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지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년도 국비예산 간담회’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내년 경남도 역점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이번 국비예산 간담회는 기획재정부의 본격적인 예산심사 시기에 맞춰 민선 8기 경남도의 주요 국비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기획재정부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예산심의관, 도에서는 박완수 도지사, 김명주 경제부지사, 김기영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다.박 도지사는 “경남 미래산업이 도약하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도의 역점사업들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거창군 고제면은 26일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복지사각지대 안전망 구축을 위한 ‘고제면 행복지킴이단’ 출범식을 갖고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고제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구성된 행복지킴이단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조직된 지역주민 네트워크로 복지이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주축이 돼 구성됐다.이정헌 면장은 “행복지킴이단 여러분의 관심과 손길이 사각지대에서 어려운 주민들에게 큰 도움과 희망이 될 수 있다”며 “행정에서도 새로운 복지 수요 대응 및 소외되고 힘든 이웃이 없도록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
신록 속에 한 사나흘쯤 갇혀 있다 왔으면 싶었다. 한 생을 묶여 살면서도 불평하지 않는 나무의 푸르름을 닮으며 채우러 가기보다 비우고 오는 길로 떠나고 싶었다. 그래서 떠난 곳이 지리산 칠암자였다. 그곳은 지리산에 숨어 사는 7개의 수행처다. 함양 마천과 남원 산내에 걸쳐 있는 삼정산을 중심으로 실상사와 부속 암자 약수암 그리고 삼불암과 문수암, 상무주암을 지나 영원사와 도솔암까지 절집과 암자를 아우르는 수행과 은둔의 길을 이름하여 칠암자 길이라 부른다.바랑 하나 메고 도솔암에 오른다. 완만한 숲을 지나 1시간 미음완보하며 올라서니
화재 유형은 보통 일반 가연물 화재인 일반화재, 인화성 액체 화재인 유류화재, 전기화재, 금속화재, 주방화재 등 5가지로 분류된다. 화재유형에 따라 전용소화기도 따로 정해져 있다. A·B·C급 화재는 분말소화기 형태로 된 ‘ABC소화기’로 진화가 가능하지만, D·K급 화재는 전용 소화기 없이는 진화가 불가능하다.▶현행법 상 A·B·C·K급 4가지 화재 유형과 달리 금속화재에 효과적인 D급 소화기 설치의무 규정이 없다. 2020년 감사원의 ‘금속화재 규정 부재 문제’ 지적이 나오자 3년 만인 지난해
교육부의 제2기 글로컬대학30 선정 마지막 단계인 실행계획서 심사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4월 예비심사를 통과한 도내 7개 대학은 하반기 최종 관문 통과를 위해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글로컬대학30은 2026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개를 선정해 5년간 1000억 원씩 투입하는 프로젝트다. 각 대학들은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해 도내서는 경상국립대학이 선정됐다.글로컬대학 지정에 나선 도내 대학들의 공동전략은 협력과 연대를 통한 혁신모델 구축이다. 국립창원대는 도립거창대-도립남해대 통합을 전제로 한국승강기대와
군포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직급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재단 내부의 소통채널을 강화하고 직급별·직무별 추진방향과 발전방향, 과제에 관한 의견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총 4회에 걸쳐 진행했다.전략경영팀 담당자는 ‘하나 되는 군포시청소년재단’을 슬로건으로 신임 대표이사 취임 후 재단 운영과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한 행사였다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직원들은 급여체계 개선과 직원 복지향상 등을 건의했고, 재단 내 소통
일본 싱어송라이터 요네즈 켄시의 여섯 번째 앨범 ‘LOST CORNER’의 8월 21일 발매를 앞두고, 요네즈 켄시가 직접 그린 재킷 일러스트와 수록곡 리스트가 공개됐다. 디지털 음원은 오늘 풀린다.이번 ‘LOST CORNER’ 앨범에는 총 20곡이 수록되어 있다. 최근 화제를 모은 NHK 연속 TV 소설 ‘호랑이에 날개’ 주제곡 ‘Sayonara, Mata Itsuka!’, 올여름 일본 개봉예정 영화 ‘Last Mile’ 주제곡 ‘Garakuta’를 비롯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아카데미상 장편 애니메이션상
신한은행이 25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신한음악상 수상자 6인과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위드콘서트, 기억의 울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위드콘서트’는 발달장애인 연주자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멘토 연주자들이 협연하는 공연으로 음악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 연주자들의 자립을 돕고자 2013년부터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신한음악상 수상자들과 함께 지금까지 70여회의 크고 작은 ‘위드콘서트’를 개최해 왔다.이번 ‘위드콘서트, 기억의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33회 전국무용제에 참가할 울산 대표팀이 확정된 가운데, 예선격인 울산무용제에 참가하는 팀이 갈수록 줄어들면서 본선에 참가하는 울산팀의 경쟁력도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무용협회 울산시지회는 오는 9월2~11일 제주에서 열리는 제33회 전국무용제에 참가할 울산 대표팀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23일 이틀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제27회 울산무용제에서 대상은 PPM팀이 차지했다. 솔로 부문은 윤혜진 무용가가 수상했다. PPM팀은 오는 9월9일 제주문예회
여름철 수변 공원 등에서 출몰하는 야생 뱀에게 물리는 것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뱀물림방지법'이 국회에 제출됐다.진성준 민주당 국회의원은 26일 이런 내용의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다중 거주·이용시설에 출몰한 뱀 등 야생동물을 지방자치단체가 선제적으로 포획해 방생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 현행법은 뱀과 같은 야생동물의 포획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고 '인체에 급박한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경우' 등 일부 예외적인 상황에서만 포획을 허용하고 있
연명의료중단등 결정 및 이행 시기를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는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이 추진된다.27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등 15명의 의원들은 이와 같은 내용의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대표발의자인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내년에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라면서 “초고령사회를 대응하여 국민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와 자기결정권을
봉화군이 지난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노동포럼’에서 베트남 계절근로자 도입 관련 발표를 맡아 계절근로자 관리방안 등을 제시해 주목을 끌었다. 이번 포럼은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베트남 기획투자부, 주한베트남대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지난 6월 30일 공식 방한한 베
고령군은 지난 1일 이남철 고령군수의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아 군민과 함께 확실한 변화, 새로운 고령을 완성하기 위한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취임 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군정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충혼탑 참배를
구미시는 오는 6일부터 이틀간 구미코에서 ‘2024 구미코 썸머 페스티벌 얼리바캉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년간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은 ‘구미 썸머나잇페스티벌’을 본격적인 여름휴가 전 얼리바캉스를 주제로 시원한 실내에서 진행되는 버블쇼, 버스킹, 마술쇼 등 가족 단위 공연
상주시가 8월 30일까지 ‘2024 상주 세계모자페스티벌 상징 모자 디자인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K-컬쳐 관광 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상주 대표 축제인 세계모자페스티벌을 상징할 모자를 발굴해 상주를 국내외에 홍보하고 축제의 규모를 확대하자고 기획했다고 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