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제8차 보상신청자 전국대표자 모임’은 13일 국회 제2세미나실에서 민형배 국회의원 등 21명의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5·18보상법 개정을 위한 국가폭력 피해자 증언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증언대회는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진상규명 결정을 내린 ‘5·18 관련 수배, 학사징계, 해직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와 관련된 6명의 피해자 증언을 통해 피해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울러 5·18피해자 인권탄압의 불법성과 ‘5·18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는 지난 3일 라마다제주시티호텔에서 개소 1주년을 맞아 심포지엄 '시들지 않는 제주의 꽃'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가폭력 트라우마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국가폭력 피해당사자와 가족의 회복을 위한 치유 실천의 경험을 공유하고, 실제적 지원체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정영은 제주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정신건강 관점에서의 트라우마 치유 방향을,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는 센터의 설립 배경과 과제를 주제로 각각 기조강연과 특별강연을 맡아 발표를 진행했다.오후에는 제주4·3 가족 자조
우원식 국회의장은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5·18보상법 개정을 위한 국가폭력 증언대회’에 참석해,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증언에 경의를 표하며 “국가폭력의 상처를 실질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보상법 개정에 국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우 의장은 “증언은 세상을 향한 용기 있는 행동이며, 그 용기는 정의를 바로 세우고 우리 공동체가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힘”이라며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고 피해를 보상하는 것은 단지 위로의 차원을 넘어서, 공동체 미래를 담보하는 약속이자 책임”이라고 강조했다.그는 1
학림·무림사건 등 국가폭력 피해자들이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숱한 국가폭력이 벌어진 남영동 대공분실을 민주화운동기념관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에서 피...
제37회 거창평화인권예술제가 23일부터 28일까지 거창군 일원에서 열린다.거창평화인권예술제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한반도 통일과 평화 인권의 지평을 넓히고자 해마다 열고 있다.올해 행사는 23일 오후 2시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 3층 강당에서 개막식과 함께 '국가폭력
삼청교육대전국피해자연합회는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앞 천막농성 1,000일째를 맞아 『삼청교육피해자의 명예회복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의 전면 개정을 촉구했다. 이들은 “군사정권의 국가폭력에 대한 진상규명과 기록 보존, 피해자 전면 보상 및 인권 회복 없이는 민주주의의 완성도 없다”고 강조했다.삼청교육대는 1980년 전두환 군사정권 시절 계엄포고령 제13호에 따라 무고한 시민 수만 명이 강제 연행되어 비인권적 강제노역과 폭력에 시달린 국가폭력 사건이다.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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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아이유 ‘2025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로 뽑혀
배우 변우석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국내 현직 전문 광고인들이 광고주에게 자신 있게 추천하는 ‘2025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 설문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남녀 부문 1위에 올랐다.본 설문은 국내 유일의 마케팅·광고·디지털 콘텐츠 관련 국제 행사인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가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국내 현직 전문 광고인, 마케터,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진행했다. 일반 소비자가 아닌 광고 실무 최전선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투표인 만큼 결과의 신뢰성과 공신력이 높아 실제 광고모델 기용 시 광고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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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홈페이지, 고객 중심으로 전면 새단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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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농촌지도자문경시연합회 가족 한마음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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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30일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폭염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등이다.이는 현재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145개 구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됐으며,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이다.특히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는 전국 특보구역 40% 이상 지역에서 일최고 체감온도 33℃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한편 행정안전부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다음과 같은 중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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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형 기본소득’ 실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
여수시는 지난 2일 시청 회의실에서 ‘여수형 기본소득 모델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용역은 인구 감소 등 지방이 당면한 위기 속에서 지자체가 주도하는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 방향과 재원 조달 방안 등을 마련하는 연구다.보고회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시도 의원들과 지역구 국회의원 관계자, 여수시 정책기획자문위원회,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와 질의응답 및 제안,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보고에서 용역사 측은 ▲기후·에너지 연계형 통합기후배당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