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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박씨 공간공 무덤서 묘지 10점 사라져

조선시대 형조판서, 우찬성 등을 지낸 공간 박건의 무덤에 있던 묘지가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묘지는 죽은 사람의 이름과 신분, 행적 등을 기록한 돌이나 도자기 판을 뜻하며 묘지석 혹은 지석으로 불린다.

국가유산청은 24일 누리집 내 ‘도난 국가유산 정보’에 경기도 비지정 문화유산인 밀양박씨 공간공파 묘지 10점이 도굴됐다고 공개했다.

사라진 묘지는 양주시 장흥면에 있는 박건과 부인 전주최씨의 무덤에 있던 유물이다.

두 묘는 임진왜란 이전에 조성됐고, 도굴당한 묘지의 형태는 백자판으로, 희소가치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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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명 사망자를 낸 화성 일차전지 아리셀 공장 관계자 3명이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노동당국에 입건됐다. 아리셀 공장도 26일 오전 9시 기준 전면작업중지 명령이 떨어졌다.민길수 고용노동부 지역사고수습본부장은 이날 '화성 화재사고 브리핑'에서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관련 노동당국 조치 사항을 발표했다.민 본부장은 이날 입건된 공장 관계자 3명에 대해 "향후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노동당국이 입건한 3명은 전날 경찰이 업무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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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의 사고와 질병으로부터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는 데 필요한 혈액과 의약품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헌혈에 동참해 보세요.”인천남부초등학교 교사인 이강석씨는 20살에 처음 헌혈을 시작해 지금까지 463차례 헌혈을 실천했다.올해 '인천시민 헌혈자의 날'을 맞아 400회 이상 헌혈을 한 공로로 '헌혈 유공자의 집 명패'를 받기도 했다.헌혈은 모든 성분을 채혈하는 '전혈 헌혈'과 성분 채혈기를 이용해 혈장이나 혈소판 등 일부 성분만 채혈하고 나머지는 헌혈자에게 되돌려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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