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싱싱한 고사리 꺾어요

5시간전
21일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소재 한 들판에 시민들이 수풀 사이에서 고사리 채취하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제주 고사리는 ‘궐채’라고 불리며 임금님 진상품으로 올렸으며 제주 고사리 채취시기는 4월 초부터 5월 중순이며 고사리의 어린 순은 부드럽고 아삭한 식감이 유명하다.

고봉수 기자...
장기 불황으로 빚을 갚지 못하는 기업과 가계가 늘면서 지역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15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도내 기업과 가계 빚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지난 1월말 기준 도내 은행권의 여신잔액은 40조41억원으로 집계됐다.2020년 6월 30조원을 돌파한 지 4년 7개월 만에 40조원을 넘어섰다.또한 제주지역 기업대출 연체율은 1.18%, 가계대출 연체율은 1.19%로 전월대비 각각 0.18%포인트, 0.12%포인트 상승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3개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도내 다중 채무자는 2023년
김영수도서관 마을도서관은 16일부터 오는 11월 12일까지 매월 ‘어린이 문학캠프’를 개최한다.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문학캠프는 마을도서관으로 운영되는 시간인 평일 오후와 주말을 이용해 진행된다.김영수도서관 마을도서관은 2019년 5월 이후 지역에 개방한 제주북초등학교 도서관이자 마을도서관이다.이번 행사는 제주아동문학협회 회원이자 제주지역 작가들이 강사로 나서 ‘오늘의 작가가, 내일의 작가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글쓰기, 동시 읽기, 동시 쓰기, 제주 해녀의 삶을 이해하기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제주
제주특별자치도가 5월 연휴를 맞아 관광객 유치에 나섰지만, 조기 대선에 따란 선거법 저촉 문제로 예산 집행에 차질이 우려된다.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소속 박두화 의원은 15일 437회 임시회에서 “이번 추경예산에 관광 활성화를 위해 29억원 규모의 예산이 편성됐다”며 “단체 관광객 유치와 탐나는전 할인쿠폰 지급, 항공사 프로모션, 팸투어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우려되는 시점이 6월 조기대선”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금성 지원이나 직접적인 혜택 제공은
제50회 제주특별자치도 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한 김다슬 작가의 첫 개인전 ‘생존의 방식: 온유하게’가 오는 23일부터 5월 19일까지 서울 인사동 제주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서는 김 작가가 예술을 통해 자신만의 내면의 치유와 예술적 여정을 탐구한 작품들을 선보인다.김 작가는 예술을 통해 외상과 억압에 대한 방어기제를 치유하려는 욕망을 담고 있다. 작가의 작업은 개인적인 트라우마와 무의식 속 억압된 감정을 예술로 풀어내는 과정이며, 자연에 대한 사랑과 형태의 탐구, 질료 실험을 통해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려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송문주 사진작가의 개인전 ‘Layered Moments: 겹쳐진 순간들’이 지난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제주경찰청 1층 ‘폴러리’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에는 꽃과 나무를 중심으로 한 자연의 이미지들을 통해, 겹쳐진 시간과 감정의 층위를 사진으로 풀어낸 작품들이 내걸렸다.송 작가는 “찰나의 빛, 스쳐가는 바람, 그 아래 조용히 피어나는 자연의 장면들 속에 말없이 쌓여가는 수많은 순간들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전시 작품은 현실을 단순히 재현하기보다는, 다양한 시공간이 겹쳐지며 만들어내는 감정의 풍경을 시적으로 담아낸 것이
제주지역에서 전국 최초로 도내 전체 전력사용량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이 일시적으로 달성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4일 도내 전체 전력 사용량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일시적 RE100’을 전국 최초로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4시간 동안 도내 필요 전력이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원만으로 모두 충당됐다. 이번 성과는 날씨 조건과 전력계통 유연성 향상이 결합된 결과로 제주도는 분석했다.지난 14일 내려진 강풍특보로 풍력발전 이용률이 51.8
9시간전
인천 미추홀구는 21일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성금 3,815만 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은 구청장실에서 진행됐으며,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을 비롯해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지역 주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성금은 미추홀구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545만 원을 비롯해, ▲미추홀구 통장연합회 1,300만 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추홀구협의회 200만 원, ▲미추홀구단체장협의회 170만 원, ▲미추홀구주민자치협의회 및
홍종오 기자 = 대구 북구청은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구정에 반영하고자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5년 ...
