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서 야음 장생포동 새마을 부녀회와 함께 추위에 대비해 수목 보호를 위한 트리니팅 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트리니팅은 나무를 보호하는 동시에 경관을 개선하는 예술 활동으로 인위적인 훼손 없이 친환경적으로 공간의 분위기를 변화시키는 것이 특징으로 야음장생포동부녀회는 겨울철 고래문화마을 내 나무들을 한파로부터 보호하기위해 직접 뜨개질한 털옷을 가져와 나무를 감쌌다.
3일전
인천공항에서 저녁 8시에 출발해 5시간 반 남짓을 날아 도착한 코타키나발루. 우리나라보다 시차가 1시간 느린 이곳에 도착하니 현지 시각으로 어느덧 새벽 1시였다. 칠흑 같은 밤하늘과 바다, 산을 넘어 이곳에 닿았으리라.​공항에서 차로 15분 거리인 '코타키나발루 메리어트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비로소 피부에 닿는 한여름 밤의 공기. 거추장스러운 겨울옷을 벗고 가벼운 차림으로 갈아입으니 그제야 여행이 실감 났다. 오랜 비행의 피로를 뒤로한 채 깊은 잠 속으로 빠져들었다.​다음 날 아침, 창가로 스며드는 여명에 눈을 떴다.
매서운 추위 속에서 충북 청주 미동산수목원 나무들이 따뜻한 겨울옷을 챙겨 입었다.26일 충북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겨울철 수목 보호와 관람 환경 개선을 위해 미동산 수목원에서 ‘나무 털옷 전시’를 시작했다.나무에 입힌 털옷 170점은 나무털옷 만들기 교육에 참여한 충북 도민 40여명의 재능기부로 완성됐다. 다양한 색상과 패턴의 뜨개옷을 나무줄기에 감싸 겨울 숲길에 따뜻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했다.정문에서 주요 경관 구역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다양한 색상과 패턴을 조합한 겨울 숲길 뜨개옷 라인 전시를 펼친다. 산타와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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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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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코인 투자자들이 2025년을 수익 없이 마무리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지만, 시장 일각에서는 약세장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알트코인 시가총액이 올해 고점 대비 약 30%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분석가들은 현재 구간을 중장기적 기회의 시점으로 평가하고 있다.관련해 22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는 알트코인 시장이 기회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볼 수 있는 근거 3가지를 제시했다.첫째, 가격 위치크립토퀀트에 따르면 현재 바이낸스에 상장된 알트코인 가운데 약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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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종합청렴도 평가 상승… 강도 높은 체질 개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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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3등급을 기록했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과 공직자가 체감하는 청렴 수준을 설문조사로 평가한 체감도와 기관의 반부패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노력도로 이루어진다.특히, 이번 평가에서 도는 청렴도가 도정 신뢰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1년간 추진해 온 강도 높은 체질 개선 노력 덕분에 노력도 부분에서 지난 해 4등급에서 올해 3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했다.도는 올해를 청렴도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단순한 제도 운영을 넘어 조직문화 혁신과 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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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2025년 교육발전특구 성과보고회'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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