 대폭 삭감해 논란이 일었던 1차 추경에 이어 긴급하게 편성 요청한 2차 추경마저 군의회가 외면하면서 의령군의회발 파행이 계속되고 있다.집행부가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이번에도 군의회에서 배제됐다. 김규찬 의장은 법령을 위반하면서까지도 임시회를 소집하지 않았다.앞서 군은 13일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9건을 의회에 제출했고, 의회는 지방자치법 제54조에 따라 15일 이내에 임시회를 소집해야 하지만
의령군이 2회 추경을 위한 집행부 임시회 요구를 묵살해 지방자치법을 위반한 김규찬 의장이 그 이유로 '인력...
대규모 예산 삭감에 이어 임시회를 열지 않아 의령군과 갈등을 빚은 군의회에 전방위적인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오태완 군수가 김규찬 군의회 의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데 이어 의령군공무원노동조합도 성명을 내 집행부가 제안한 공개 토론장에 군의회가 나올 것을 촉구했다. 여기에다
11시간전
의령군은 24일 김규찬 군의회 의장을 향해 "추경 거부에 이어 이번에는 행정사무감사를 보이콧했다. 김 의장의 연이은 생떼로 의령군정이 마비되고 있다"며 "권력 놀음에 본인은 즐거울지 몰라도 부끄러움과 피해는 오롯이 군민에게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1·2회 추가경정예산을 각각 삭감·묵살했고 상반기 '마지막 기회'였던 정례회에서도 추경 심의를 거부했던 김 의장이 지난 21일에는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 시작을 알리는 집행부에 대한 질의답변을 못 하게 막아섰다. 김 의장은 '군정 책임자 없이는 감사를 진행할 수 없다
속보=의령군이 제출한 제2회 추경예산 승인을 군 의회가 거부한 채 임시회 소집을 외면하자 군이 지방자치법을 위반한 의회 파행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김규찬 의장의 독선과 불통을 지적하며 군민 피해방지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군은 30일 오전 실.국장.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종덕 부군수 주재로 기자회견을 갖고 의령군의회 추경예산 파행에 따른 답변을 요구한데 이어 사태 수습을 위한 양 기관 공개토론회 개최를 요구했다.하 부군수는 “의회의 무분별한 사업예산 대폭삭감으로 논란이 일었던 제1
지난달 군 집행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 제출에도 임시회를 미소집한 의령군의회가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정례회에서도 이 추경안을 상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의령군은 지난 11일 의회가 제286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통보하면서 올해 행정사무 감사와 지난해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심사승인안만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13일 밝혔다.군은 지난 7일 의회 임시회 미소집으로 심사하지 못한 2차 추경안 등 안건을 다시 의회에 제출했지만, 김규찬 의회 의장이 이를 운영위원회에 회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이로써 올 상반기 군의 2차 추경안은 의회
의령군과 의회 간에 추경예산 편성을 위한 임시회 미소집을 둘러싼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3일 의령군과 군의회에 따르면 김규찬 군의회 의장은 지난 31일 성명을 내고 제1회 추경예산 삭감은 의령군 재정 현황을 감안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군의회는 예산집행 시 사업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다수의 군민에게 이익이 공평하게 돌아가는지, 보여주기식 예산, 일회성 소모성 예산, 낭비적인 예산집행에는 과감하게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했다.김 의장은 “의령군은 2024년도 본예산 사업도 현재 추진하지 못하고 있으면서 제1회 추가
의령군과 군의회가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임시회 미소집 등으로 갈등을 겪는 가운데 오태완 군수가 김규찬 군의회 의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해 갈등이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의령경찰서는 오태완 군수가 올해 의령군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임시회를 군의회가 소집하지 않는다며 관련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의령군은 지난달 13일 군의회에 2차 추경안을 제출했지만, 지방자치법에 따른 15일 이내 임시회를 소집하지 않았다.군은 지방자치법에 지방자치단체장이 요구 시 15일 이내 임시회를 소집해야 한다고 규정된 것을 근거로
의령군과 군의회가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임시회 미소집 등으로 갈등을 겪는 가운데 오태완 군수가 김규찬 군의회 의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해 군과 의회 간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질 전망이다.의령경찰서는 오태완 군수가 올해 의령군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임시회를 군의회가 소집하지 않는다며 이러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의령군은 지난달 13일 2차 추경안을 제출했지만, 의회는 임시회를 소집하지 않았다.군은 지방자치법에 지방자치단체장이 요구 시 15일 이내 임시회를 소집해야 한다고 규정된 것을 근거로 임시회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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