23시간전
청도군은 지난 17일 한국쌀전업농청도군연합회 주관으로 올해 첫 모내기 행사를 이서면 금촌리에서 개최하며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행사는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농협군지부장 및 지역농협장, 쌀전업농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식재배 모내기 시연과 함께 풍년을 기원하는 의식을 함께하며 농업의 소중함과 농촌 공동체의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에 이앙한 벼 품종은 해담쌀로 조생종이며 타 품종에 비해 고품질에 수량성도 양호하다. 특히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청소년재단 산하 나름청소년활동센터가 19일 광명시 청소년 15명으로 구성된 2025년 광명시&일본 야마토시 청소년국제교류 청소년방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나름청소년활동센터 청소년국제교류는 지난해 진행된 일본 야마토시 청소년의 광명시 방한 방문에 이어, 올해 방일 교류활동을 추진한다. 나름청소년활동센터는 이번 발대식을 통해 청소년방문단으로서의 공식 위촉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교류활동의 시작을 알렸다.발대식에서는 방문단 청소년 간의 관계 형성과 팀워크 강화를 위한 레크레이션, 국제교류 취지 및 향후 일정
누오바오페라단의 2025년 정기오페라 ‘라보엠’이 오는 6월 13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14일 토요일, 15일 일요일 오후 4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최된다.누오바오페라단은 강민우 단장을 주축으로 창단된 오페라 단체로, 공연으로 끝나는 오페라가 아닌 오페라 공연을 통하여 한국의 오페라 문화를 개척하고 이끌어가고자 알차고 참신한 기획력으로 지난 2005년 창단하였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오페라뿐만 아니라 국내외에서 잘 알려지지 않아 쉽게 다루지 않는 오페라들을 공연하여 다양한 작품들을 널리 알림으로써 클래식계의 새로운 지변
영화 아바타의 배경이 될 정도로 자연 경관이 장엄하고 수려한 장가계는 1992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이다. 원시 상태에 근접한 아열대 풍경과 생태 환경을 보존하는 곳으로 지상의 무릉도원, 신이 내린 비경 등 다양한 수식어가 붙는 곳이다. 깊은 협곡과 수 천 개의 기이한 봉우리, 거대한 용암동굴,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등 멋진 자연 절경을 볼 수 있다. 케이블카, 유리 다리, 엘리베이터, 유람선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봄에는 가득 피어난 유채꽃, 여름에는 보다 더 푸른 봉우리, 선선한 가을과 겨울에는 기막힌
돼지고기 원료육 등 축산물 할당관세 수입 방침에 축산업계가 강력히 반발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물가안정 효과 없이 수입업계만 배불리는 정책’ 이라는 언론 보도까지 잇따르자 정부는 별도의 설명자료까지 배포하며 이번 할당관세 조치의 정당성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팔이 안으로 굽을 수 밖에 없는 ‘축산 전문기자’ 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관련산업에 대해
산림청은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우리나라 산림녹화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남이공대, 일학습병행 통한 스태츠칩팩코리아 채용설명회 성료
영남이공대학교가 15일 천마스퀘어 시청각실과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글로벌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인 스태츠칩팩코리아의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 경북, 부산, 전북의 직업계고 49개 ..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해안·백두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함께 빛나
영덕군은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지난 10일 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의결돼 오는 17일 유네스코의 공식 통보를 통해 세계지질공원 지위를 부여받게 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지정은 북한 백두산과 함께 한반도의 대표적인 지질유산이 나란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사례로, 국제사회에서 한반도 자연유산의 지질학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이에 따라 2017년 청송에 이어 두 번째로 유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소방, ‘세대 내 소방시설 점검 의무화 제도’ 도입
경북소방본부는 5층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세대 내 소방시설 점검 의무화 제도를 본격 도입하고, 점검 미이행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 이번 제도는 공동주택 내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2년 주기로 세대 내 소방시설을 점검해야 하며, 미점검 시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제도 시행 초기인 점을 고려해, 경북소방본부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세대점검 미실시 세대에 대한 과태료를 한시적으로 유예하기로 했다. 단, 유예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세대점검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 프로야구 홈런과 삼진 사이] -LG트 윈스의 아픈 손가락 ’엘리 에이저 에르난데스‘ 회복될까
-LG트 윈스의 아픈 손가락 ’엘리 에이저 에르난데스‘ 회복될까LG 트윈스는 14일 현재 17전 14승3패를 기록하고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상북도 5-K 국제 브랜드화 전략 수립’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
경상북도는 14일 도청 회의실에서 미래전략기획단장을 비롯해 경북연구원, 관련 부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5-K 국제 브랜드화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최근 한류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한국 문화의 고유한 가치를 담은‘한식’,‘한복’,‘한지’,‘한글’,‘한옥’은 세계 시장에서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다정다감] 이중언어, 마음을 잇다
'감정'을 나눈다는 것. '진정한 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 얼마나 특별하고 소중한 일인지 여러분은 아시나요? 여기, 언어가 달라 마음을 나누지 못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바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난 '다문화가족'의 이야기입니다.이 가정은 한국인 남성, 캐나다인 여성 그리고 세
Generic placeholder image
[취재수첩] 시선
관점은 한 사람의 삶을 뛰어넘지 못한다. 특히 창작에 있어 창작자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지, 무엇을 사유하는지 등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오히려 창작자의 관점은 창작물에 깊이 개입된다.조현우 MBC경남 피디는 입사 전부터 군 인권 문제에 관심이 많았다. 우연히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침을 열며] 챗 지피티 씨에게 물었더니
2022년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했다. 암담했다. 갖은 곡절 끝에 여기까지 왔는데. 'K컬처'의 놀라운 약진에 환호하는 지구촌의 반응에 한껏 국뽕이 차오르고 그 기세로 역병의 환란도 의연하게 극복했는데. 짓누르던 후진의 열등감이 깎이며 우리도 이제 살만하다 여긴 판에 또다시
Generic placeholder image
원주시 탄소중립 서포터즈 2기, 상지대서 워크숍 성황리 열려
원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21일 ‘2025 원주시 탄소중립 서포터즈 2기 워크숍’을 상지대 민주관 3층 강당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워크숍은 탄소중립 서포터즈의 역할과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시민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서포터즈 40여 명과 원주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신규 위촉된 서포터즈뿐 아니라 지난해에 이어 활동을 이어가는 재참여자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행사는 1부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지난해 활동 사례 공유와 올해 서포터즈 운영계획 안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릉시의회, 울주군 산불피해 성금 모금 및 전달
강릉시의회는 21일, 울산광역시 울주군의회에 의원 및 직원들이 모금한 산불피해 성금 330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예상하지 못한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강릉시의회 의원 및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됐다. 기부된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주민 및 현장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최익순 의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아픔에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진심을 담아 모은 성금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